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회원수정)] [include(틀:토론 합의, 토론주소1=UnbecomingAdamantFlakyPoint, 합의사항1=좋은 글감에 대한 작품 사례를 작성하지 않기)] [목차] == 개요 == 글감은 [[글]]을 이루는 이야깃거리([[감(동음이의어)|감]])를 말한다. '소재'라고도 하며, 소재라는 단어는 [[글]] 이외의 다른 작품의 이야깃거리를 지칭하는 데에도 쓸 수 있다. [[주제]]와도 유사하지만 다소 다르다. 주제는 글의 핵심으로 글마다 1~2개씩만 있고 특정 추상적인 [[개념]]으로 이루어진 반면, 글감은 글 각 부분마다 존재하며 [[사건]]이나 [[사물]]로 이루어져있다. 가령 "고등학생의 공부법"이라는 글감으로는 "매일 [[아침밥]]을 먹는 것이 학업에 도움이 된다"라는 주제가 가능할 수 있으며, 그 주제 아래에서 "아침을 먹었을 때 그날 [[컨디션]]에 미치는 영향", "매일 아침을 먹기 위해 해야 할 것들"은 자잘한 글감들이 된다. == 글감 찾기 == 글감 찾기는 글을 쓰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일 중 하나이다. 글을 쓰는 것이 직업인 [[시인(문학)|시인]]이나 문학가들도 글감을 찾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. [[창의력|창의적]]인 사람은 글감을 찾기도 쉽다. 글감은 평소에 자주 찾으려고 노력하고 찾았을 땐 제깍제깍 적어두는 것이 좋다.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다가도 글을 쓰려고 보면 생각이 안 날 때가 많기 때문이다. 만화가 [[마사토끼]]가 "만화 스토리 메뉴얼"[* [[https://masatokki.postype.com/post/3796781|만화 스토리 메뉴얼 9.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법(부분 유료)]]]에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에 대하여 다루면서 이를 언급하면서, 아이디어는 무에서 떠오르는 게 아니라 주변을 관찰하면서 얻어내는 것이며, 재깍재깍 적어두고 종류별로 모아두는 게 좋다고 하였다. 그래서 작가들 중에서는 핸드폰 메모 기능을 쓰든, 노트를 가지고 다니든 언제든지 [[메모]]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. [[일기]]를 쓰는 게 어려운 것도 글감 찾기와 상관이 있다.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[[일상]] 속에서 글로 쓸 만한 내용을 찾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. 가령 아침에 일어나는 행위를 글로 쓰는 것도 물리적으로 가능은 하겠지만, 기상 행위처럼 언제나 반복되는 일들은 글로 써봤자 대개는 별 의미가 없다. ~~그리고 그런 걸로 내용 채우면 억지로 양 채운다고 선생님한테 혼난다~~ 일기 쓰기는 그런 반복 속에서 의미가 있을(=그래서 글로 쓸 수 있을 만한) 일들을 찾아낸다는 데에서 교육적인 효과가 있다. [[2차 창작]]이 1차 창작보다 창작의 [[진입 장벽]]이 낮은 것은 글감이 1차적으로 정해져있기 때문이다. 1차 창작물에 등장하는 [[캐릭터]]와 서사를 글감으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창작할 수 있다. == 좋은 글감의 조건 == 좋은 글감인지 아닌지는 여러 평가 기준이 있을 수 있다. 당연하고도 자명한 것은 글감이 되기 어렵다. 기자들 사이에서는 "개가 사람을 문 것은 뉴스거리가 되지 못하지만 사람이 개를 물면 뉴스거리가 된다"라는 말이 유명하다. 개가 사람을 무는 거야 너무 당연한 일이라서 기사로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.[* 단,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개가 사람을 문 것도 특별한 점이 있으면 기삿거리가 된다.[[http://news.bizwatch.co.kr/article/opinion/2017/09/28/0010|#]]] 특별한 변화 없이 반복되는 행위 역시 보통은 글감이 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. 그러나 특수한 접근법을 취하면 이 역시 글감이 될 수 있다. [[엔들리스 에이트]]는 연출의 일종으로 일상의 반복을 의도적으로 삽입한 (다소 극단적인) 예이다. 또한 관찰하는 데 주안점을 두는 [[다큐멘터리]] 같은 경우에는 일상의 반복도 관찰 대상으로서 충분히 소재가 될 수 있다. 가령 앞서 예로 든 매일 기상하는 행위도 매일매일 언제 일어나는지를 관찰하고 추이를 분석하는 식으로 특수하게 접근하면 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. 이런 류의 다큐멘터리의 소재들은 보통 [[영화]]나 [[드라마]]에서 자주 쓰이는 극적인 소재들과는 다소 양상이 다르기 때문에, 다큐멘터리 향유층과 영화 향유층은 잘 겹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. 글이라는 것도 독자의 오락 거리이므로 독자의 관심과 흥미를 끄는 것 또한 중요하다. 글감끼리 서로 이어지면서 큰 주제를 이룰 수 있도록 통일성을 갖추는 것도 글감의 중요한 조건이다. 글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하여 [[픽션]]인지 아닌지를 명확히 하고, 사실에 관련된 글감을 다룰 때에는 정말로 사실이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. == 기타 == 글 쓰기 앞서 [[개요]]를 짤 때에는 글감을 모으고 글감 사이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두면 편리하다. [[문장형 제목]] 작품들은 대개 이야기 처음 시작이 되는 발단 부분의 글감을 제목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. 가령 [[블랙회사에 다니고 있는데, 지금 나는 한계에 도달했는지도 모른다]]와 같은 작품은 모르긴 몰라도 "[[블랙기업]]에 다니다가 한계에 몰린 상황에서 주인공의 행동"을 글감으로 시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. [[최애가 부도칸에 가 준다면 난 죽어도 좋아]]처럼 발단 단계의 글감이 아니라 주제("최애가 부도칸에 갔으면 좋겠고 계속 응원하겠다")를 담은 것도 있기는 하다. 미리 주제나 글감을 제목에서부터 알려줌으로써 독자의 관심을 끌고 초반부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한다. '-[[감(동음이의어)|감]]' 류 단어들은 자체적으로 사잇소리를 갖고 있어 언제나 [-깜]으로 발음되므로([[땔감]], 신랑감, 구경감) 이 단어도 [글깜]으로 발음된다. == 관련 문서 == * [[글]] [[분류:문예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