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image.kyobobook.co.kr/x9791186340691.jpg]] [목차] == 개요 == 소설가 [[김진명]]이 2015년 출간한 [[한자]]에 대한 [[유사사학]] 장편'''소설'''이다.[* 다만 작가 본인은 인터뷰에서 "고고학에서는 은나라를 '동이족의 나라'로 보는 것이 정설이고 우리 민족은 마지막으로 남은 동이족이다"라며--일본 등은 어쩌고-- "문화적 진실을 밝혀야겠다고 생각해 오래 생각한 끝에 작품을 썼다"고 밝힌 바 있다.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150731076300005|김진명 "漢字는 '동이족' 문자…우리 뿌리 자부심 가져야"]].] 내용의 핵심은 "한자는 갑골문자 때부터 우리 조상인 동이(東夷)족의 문자이다. 그 근거로는 畓, 弔자가 중국이 아닌 우리나라에서 쓰인다는 것이다."는 것이다. == 진짜로 동이족이 한자를 만들었을까? == [[동이]] 및 [[한국기원설#s-3.3.1|한국기원설]] 문서 참고. 동이는 선진시기 산동성 지역 일대에서 활동했던 이민족들을 뜻하는 것이었다가 이들이 중화문명에 동화되어 편입된 다음, 중국의 동쪽에 있는 외국을 가리키게 된 것이다. 즉 동이라는 말은 중국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아닌 동쪽에 있는 모든 집단을 뭉뚱그려 말하는 것이어서, 중국이 확장되어 가면서 그 대상도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. 그러므로 동이족=한민족일 수가 없다. 일단 [[한자]]는 열린 집합이기에, 한국에서만 쓰는 한자(돌(乭)자 같은)가 있고, 일본에서만 쓰는 한자([[榊]])도 있고, 중국에서만 쓰는 한자도 있다. 또한 과거에 썼다가 현재는 안쓰는 문자까지 포함하면 도대체 '''동이족의 문자다'''라는 주장은 어디서 어떻게 튀어나온건지 불명. 더군다나 [[유령 문자]], [[초영시|이 분의 본명]] 등 동양 삼국에서도 잘 안쓰인 문자 역시 많다. 게다가 한자가 동이족에서 기원했다는 증거로 논답(畓)자를 드는데, 그 이유는 글자가 만들어지던 시절 [[논]]농사는 [[동이족]]만이 했던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. 그런데 책에서는 [[한나라]]의 [[문관]]들조차 논답자를 알지 못하므로 그 시절까지 한나라는 논농사를 짓지 않았다고 암시한다. 그런데 일단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 [[왜]]가 포함되어있어 동이족은 현대의 한민족만을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, 논농사는 남부 아시아에서 시작됐다. [[벼]]라는 생물이 아열대성 기후에서 잘 생장하고 한반도 남부에서 한반도 북부보다 더 논농사가 잘되니 이는 당연하다. 벼농사는 대개 삼한시대에 중국을 통해서 삼한에 전파됐다는 것이 통설이다. 따라서 논농사를 먼저 시작한 동이족이 한자를 만들었다는 것은 [[어불성설]]이다. [[분류:한국 소설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