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번역가, rd1=김혜원(번역가), other2=유튜버, rd2=에바(유튜버))] [include(틀:추노)] [[파일:external/www.hkn24.com/39190_36784_029.jpg]] [[파일:/pds/201003/26/06/f0013706_4bacbcc7c1364.jpg]] >'''[[조선]]에서 [[여자]]로 태어나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어요. [[삼종지도|태어나서 아버지 뜻에 따라 살고, 자라서는 남편 뜻에 따라 살고, 늙어서는 아들에 기대 살고…]] 그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, 막상 닥치고 보니 그거 말고는 아무것도 없네요. 여자란 운명이…….''' >([[송태하]]: 노비가 아니라 그보다 더 못한 것이 됐더라도 그 일은 꼭 해내야 하니까요.) '''"노비보다 더 못한 것은 없답니다."''' >---- >[[내로남불]]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대사 자체는 두 캐릭터의 입장이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는 대사이다.[* 송태하는 관노로 떨어져 놓고도 줄곧 스스로는 본질적으로 노비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저런 이상적인 소리를 할 수 있지만, 태어날 때부터 노비였던 언년이는 [[이대길]]과 사랑 한 번 제대로 나누지도 못했기에 하는 소리이다. 다시 말해 노비이되 자신을 한 번도 노비라고 여긴 적 없는 사람의 허울 뿐인 명분 같은 이야기와, 지금은 노비가 아니지만 스스로의 노비 시절을 한 번도 잊은 적 없는 사람의 한 맺힌 이야기의 대조를 의도한 것이다. --문제는 대부분의 관객들은 저 대화를 1차원적으로 받아들였다는 점--] >'''"임금님 휘는 있으되 아무도 부르지 못하니 없는 것과 같고, 아무나 부르는 백성들 이름은 그 누구도 기억하지 못하니 애초에 없는 것과 다르지 않고..."''' >---- >왕정시대의 문제점을 나름대로 잘 짚은 말이다. [목차] == 개요 == 드라마 [[추노(드라마)|추노]]의 [[여자 주인공]]. 배우는 [[이다해]]. [[일본]]에서 방영된 더빙판에서는 [[혼나 요코]]가 담당했다. == 작중 행적 == 원래는 [[이대길]] 집안의 [[노비]]였는데(이름은 언년이), 어릴 때부터 대길을 좋아했다. [[병자호란]]이 일어나 [[청나라]] 병사들이 들이닥쳐 그녀를 끌고 가려고 할 때 대길이 뒤늦게나마[* 왜 뒤늦게 왔냐면, 언년이가 청병한테 끌려가면서 도와달라고 간절히 눈빛 어택을 날렸지만 대길이는 무서워서 마루 밑에서 후덜덜 떨고 있었다. 과거엔 그저 양반집 샌님 도령이었으니 그럴 만은 하다만. 현재 모습과의 갭은 그저...] 와서 구해주었다. 노비 시절에는 밝고 애교많은 전형적인 발랄한 하녀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. 그러나 신분이 다르니 맺어져도 노리개나 다름 없다며 대길한테 현실을 인식시켜주는 모습, 동정을 바라는 게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등 자기 생각은 확실히 가지고 있는 캐릭터.[* [[양반]]으로 10년 동안 살면서 성격이 많이 차분해지고 수동적으로 변한 모습이긴 하지만, 첫날밤에 대책없이 튀거나, 여자랑 일상적으로 말하는 게 익숙치 못한 송태하를 은근히 농담조로 곤란하게 하는 말을 한다거나, 나름 옛날 성격이 나오긴 한다.] 그러나 이후 이대길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"언년이와 혼인하겠다"고 말하자 주인집 도령을 유혹했다며 대노한 대감에 의해 창고에 갖힌 채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팔릴 위기에 처한다. 큰놈이가 주인 대감에게 "한번만 봐달라"며 사정을 하지만 통하지 않자 대감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오빠의 손에 끌려 도망치게 된다[* 언년이는 우리 도련님 우리 도련님 하며 저항을 하긴 했다]. 