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|||||||||<table bordercolor=#FF6600><:>[[파일:Lycorma delicatula.jpg|width=250]]|| ||||||||||<tablealign=right><#FF6600><:>'''꽃매미'''[* 주홍날개꽃매미라고 알려졌는데 잘못된 명칭으로, 바로잡혔지만 아직 많은 곳에서는 여전히 주홍날개꽃매미라고 하고 있다. 속히 바로잡아야 할 부분.]|| ||||||<rowbgcolor=#FF9933>Spotted lanternfly||||이명 : 주홍날개꽃매미, 꽃멸구|| ||||||||||<:><#FF9966>''' ''Lycorma delicatula'' ''' White, 1845 || ||<|7><#FFCC66>분류|| ||[[계]]||||||'''동물계'''|| ||[[문]]||||||절지동물문(Arthropoda)|| ||[[강]]||||||곤충강(Insecta)|| ||[[목]]||||||노린재목(Hemiptera)|| ||[[과]]||||||꽃매미과(Fulgoridae)|| ||[[속]]||||||꽃매미속(''Lycorma '')|| ||<-5><:><#FF9966> '''[[종]]''' || ||<-5>'''꽃매미'''(''L. delicatula'')|| [[파일:꽃매미.jpg|width=400]] [목차] == 개요 == 일명 중국매미. 몸길이는 14∼15mm이며 날개를 편 길이는 40∼50mm이다. 분포지역은 주로 아시아 일대이며 한국 전역에 분포한다.[* 지구온난화와 기주식물인 가죽나무의 폭발적인 증가의 영향으로 2006년부터 그 수가 급증] 심지어 미국에서도 보이기 시작했다.[* 2014년 9월 22일 필라델피아 북부의 벅스 카운티, 펜실베니아 등지에서 최초 보고] 서식지는 주로 [[가죽나무]] 군집, 과수원 주변이다. 활동시기는 5월~11월[* 5월에 약충이 부화하며 7월에 성충으로 우화한 후 11월까지 늦게 활동한다. 그리고 월동하기까지 한다.]이다. 꽃매미도 종류가 많지만 요즘 꽃매미나 중국매미라고 부르는 것은 대개 이 종을 가리킨다. 한국 꽃매미과 곤충은 꽃매미와 희조꽃매미(''Limois kikuchii'')[* 꽃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일반적인 꽃매미보다 수수하고 차이를 보이며, 꽤 보기 힘든 종이다.] 2종류다. 1978년도의 한국곤충명부에는 꽃매미라고 등재되어 있다. == 특징 ==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매미와는 달리 울지 않으며 오히려 멸구에 가깝다. 상당한 거리를 점프할 수 있다. 유충때는 주로 이 방식을 이용해서 적으로부터 회피한다. 그러나 체력의 한계가 있어 도약 회피를 하면 할 수록 도약거리도 눈에 띄게 짧아지며(날개가 없는 유충때로 한정), 8~9회 부턴 거의 탈진 상태가 되어 그냥 엉금엉금 기어 자리를 피한다. 때문에 한번에 못 잡더라도 계속 뒤를 쫓아 이를 반복하다 보면 그냥 잡을 수 있다. 유충은 검고 작은 뿔이 있으며 하얀 반점이 있고, 성장한 유충은 등에 붉은색 라인이 생긴다. 성충으로 변태하면 회색 광택이 나는 꽃매미 모양이 되는데, 날개를 펼쳤을 때 드러나는 붉은색 뒷날개가 아주 괴기스럽다. 성충이 되어도 나는 게 그리 시원치 않기 때문에 나무에 기어올라가서 날개를 푸드덕거리면서 그 괴기스러운 날개를 선보이며 활강하거나 유충때부터의 도약력을 이용, 지면에서 점프한 후 도주한다. == 해충 == [[2007년]]~[[2008년]]에 전국 각지에서 다수 발견된 이후, [[2009년]]부터 [[2010년]]까지 한국 전역에서 꽃매미의 수가 급등하여 '''일약 네임드 해충으로 등극'''하게 된다. 다행히 꽃매미가 전성기를 맞이한 2010년에 기록적인 [[한파]]가 찾아와 대부분이 동사하였고, 덕분에 이듬해부터는 거의 사라지게 되었다. 유명해진건 2000년대 후반이지만, 사실 조선시대 및 일제강점기에도 이미 기록, 보고된 바 있는 곤충이다. 따라서 본래부터 있었던 토착종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지만, 2009년에 숫자가 너무 늘어나 가로수나 과수원에 해를 줄 정도로 심각하게 증식 하였다고 판단, 생태계 교란생물 목록에 포함되었다. 