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장류)] [[파일:external/userdisk.webry.biglobe.ne.jp/123141874742616319012_0901hongkong-20.jpg]] 蠔油/蚝油 oyster sauce [*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이다.] [목차] == 개요 == [[소금]]에 절여 [[발효]]시킨 [[굴(어패류)|굴]]에서 나오는 진한 국물을 [[밀가루]], [[녹말|전분]], [[감미료]] 등과 혼합하여 만들고 아미노캐러멜로 색을 입힌 중국식 [[피시소스]]로 호유(蠔油/蚝油, háoyóu)의 번역어다.[* 실제로 중국인이나 [[조선족]]이 운영하는 국내 중국 식품점에 가서 굴소스 있냐고 물어보면 잘 못 알아듣고, 호유 있냐고 물어봐야 의사소통이 빠르게 진행된다. [[요리왕 비룡]] 애니메이션에서는 '굴소스'를 '굴기름'이라고 더빙한 적이 있다.] == 상세 == [[단짠|달콤짭짤한 맛]]에 특유의 감칠맛이 도는 독특한 풍미 때문에 볶음 요리에서 맛을 정리해주는 용도로 사랑받는 소스이다. 사용하면 우리가 [[중화 요리]]라고 인식하게 되는 풍미가 느껴지게 되는데, [[볶음밥]]이나 [[짜파게티]] 등 볶음 요리에 살짝만 뿌려도 [[중국집]]의 느낌을 내주는 마성의 아이템이다. 굴소스의 고향인 [[중국]]에서는 이외에도 절임용 국물, 혹은 테이블 소스로도 사용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. 양질의 굴이 풍부하게 나는 광동에서 발명되어 [[중국 요리]] 전반에 쓰이며, [[베트남]], [[캄보디아]] 요리에도 쓰인다. 다른 요리에도 많이 응용되고 있다. 또한 국내에서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굴소스가 의외로 많이 쓰이는데, 파스타 소스에도 들어간다. 광동에서는 대개 굴을 소금에 절여 말린 하오치(蠔豉/蚝豉)라는 것을 조미료로 써왔으나, 홍콩의 식료품 기업인 [[이금기]]의 등장으로 판도가 바뀐다. 항목 참조. [[한국]]에서도 제법 인기를 끌고 있는 소스로, 과거에는 [[이금기]] 제품이 대표격이었지만 현재는 국내 식품회사에서도 굴소스를 개발, 판매하고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굴소스를 구경할 수 있다. [[한국]] 회사들의 굴소스는 굴을 비롯해 새우 등 다른 재료도 첨가하고, 고추를 넣어 매운 맛을 가하는가 하면, 아예 간장을 넣기도 하고, MSG에 대한 거부감을 감안한 것인지 MSG 무첨가 상품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. 정통파 굴소스에 비교하면 한 바퀴 꼬아서 내놓는 변화구인 셈. 중국에도 YANGJIANG(洋江)처럼 [[화학조미료]] 안 넣는 브랜드도 있다. 이후 이금기유한공사에서도 굴 추출물의 함량이 높은 프리미엄 굴소스와 함께 MSG가 없는 제품을 출시해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, [[오뚜기]]에서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다. 사실 감칠맛 성분 자체가 MSG이기 때문에, 첨가 안 했다는 게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, 그만큼 감칠맛을 내기 위해 재료를 많이 썼다는 보장이 될 뿐이다.[* 같은 이금기 브랜드의 굴소스라도 굴 함유량이 프리미엄-판다-그린판다 순으로 크게 차이나는데, 당연히 감칠맛을 보완하기 위해 MSG를 많이 첨가할 수밖에 없다.] 제조 과정상 첨가된 설탕이 제법 많아 과용하면 단맛이 도드라지게 된다. [[후추]]를 넣어서 단맛을 억제하는 비법이 [[재일 중국인#s-2|불꽃의 요리사 주부덕]]에 전해진다. 