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pds19.egloos.com/c0096484_4c36aee8d79b5.jpg|width=300]] 초판 표지[* 자크 루이 다비드, <[[장 폴 마라|마라]]의 죽음>] [[파일: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..jpg|width=300]] 신판 표지 [[파일:external/1.fwcdn.pl/7397118.3.jpg|width=300]] 영화 포스터 >'''왜 멀리 떠나가도 변하는 게 없을까. 인생이란.''' 1996년 출간된 [[김영하]]의 장편소설. 제목은 소설가 [[프랑수아즈 사강]]이 법정에서 마약 혐의로 기소되었을 때 말한 변론에서 따온 것이라 tvN의 프로그램 [[알쓸신잡]]에서 말했다. 제 1회 [[문학동네]] 신인상 수상작. 자살조력자라는 직업의 주인공이 그간 만나온 계약자들과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쓴 소설로 이루어진 액자 구성의 소설. 한국 소설에서 보기 드문 환상의 기법을 다루는 소설로 차갑고 도시적인 문체와 예술 회화의 인용[* [[구스타프 클림트]]나 [[외젠 들라크루아]] 등의 회화에서 짐 자무시의 영화와 [[쳇 베이커]], 레너드 코헨의 노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로운 예술의 상을 다룬다.]이 시너지를 이룬다. 작가 본인이 가장 관심을 갖는 섹스와 죽음의 코드가 가장 적나라하게 버무려져 있는 소설이다. 현재까지 나온 김영하의 소설 중 대표작으로 자주 꼽힌다. 다만 성의 묘사도 그렇고 문체 특성상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서 최고의 호평과 최악의 혹평을 동시에 받는다. 김영하의 초기작을 대표하므로 초기작을 통해 팬이 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며 이후에 팬이 된 사람들은 [[검은 꽃]]을 대표작으로 꼽는다. 오랜 기간 대형 서점 스테디셀러에서 빠지지 않아서 판매 부수로 대표작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검은 꽃보다 이쪽이 확실. 2014년 기준으로 10만 부 정도 찍었다고 한다.~~이 책이 많이 팔릴수록 [[에비앙]] 판매량은 떨어진다는 설이 있다.~~ ~~판매 부수로 치면 살인자의 기억법이 대표작 아닌가![*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의 17년간 판매량을 살인자의 기억법이 반년도 안 돼서 앞질렀다고 한다. 흠좀무.]~~ 장편이라고 하지만 분량이 매우 적어서[* 백 페이지 남짓인데 이는 중편소설로 칠 수 있을 정도로 적은 분량이다.] 김영하 입문자들이 가장 즐겨 읽는 작품이기도 하다. 현재 미국, 독일, 프랑스, 중국, 네덜란드, 폴란드, 터키, 베트남,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브라질에서도 번역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. 김영하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[[김영하의 책읽는 시간]]에서 본인이 직접 자신의 이 책을 낭독하기도 했다. 전체를 낭독한 건 아니고, 일부 부분만. 책에 관련한 에피소드도 함께 들려주는데 관심이 있다면 들어보자.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-nlY613BLfM|26분 50초부터]] 2003년엔 한국과 프랑스 공동 제작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. 전수일 감독. [* 내 안에 우는 바람으로 [[칸 영화제]] 주목할만한 시선 초청받아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감독.] [[정보석]], 이수아, [[추상미]], [[장현성]] 주연. 2005년에 국내 개봉했으나 배우들의 발연기와 더불어 원작의 느낌을 살리지 못했다는 혹평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.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렸어도 어차피 흥행은 힘들었을 것이다. 그래도 일각에서는 신선한 느낌이라 하여 높게 평가하는 경우도 있다. 네이버에서 유료 다운로드 가능하니 원작을 감명 깊게 읽은 사람이라면 '화면으론 이런 느낌이겠구나' 하고 한 번쯤 감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.~~화질이 심히 골룸한 것은 감안하자.~~ [[매트릭스 트릴로지]]로 유명한 [[라나 워쇼스키]] 감독이 [[무릎팍도사]]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을 읽었다고 밝히기도 했다. 그런데 방송 자막에선 책 작가로 김영하를 김항아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저질렀다.. [[분류:한국 소설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