2009년 11월 18일 방영된 환경스페셜에서 취재 및 조사 결과, 의외로 [[천적]]의 종류도 꽤 된다.[* 대표적으로 [[무당거미]], [[호랑거미]], 산왕거미같은 절지동물 및 [[사마귀]] 등 대부분의 포식형 [[곤충]]류들. 특히 사마귀의 경우 꽃매미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듬해에 개체수가 순간적으로 대폭발했다. 사마귀 중에서는 [[넓적배사마귀]]가 꽃매미를 제일 많이 사냥하는 편인데, 일단 두 종 모두 나무 위주로 사는 곤충인데다 아열대성 곤충인 것도 비슷하기 때문에 서식지도 겹친다. 때문에 꽃매미가 많은 가죽나무 주변에 넓적배사마귀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.] 하지만 00년대 한반도의 연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서식에 유리한 기후조건이 된 반면 천적이라고 할 수 있는 포식종들은 개체수가 줄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. 때문에 아무 탈 없이 거의 100%의 성장률로 번식 중이어서 주 먹이원이 되는 [[복숭아]]나무와 배나무, [[포도]]나무가 괴멸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. 2006년 서울 관악산[* 지리적으로 알기 쉽게 말하자면 서울대학교가 있는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해있다.]에서 최초로 발생한 것이 목격되었으며, 경기 충남의 포도밭에서 발생한 이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되었다. 인터넷에 퍼지는 사진으로는 한 나무에 수십 마리가 달라붙어서 수액을 빨아먹는데, 나무는 모든 수액을 뿜어내다 못해서 붉은색 진액을 토하며 말라죽어버린다. 또한 꽃매미가 배설하는 [[퓨커|감로가 쏟아져서]] 나무 밑둥 근처의 식물이 까맣게 그을려서 초토화되어버린다. 물론 과수원 밑둥의 풀들이 죽는다는건 별 문제가 아니지만 이 감로는 과일에 묻으면 상품성이 떨어지고 그을음병을 유발한다. 따라서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부들 입장에서는 해로운 곤충이다. 이 꽃매미의 유충은 발견하는 즉시 밟아버리거나 한데 모으거나 가지째 태워버리기를 권장하고 있다. 끈끈이를 기주식물 둥치에 감는 방법으로 대량으로 잡을 수 있어서 일단은 해결책이 보인듯 하다. 하지만 다른 곤충이나 거미 등 천적까지 끈끈이에 당하고 있으므로, 문제점이 많다. 산림감시 [[공익근무요원]]들이 이것을 퇴치하기 위해 세렉스로 약을 뿌리기도 한다. 한때에는 살충제에 면역이 됐는지 살충제를 뿌려도 안 죽는다는 설이 있었다. 한편, 농약을 개발하는 연구소들의 말에 의하면 면역이니 저항성이니 하는 것도 없고, 약 치면 치는 대로 다 죽어준다고 한다. 쳐도 안 죽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날개 때문에 기동성이 좋은데다 산 전체가 서식처이다보니 죽으면 또 몰려드니 안 죽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라고. 겨울철에 월동하는 알주머니를 죽일 수 있는 농약이 연구중이므로 실용화되면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. 일단 주요한 기주는 숲의 [[가죽나무]]인데, 이동하면서 포도나무에서 생활할 수 있다. 그 외의 나무에서는 가해수준이 가죽나무와 포도나무보다 월등히 낮고 번식도 하지 못한다고 한다.[* 그래서 꽃매미를 대상으로 등록되는 농약은 가죽나무와 [[포도]]나무에만 등록되어 있다.][* 그래 봤자 나무 껍질이 부드럽고 즙이 많은 묘목에는 한도 끝도 없이 달라붙는다. 버드나무 묘목이라든지...] 물론 농민 입장에서 가볍다고 할 가해수준이라는 건 없겠지만. 특별히 병을 옮기는 것도 아니고 즙액을 빨아먹고 배설물로 감로를 뿜어내어 잎과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한다는 것이 것이 유일한 피해요소이다. 가로수에 붙은 매미와 다를 게 없지만 끽해야 한두마리, 많으면 너댓마리 정도 되는 일반 매미와 달리 그놈의 위엄쩌는 개체수라는 게 참으로… 거기에 [[가죽나무]]가 기주라고는 하지만 '''이놈의 가죽나무가 얼마나 흔해빠지고, 끈질긴 나무인지 생각해 본다면'''[* 그냥 [[서울]] 기준으로 쉽게 얘기해서 청계천변이나 성내천과 같은 곳의 웬만한 나무들이 죄다 이 나무들이다. 