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arziß und Goldmund [목차] == 개요 == [[헤르만 헤세]]의 소설. [[1930년]] 출간되었다. 예전 한국에서는 <지와 사랑>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알려지기도 했다. == 줄거리 == 마리아브론 [[수도원]]의 나르치스는 수습 교사가 될 정도의 천재로 이 작품에서 이성과 지성을 상징한다. 그리고 예술과 감정을 상징하는 골드문트라는 소년이 [[수도원]]에 들어오고, 두 사람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친구가 된다. 사상가 기질의 나르치스와 예술가 기질을 지닌 골드문트는 서로를 아꼈지만 늘 의견이 부딪히기 일쑤였고 어느 날 나르치스는 골드문트에게 그가 [[수도원]]과 어울리지 않는 방랑가의 천성을 가졌음을 지적한다. 골드문트는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[[수도원]]에서 나와, 흘러넘치는 매력으로 처음 만난 농부의 집에서 음식과 잠자리를 얻고, 농부의 아내나 어느 기사의 딸들 같은 여자들과 밀회(대부분이 불륜)를 즐기거나, 살인을 하게 되는 등[* 도중에 동행하게 된 자칭 대학생이 골드문트가 잠자던 도중 그의 금화를 훔치려하자 자기방어로 찔러죽인 것이다.] 방탕한 생활을 하게 된다. 도중에 조각가 니클라우스의 제자로 들어가 나르치스를 모델로 한 [[사도 요한]] 상을 만들기도 하지만, 정착하라는 니클라우스의 제안을 거절하고 방랑을 계속한다. 그러던 중 [[흑사병]]이 널리 퍼지고, 골드문트는 수많은 죽음을 직접 목도한다[* 이 때 그는 가족 모두가 폭도들에게 [[화형]]을 당하고 멘붕한 아름다운 유태인 아가씨를 만나게 되는데 그녀가 죽겠다며 폭도들이 있는 도시로 다시 돌아가려하자 삶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 애쓴다. 그러나 결국 그녀는 골드문트가 노리는 건 자신의 미색이 아니냐고 질책하면서 스스로 죽으러 떠나가고 이에 골드문트는 복잡한 심경을 느끼게 된다.]. 그는 결국 도시로 돌아와 영주의 정부인 귀부인과 밀회를 즐기다가 붙잡히고, 교수형을 당할 뻔하나 수도원장이 된 나르치스에게 구원받게 된다. 늙은 골드문트는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도 여자를 잊지 못해 근처 마을의 여성들을 유혹하나 그녀들이 자신과 재미있게 대화를 할 지언정 같이 자려고 하지는 않는 걸 보고 자신의 매력이 다했음을 깨닫는다. 그리고 [[수도원]]에서 몇 점의 작품을 만들어 나르치스에게 생각의 변화를 일으키게 한다. 그리고 머지않아 죽음을 맞이하며 소설이 끝난다. == 평가 == 헤세는 이 작품을 자신의 <영혼의 자서전>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. 실제로 골드문트의 작품 속 모습에는 성장기의 헤세 자신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. 그러나 헤세는 그러한 내용을 단순한 자전적 소설이 아닌, 골드문트의 일생을 통해 성장 소설의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다. 또한 이 작품은 나르치스든 골드문트든 간에 두 사람을 완벽한 인간상으로는 그리지 않고 있다.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의 내면적 갈등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성을 드러내면서, 지와 사랑 서로 간의 보완이 필요함을 드러낸 것이다. [[분류:독일 소설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