다만 이것도 제품마다 달라서 달달한 굴소스도 있는 반면 제품자체가 단맛이 적고 더 짭짤한 굴소스도 있다. 요리에 익숙지 않은 자취생들이 굴소스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단연 볶음 요리가 있다. 요리 생초짜도 적당한 식재료에 굴소스 약간만 넣고 볶으면 제법 그럴싸한 맛이 나오기 때문이다. 예를 들어 냉장고의 남아도는 야채나 고기 등을 처리하고 싶은데 어떤 소스를 써야할 지 모르겠다면, 대충 식용유 두른 팬에 파나 마늘로 기름을 낸 다음 굴소스 1~2큰술과 약간의 후추, 참기름 정도만 넣고 밥과 함께 다 때려부어 볶으면 먹을 만한 볶음밥이 나온다. 이제는 끼니를 떼우기 위해 볶음 요리 관련 검색을 하면 굴 소스가 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더 찾기 힘들 정도. 그 외에도 그냥 씹는 맛이 있는 녹색 야채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접시에 담고 그 위에 굴소스를 바르면 간단한 야채 요리가 완성된다. 자취용 변칙 요리가 아니라 실제로 중국 딤섬 중에 이런 식으로 만들어 내오는 메뉴가 있다.[* 대표적으로 [[딘타이펑]]의 굴소스 청경채 볶음. 비슷하게 홍콩의 완탕 가게인 청키면가에서도 초이삼과 카이란이란 채소를 데쳐서 굴소스를 살짝 뿌려서 내는 메뉴가 있다. 둘 다 한국(서울권)에서 접할 수 있는 메뉴.] 그 외에 생선에 발라서 구워도 맛이 확 살아난다. 좀 더 공을 들이고 싶다면 재워뒀다가 구우면 생선구이의 새로운 일면을 보게 된다. 단 여기서 말하는 생선구이용 생선은 간이 안 된 [[생선]]이어야 한다. 자반 [[고등어]]나 소금으로 간을 해둔 [[갈치]]에 재워두면 소금덩어리를 씹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. 재우지 않고 살짝 바르는 정도는 괜찮다. [[카레]]에 약간 넣어도 의외로 맛있다. 그 외에 볶음면 요리[* 특히 라면, 우동, 중화면류]와도 궁합이 좋으며, 고기 재울 양념을 만들 때 조금 넣어서 감칠맛을 돋굴 수도 있다. 또 간장과 굴소스를 적절히 이용하면 시중에서 판매하는 치킨마요덮밥의 간장소스와 흡사한 맛을 낼 수 있다. 뚜껑 개봉 후에는 뚜껑을 잘 닫고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곰팡이가 핀다. == 사용 요리 == 굴소스는 대부분의 중화 요리에 들어가지만, 그 중에서도 굴소스가 들어가는 대표적인 요리는 다음과 같다.[* 그런데 [[만한전석]]도 굴소스 이전에 나왔으니 생각보다 그다지 오늘날 중화 요리 특유의 맛은 안 날 듯?]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B36jVw0Y7-s|서양요리에서도 꼼수식 사용이 가능하다.]] * [[고추잡채]] * [[볶음밥]] * [[울면]] * [[청경채볶음]] * [[탕수육]] * [[마파두부]] == 관련 문서 == * [[중국요리]] * --[[우스터 소스]]-- : 굴소스가 영어로 오이스터 소스다 보니 요리를 잘 모르는 경우 이 둘을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. 일본 요리만화 중 [[아빠는 요리사]] 102권은 전체가 이 우스터 소스를 응용한 요리 특집인데, 한국어 번역본 초판은 이걸 죄다 '''[[굴소스]]'''로 번역해놓았다. Oyster Sauce와 우스터소스를 헷갈린 듯. [* 일본에선 굴소스를 오이스터 소스라고 읽는다.] * 합자젓국: 통영에서 건홍합을 만들 때, 홍합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계속 졸여서 만드는 감칠맛 나는 소스이다. [[분류:양념]][[분류:중국 요리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