그리고 도망칠 때 주인집 재산을 훔쳐 경강에서 거간꾼으로 큰 돈을 벌어들인 큰놈이가 양반 신분을 돈으로 사 언년이와 함께 인두로 노비 낙인을 지져 김혜원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. 이후 오빠의 뒤를 봐주던 [[최사과]]의 통혼으로 원치않는 혼례를 올리게 된다. 그러나 혼례일 당일밤에 도망간다. 튄 이유는 '''남자들의 뜻에 따라 살기 싫다'''라는 것. 그리고 아직 대길을 잊지 못했다는 것. 하지만 10년간 양반 신분으로 집에서만 산 여자인지라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탓에, [[남장]]을 하고 돌아다니다 다른 남정네들에게 붙들려서 [[윤간]]을 당하기 직전 [[송태하]]에 의해서 구조되고, 함께 여행길을 떠나게 된다. 송태하를 따라서 [[충주]]까지 왔지만 태하를 추적하는 대길과 [[황철웅]], 거기에 그녀를 쫓아오는 [[명나라]] 자객 [[윤지]]까지 가세하는 난리통 속에 칼을 맞고 부상을 당했다가 태하에 의해 구해졌다. == 평가 == 드라마 방영 당시에는 [[민폐]]가 심하다며 까였다. 능력이 받쳐주는 것도 아니고, 남성에게 의지하는 모습만 보여주면서 남자 뜻대로는 살지 않겠다고 하는 모순 때문에 더욱 문제. 다만 배경이 되는 시대를 생각해보면 이해 못 할 바는 아니다. 이 때문인지 10화에서부터는 "출신도 모르는 여자가 원손을 어찌 모시느냐"며 날뛰는 [[곽한섬]]을 말빨로 뻘쭘하게 만들거나, 원손을 빼돌리는 [[조선비]]를 역시 말빨로 구슬려서 원손을 넘기게 한 뒤 도로 빼돌리는 등, 영리한 면모도 보여주기도 했다. 10년간 [[양반]] 규수로 산 현재 시점은 그렇다쳐도, [[노비]]로 남루한 옷을 걸치고 나오는 대길의 회상속에서도 항상 화보집 수준으로 화장빨, 조명빨을 받는데 "배우가 예쁜 역만 하려 한다"는 루머가 생겨 피해를 입기도 했다. 같은 노비인 [[초복이]]가 상황에 맞게 늘 꼬질꼬질한 얼굴이라 대비가 심했던 것도 있다.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반성한다고 하며, 노비 시절에도 예쁘게 나온 건 "대길의 회상이라 각색이 되어서 그렇다"고 밝혔으나 시청자들로선 그런 설정은 알 도리가 없기에 여전히 까였다. 10화에서도 뜬금없이 화보집을 찍어대는 바람에 여전히 반응은 좋지 않다.[* 게다가 [[이다해]]가 찍은 다음 드라마 [[미스 리플리]]에서 [[감옥]]에 갇힌 죄수 신분에 신부화장을 하고 나와서 또 까였다.] 다만 김혜원 캐릭터가 기존의 사극에 나오던 [[붙잡힌 히로인|남성에게 의존적인 여자 캐릭터]][* 이런 캐릭터들은 대부분 민폐다.]의 전형적인 모습이긴 하다. 그런데 이럴 땐 보통 어떤 귀한 집 여식이거나 세상 무서운지 모르는 경우지만, 언년이는 노비 출신이고 세상에 한이 많은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경우가 좀 다르다. 언년이 때문에 한창 시끄러울 때 작가 천성일은 "언년이는 성장하는 캐릭터다. 나중에 민폐 언년 논란은 사라질 것이다."라고 했는데, [[추노(드라마)|추노]]가 끝난 지금도 '뭐가 성장했는지 모르겠다'는 평도 있다. 단지 민폐 이미지가 너무 확고하게 굳어져 더이상 민폐 논란조차 나오지 않았으니 논란이 사라진 것은 맞지만. 다만 산채 도착 이후로는 그래도 직접적 민폐는 더 이상 없게 되었다. 원손을 데려가려고 온 [[용골대]] 부하를 심문하거나 [[설화(추노)|설화]]에게 글을 가르쳐주는 등 좋은 쪽으로 발전. 다만 김혜원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도 한 게, 본인이 민폐를 자행한게 아니다. 송태하와 만난 이후 매번 자신이 폐가 될 것 같다며 떠나려고 했음에도, 그때마다 혜원을 붙잡고 데리고 다닌 건 송태하였다. === 선정성 논란 === [[파일:external/down.humoruniv.org/hu_1432021381_6424731189.jpg]] [[파일:추노 3회-겁탈 당하는 김혜원.jpg|width=250%]] 여담이지만 그녀가 벗는 장면이 나오면 추노의 시청률이 요동을 친다고 할 정도. 실제로 남정네들에게 붙들려서 윤간을 당할 뻔할 때 나온 노출신은 상당히 화제를 일으켰다(...).[* 이 때문에 추노가 과한 성 상품화라는 비판을 받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.] [[분류:추노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