[목차] == 落馬 == 말에서 떨어짐. 전근대에는 장수들과 기병, 파발마나 유목민들에게 자주 발생했던 사고인데 특히 전장에서 낙마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잦았고, 자칫하면 죽는 경우도 허다했다. 현대에는 주로 승마선수들이 주로 겪으며 죽을 위험도도 은근히 높다.[* 가장 대표적인 예가 두말할 필요도 없이 대한민국의 승마선수였던 고 [[김형칠]].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종합마술 경기에서 땅바닥이 비로 질퍽이는 가운데 장애물을 넘다 말의 발이 장애물에 걸리는 바람에 먼저 바닥에 떨어졌고 그 직후 '''그의 몸 위를 500kg에 달하는 말이 덮쳐 그 자리에서 즉사'''했다.] 말 자체가 큰데다 떨어질때 대부분 머리부터 떨어지기에 매우 위험하다. 역사적으론 아무리 중장갑을 입었더라도 낙마 한번에 사망 혹은 중상을 입기 쉬웠기에 장수를 잡으려면 말을 쏘라는 외국의 격언도 있을 정도다.[* 일본 계열 격언으로 이쪽은 기마병의 활용도가 적었기에 노획하면 전력이 되고 여차하면 팔아먹을 수 있는 비싼 말을 노린 것이다. 원전은 고대 중국의 유명한 시인 두보의 전출새(前出塞)인 듯 하다. 해당 시에도 "사람을 쏘려거든 말을 쏠 것이요, 적을 잡으려거든 그 왕을 잡을지라(射人先射馬 擒敵先擒王)라는 구절이 있다.] 이처럼 아무리 강하고 잘나가더라도 한방에 훅갈 수 있기에 어떠한 일을 진행하던 이가 실패하면 낙마하단 예시를 들기도 한다. [[슈퍼맨]] 역으로 유명한 [[크리스토퍼 리브]]가 낙마로 인해 전신마비되었고 최근에는 [[중국]] 배우 [[유덕화]]가 낙마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. 한국에서는 정언각이라는 사람이 낙마해 죽었는데 이 인물이 워낙 욕먹던 인물이라[* [[양재역 벽서 사건]]의 주범이자 이홍윤의 옥사를 크게 키운 인물이다.] 오히려 사람들은 "이야 그 말 참 의마(義馬)네!" 하고 감탄했다. 게다가 그가 탄 말은 자기가 벌인 옥사로 죽은 [[임형수]][* 사약을 무려 16잔 마셨음에도 죽지 않은 인물.]의 말이었다.[*출처 [[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]].] [[이순신]]도 젊은 시절에 처음 [[무과]]를 치르다 도중에 말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낙방했는데, 당시 말에서 떨어지면서 다리가 부러진 것을 본인이 과장에 있던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서 부목을 대고 다시 말에 올랐다는 [[근성]] 넘치는 일화도 있다. 다만 이러고도 합격에는 실패해 4년 후 다음 시험에 다시 합격하게 된다. 그 외에도 [[광해군]]이 신익성의 명마를 빼앗아 타보려 했는데, 말의 성격이 워낙에 거칠어 낙마하여 부상을 입은 사고가 있었다. [[최수종]]은 [[대왕의 꿈]] 사극을 촬영하던 도중 낙마 사고를 당했는데, '''워낙 추운 겨울날이라서 빙판길 투성이었던데다가, 최수종과 말이 다같이 땅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쳤는데, 최수종은 전치 16주에 바늘을 꿰야 되는 중상을 입었고 최수종이 탔던 그 말은 즉사했다.''' 최수종 입장에서도 굉장히 아찔했던 상황. 이 때문에 최수종은 드라마의 주연임에도 극중에서 목소리만 가끔 나오는 상태로 몇 주간 방영해야 했다. 제작진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드라마 완성도에서 혹평을 받은 요인 중 하나.[* 대왕의 꿈 드라마는 유독 배우가 사고를 겪어 드라마 전개가 꼬이는 상황이 많았는데, 최수종의 낙마 사고 이외에도 김유신 역할로 내정되었던 최재성이 낙마사고로 하차하고 김유석으로 교체되기도 했으며, 선덕여왕 역의 박주미도 [[교통사고]]로 배역교체하고 조기 하차했다.] 물론 최수종은 회복 후 그 PTSD를 용케 이겨내고 다시 드라마에 잘 출연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. 옛날 임금들이나 지도자 중에서도 낙마사고나 그로 인한 부상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. [[칭기즈 칸]], [[카지미에시 3세]], [[윌리엄 3세]], [[미나모토노 요리토모]] 등. [[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]]의 바리에이션인 "[[누가 웃음 소리를 내었는가]]"는 여인들이 낙마한 병사를 보고 --하필이면 [[궁예(태조 왕건)|궁예]] 앞에서-- 비웃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. 미드 [[왕좌의 게임]]에서도 [[브론]]이 여자들은 낙마해 목이 부러져 죽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대사가 나온 적이 있다. . 고사성어 [[새옹지마]]의 고사도 낙마사고와 관련이 있다. 승마인들 사이에서의 전통으로, 낙마턱이라 하여 말에서 떨어졌을 경우 주변인들에게 먹을 것을 한 턱 내는 것이 있다. == 駱馬 == 동물 '[[라마(동물)|라마]](lama)'의 음역어. == [[정치]] 용어 == 이름의 유래는 1로 보인다. 주로 [[청문회]]에서 공직 후보자들이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고, 혹은 [[선거]]에서 떨어지는 것을 일컫는 뜻으로 언론에서 쓰인다. [[분류:동음이의어/ㄴ]][[분류:한자어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