* [[군가/소련-러시아]], [[소련군]], [[승리의 날]] {{{+3 Ехал я из Берлина}}} 작사: 레프 이바노비치 아샤닌(Лев Иванович Ошанин) 작곡: 이삭 오시포비치 두나옙스키(Исаак Осипович Дунаевский) [목차] == 개요 == [[소련]]의 [[시인(문학)|시인]]이자 작사가이고 [[레닌훈장]] 수훈자인 레프 아샤닌이 작사하고 [[러시아 소비에트 연방 사회주의 공화국|러시아 연방]] 공훈예술가(Народный артист РСФСР) [[이삭 두나옙스키]]가 작곡한 곡으로, 1945년 [[독소전]] 승전 이후에 곧바로 발표되었다. 본래 이 곡은 아샤닌이 [[소련군]]이 [[베를린]]에 근접했다는 소식을 듣고, 소련의 승리와 전선에 나갔다 귀향하는 [[병사]]의 희열과 향수의 심정을 시로 옳긴 것으로, 당시에는 [[메모]]만 해 두고 있었다. 그러다가 1945년에 승리가 확정되자 아샤닌은 시의 초본을 써서 두나옙스키에게 직접 가져갔다. 당시 두나옙스키는 '철도원 중앙 문화회관 가무앙상블(Ансамблем песни и пляски Центрального Дома культуры железнодорожников)'을 지도하고 있었는데, 아샤닌의 시를 읽고는 즉석에서 [[피아노]] 연주로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. 차후 합창을 위해 악보를 새로 써서 완성되었다. 가사에 [[소련 공산당]]이나 [[이오시프 스탈린]]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, 현재도 [[전승기념일]] 공연에서 자주 불리는 인기곡이다. 제목과 본문의 [[동사]] 'ехать'는 무언가 운송수단을 타고[* [[비행기]]라면 '날아가다(лететь)', [[선박]]이면 '항해하다(плыть)'라는 동사가 대신하지만, 'ехать'로 표현해도 다 알아듣는다.] 한방향으로 계속 이동했다는 뜻이다. 직역하면 '난 베를린에서 곧장 달려왔다.' 정도가 된다. --깨알같이 당시 [[소련군]]의 [[차량화보병|차량화 수준]]을 홍보하는 곡.-- [youtube(_CtMQnsaoLs,width=640,height=360)] 2018년 [[알렉산드로프 앙상블]] 판본(솔리스트: 세르게이 쿠즈네소프, Сергей Кузнецов) [youtube(E8tksvDCAH8)] [[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]]가 부른 버전 == 가사 == || 절 || [[러시아어]] || [[한국어]] 번역 || || 1절 ||Ехал я из Берлина По дороге прямой, На попутных машинах Ехал с фронта домой. Ехал мимо Варшавы, Ехал мимо Орла - Там, где русская слава Все тропинки прошла. ||나는 길을 따라서 곧장 [[베를린]]에서 왔소. [[지나가던]] 차량을 타고서 전방에서 집으로 왔소. [[바르샤바]] 근처를 지났고, [[오룔|아룔(Орёл)]] 근처를 지났소. 모든 길 위로 러시아의 영광이 흘러갔던, 바로 그 곳을 지나왔소. || || 후렴 ||Эй, встречай, С победой поздравляй, Милыми руками Покрепче обнимай. ||우리 다시 만나, 전승을 축하하며, 사랑스런 두 손으로 보다 꽉 안아주오. || || 2절 ||Очень дальние дали Мы с друзьями прошли Но нигде не видали Лучше нашей земли. Наше солнышко краше, И скажу, не тая: Лучше девушек наших Нет на свете, друзья. ||참으로 먼 거리를 나와 전우들이 지나왔지만, 우리의 국토보다 더 멋진 것을,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소. 우리의 햇빛은 찬란하고, 전우여, 나는 터놓고 이야기하오, [[여자친구|우리 여인들]]보다 더 좋은 것은 세상에 없다고. || || 3절 ||За весенние ночи, За родную страну Да за карие очи Я ходил на войну. Вы цветите пышнее, Золотые края, Ты целуй горячее, Дорогая моя! ||봄날의 야경을 위해서, 조국을 위하여, 갈색의 눈동자를 위해서, 나는 전쟁에 나섰소. 그대들은 금빛의 대지를, 더욱 화려하게 뽐내주오, 그대는 더 뜨겁게 키스해주오, 내 사랑! || == 여담 == || 후렴 ||||Эй, встречай, Да крепче обнимай. Чарочку хмельную Полнее наливай. ||우리 다시 만나, 힘껏 포옹해주오. 흠뻑 취할 술잔을, 한가득 따라주시오. || 본래 레프 아샤닌이 작성한 초본의 후렴구 가사는 위와 같았지만, 전승 기념으로 [[알렉산드로프 앙상블]]의 공연을 앞두고 [[검열]]되었다. '''음주 권유는 군기위반'''이라는 사유로, 아샤닌은 그걸 고칠바에는 노래를 그냥 버리는 게 낫다고 맞섰지만 결국 가사가 개정되어 배포되었다. 이 곡의 가사는 전체적으로 매우 감정적인데, 개정을 통해 화자가 순식간에 [[모범병사|바른생활 사나이]]가 되어버린 느낌이라 불만을 표할 수밖에 없다. 현재 [[러시아 연방]]에서는 후렴을 원래 가사로 회귀하여 부르고 있다. 허나 이것도 경우에 따라 달라서 원래 후렴부 가사와 개정된 후렴부 가사를 같이 부르는 경우도 있다. 이럴 경우에는 보통 1절과 2절을 부르고 난 뒤에는 원래의 후렴부를 부르지만, 3절을 부른 뒤에는 개정 된 후렴부를 부른다. 아니면 위의 동영상처럼 개정된 후렴부만 부르기도 한다. 아무래도 전역이나 제대하기 직전까지 군기가 잡혀있어야 하는 군인들이 민간인일 확률이 높은 여자한테 자신들에게 줄 술을 권유하는 가사는 그리 모양새가 좋지 않은지라 그런 것 같다. [[분류:소련 및 러시아의 군가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