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내용 == ||<tablealign=center><tablebgcolor=white><tablebordercolor=#DD0000><tablewidth=600><:> '''{{{+4 꽃}}}''' {{{-1 김춘수}}} ----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.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,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.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.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.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.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.[* 이 마지막 문장은 '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.'인 경우도 있음] || . == 개요 == [[김춘수]]의 [[시]]. 존재의 본질과 의미, 그리고 이름이 가지는 상징성을 탐구하는 시로, 동시에 인식되고 싶은 인간의 갈망을 보여주고 있다. 한 마디로 모든 것은 이름을 가짐으로써 그것으로 인식된다는, 어쩌면 당연한 사실을 보여준다. 그러나 정작 시인 본인은 이 작품이 실존 문제를 다루는 철학적 주제를 가지고 있다는 세간의 평가를 거부하는 발언을 했다는 신문 인터뷰 보도가 있었다. [* [[http://www.munhwa.com/news/view.html?no=2001042301011830080006|기사 링크]] 밑에서 세 번째 문단 참조. ]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한국인이 가장 잘 아는 시 중 하나이자, 그 간결함 때문에 가장 많이 패러디되는 시이기도 하다. 문단에서도 [[장정일]]의 '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'과 오규원의 '꽃의 패러디'가 이를 변주한 바 있다. [[연평도 포격 사태]] 당시 안상수 전 의원이 보온병=포탄 발언으로 웃음거리가 되었을 때 [[http://www.tvreport.co.kr/?c=news&m=newsview&idx=79356|이 시를 패러디한 풍자시]]가 인기를 끈 적이 있다. [[김문수]]의 [[도지삽니다]]로도 [[http://gall.dcinside.com/composition_dc/166573|패러디]]되었다.--마침 이름도 비슷하다-- 위 설명처럼 의미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전형적인 김춘수 스타일의 시인데, 화자와 청자가 각각 이성으로 느껴지는 데다 꽃이란 소재가 소재여선지 각종 매체에서 연시(戀詩)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. 무엇이든 해석하기 나름인 듯하다. [[디시인사이드]] [[식물 갤러리]]에서 나온 명언인 "기르기 시작한 이상 잡초가 아닙니다"가 이 시와 유사한 메시지를 갖고 있다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꽃, version=203)] [[분류:시]][[분류:꽃을 소재로 한 작품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