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은어]] 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합성 인조 섬유, rd1=나일론)] [목차] == 뜻 == [[나일론]]의 일본식 발음에서 유래한 [[은어]]로 진짜가 아니면서 진짜 행세를 하는 가짜를 뜻한다. 가장 많이 쓰이는 용례는 환자가 아니면서 [[공갈]], [[보험]]금 ~~혹은 그냥 [[휴가]]~~ 등의 목적으로 [[병원]]에 입원한 사람을 은어로 '''나이롱 환자'''라고 부르는 것이다. 여기서 파생된 '나이롱 신자'라는 말도 있다. 좁게는 [[냉담자]]를, 넓게는 신앙심도 없으면서 [[종교]] 활동을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. 장애인이 아니면서 장애인의 복지 혜택을 노리고 장애 등록을 해서 장애인인 척하는 사람을 "나이롱 장애인"이라고도 부른다. 가짜로 치는 박수는 "나이롱 박수"라고도 부르며, "대단한 듯 하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거나 모자란다" 라는 뜻으로 "나이롱 뽕이다"라는 표현도 있다. 왠지 모르게 [[야매]]와 일맥상통한다. 과거 [[버스 동호인]] 한정으로 지금은 [[금호고속]]에 인수되어 사라진 [[코오롱고속|(구)코오롱고속]]의 별명으로 "나이롱고속"이라는 별명도 있었다.[* 사실 [[코오롱그룹|코오롱]]이란 명칭 자체가 위에서 서술했듯이 모 기업인 한국 나일론('''KO'''rea ny'''LON''')의 준말이다. ] == 유래 == 이러한 오명이 붙은 이유는 나일론이 인조 합성 섬유라는 점에서 '__가짜__'라는 이미지가 붙은 데다가 예전에는 좋은 섬유로 각광받던 나일론이 다른 섬유(각종 천연 섬유 및 폴리에스테르 등)와의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점차 [[열등재]]화 하면서 벌어진 일로 기존의 질기다는 장점이 도리어 안 좋은 이미지로 불거지게 된 점이 크다. 쓰인 시기는 생각보다 매우 오래 전으로 이미 1950년대 중후반부터 이러한 용법이 보편화 돼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. >...거의 악성(惡性)이라고 볼 수 있으며 소위 ‘'''나이롱감기'''’인데 의학적으로는 아직 구명이 되지 않고 있읍니다.(1957.06.07. 경향신문) >----- >... 일선 사병들이 배불리 먹지 못하고 소위 ‘'''나이롱국물'''’을 먹고 있어도 위정당국은 그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수립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... (1957.08.09. 동아일보) 악성 유행성 감기([[인플루엔자]])를 진짜 감기와는 다른 가짜 감기라는 뜻으로 ‘나이롱 감기’라고 칭하고 있다. ‘나이롱 국물’은 재료를 별로 쓰지 않고 조미료로 맛만 낸 멀건 국물을 뜻하는데, 요즘에도 [[화학조미료]]로 육수 맛을 낸 냉면을 ‘나이롱 냉면’이라 부른다. >한국사람들이 주로 일본 발음을 따라 ‘나이롱’이라 한다. ‘나일론봉’[* 화투 놀이의 하나인 ‘나이롱뽕’을 가리킴.]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‘'''나일론 환자'''’ㆍ‘'''나일론 목사'''’ㆍ‘'''나일론 신사'''’ 등을 생각하면 ‘나일론’이 원래 인조실이므로 ‘가짜’의 뜻으로 사용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겠으나 영어에는 이런 뜻이 없다.(1963.10.25. 동아일보)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나일론, version=77)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