물론 동네 뒷산에도 흔해빠졌고, [[콘크리트]] 사이를 비집고 자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. 오동나무와 아까시나무와 같이 황무지에 가장 먼저 틈을 비집고 들어오는 수종이며 반포동에는 가로수로도 심어져 있다. 그러니 반포동 주민들이 매년 꽃매미 지옥을 볼 수 밖에. 터미널 방향 서리풀공원 입구에도 꽤 많이 보인다. ][* 자주 볼 수 있는 [[네발나비]], 남방부전나비, [[배추흰나비]]를 생각해 보자. 이들이 왜 공해에도 불구하고 도시에서도 잘 볼수가 있는가는 이들의 기주식물과 관련있다. 배추흰나비는 알다시피 배추, 무, 유채와 같은 십자화과 식물이 기주식물이고, 남방부전나비의 기주식물인 괭이밥은 도시의 보도블럭의 틈새나 건물 틈새에서도 잘 자라며 흔한 잡초이다. 또한 가장 흔한 나비인 네발나비는 공터에 무서운 기세로 뻗어나가며 황무지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[[환삼덩굴]]이 기주식물이다. 이렇게 흔해빠진 식물을 기주식물로 삼고 있으니 개체수가 많은 것은 당연지사.] 안심할 수가 없다. 상기하였듯 2011년 이후로는 꽤 잠잠해졌다. 이때만 해도 개체수도 활개를 칠 2010년보다는 상당히 줄어들었고, 농촌진흥청 등지에서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를 통한 노력 결과 2015년에는 최고 발생 시기(2010년) 대비 14% 수준으로 감소했다. 물론 여전히 많은 곳도 있기는 하다. 하지만 꽃매미의 오른팔들이 새로운 해충으로 나타났으니, 꽃매미와 비슷하게 피해를 주는 [[미국선녀벌레]]와 [[갈색날개매미충]]이 그것이다. 2015년 7월 22일 국내에서 꽃매미만을 잡아먹는 천적이 발견되었다. 국내 미보고종이며 이름은 '꽃매미벼룩좀벌(가칭)'으로, 꽃매미가 알을 낳은 곳에 이 벌도 알을 낳아두는데, 이렇게 하면 벼룩좀벌의 알이 먼저 부화해서 유충이 꽃매미의 알을 먹는다고 한다. [[http://media.daum.net/culture/all/newsview?newsid=20150722120226304&RIGHT_COMM=R1|기사]] [[2017-2018년 한파 및 폭설 사태]]로 본디 따뜻한 기후에서 살던 꽃매미들의 알이 대규모 몰살을 당하며 2018년에는 개체수가 대폭 감소하였다. 2019년 8월에는 다시 개체수가 증가하였다. == 기타 == [[동의보감]]에 '저계(樗雞)'라는 이름으로 기록되어 있다. 한글판 동의보감이나 매체에서는 저계를 메뚜기나 베짱이로 잘못 번역하는 경우가 있지만 정확히는 꽃매미이다. '가죽나무 위에 있다', '겉 날개는 회색이고 속 날개는 짙은 홍색이다'는 묘사가 있으므로 꽃매미 확정. 저계의 '樗'자도 가죽나무를 뜻한다. 약효는 바로, "약간 독성이 있다. '''[[발기부전]]을 치료하고''' [[정액(체액)|정액]]을 더하며, '''성기능을 강하게 하여''' 자녀를 갖게 한다."라고. 약재로 쓸 때에는 음력 7월에 잡아 햇볕에 말리고 약간 볶아서 쓴다고 한다. --이거 널리 퍼뜨리면 열심히 잡지 않을까-- 이 약효를 내는 성분이 '칸타리딘'으로 알려져 있는데, [[가뢰]]과의 곤충도 가지고 있는 물질이다. 가뢰 역시 동의보감에 비슷한 효능의 한약재로 기록된 곤충.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이, 칸타리딘은 독성이 강하며 부작용도 심해 내복약으로 만들기는 곤란하다. 가뢰의 칸타리딘의 경우 더 독해서 피부에 닿으면 물집을 만든다. 그리고 사실 최음 효과의 진실은 '''독성 때문에 소변으로 배출될 때 요도를 자극해서''' 그런 것 뿐, 진짜 최음이나 성기능 강화 효과가 있는 게 아니다. 뭐 그렇다고 칸타리딘이 아예 못쓸 물질은 아닌게 다른 용도가 있긴 한데, 굳이 꽃매미에서만 얻을 수 있는 물질인 것도 아니니 그냥 알아만 두자. ~~정력에 좋다면 멸종한다더니, 영 아니네~~ 한의원에서도 쓰지 않는다. 괴기스럽다는 평이 대다수지만 일부는 날개가 화사한 색이어서 예쁘다고 평하기도 한다. [[분류:꽃매미속]][[분류:해충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