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Battle_of_Britain_%28movie_poster%29.jpg]] [목차] == 개요 == [[제2차 세계 대전]]을 배경으로 제작된 [[전쟁 영화]]. [[영국 본토 항공전]]을 주제로 다룬 영화로 원제는 'Battle Of Britain'[* 약자로 흔히 BOB로 호칭하는데, 이게 하필이면 2001년 제작된 HBO의 10부작 미니시리즈인 "[[밴드 오브 브라더스]](Band Of Brothers)"와 약자가 같아 가끔 헛갈리는 사람들이 있다. 다루는 전쟁 또한 동일하게 2차 세계대전이니...], 즉 '영국 본토 항공전'이다. 1969년 파라비전/유나이티드 아티스트에서 제작했으며, 국내에서는 SKC를 통해 비디오로 수입되었고 여러 TV로 방영되었으며(1997년에는 현충일에 MBC로 더빙 방영) 90년대 후반에 DVD로도 발매되었다. == 상세 == [youtube(jXbDQBsFFIE)] 영국 본토 항공전을 매우 사실적으로 재현해낸 영화로 [[히스토리 채널]]의 '2차 대전 최대의 공중전'(원제 Battle of Britain. 한국에서는 [[EBS]] 다큐10+으로 더빙되어 방영됐다.)이 영화의 장면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했을 정도로 재현이 훌륭하다. 또한 그때까지 비행이 가능했던 [[호커 허리케인]], [[슈퍼마린 스핏파이어]]와 [[Bf109]]의 계열기인 Ha-1112([[스페인]] [[공군]] 보유기)[* 스페인의 Bf109의 라이센스 기체였던 Ha-1109를 베이스로 스페인에서 개량한 기체. 엔진을 멀린 엔진으로 교체해서 기수의 형태가 독특하게 변했다.], [[He 111]] [[폭격기]](스페인 공군 보유기)[* 위와 같은 스페인 라이선스 기체로, 엔진이 역시 영국제 멀린 엔진으로 교체된 버전인 Casa 2.111이었다.]가 등장해서 실감나는 공중전 장면을 보여줬으며, [[아돌프 갈란트]]를 비롯한 [[독일]], [[영국]] 쌍방의 에이스들이 자문을 맡아 당시 영국과 독일 공군이 구사했던 전술을 재현해내 전쟁 다큐멘터리로서는 물론, 영화 자체도 균형을 잘 잡은 작품. 특히 [[휴 다우딩]]이나 [[헤르만 괴링]]으로 대표되는 양국 공군 지휘부의 전술과 분열이 매우 잘 드러나 있다. 감독은 [[007 시리즈]]로 유명한 [[가이 해밀턴]] 감독, 출연진도 당시 영국을 대표하는 명 배우인 [[로런스 올리비에]] 경(다우딩 장군 역)을 비롯하여 [[트레버 하워드]], [[크리스토퍼 플러머]][* 영화 [[사운드 오브 뮤직]]의 폰 트랩 대령 역, [[워털루]]의 [[웰링턴 공작]] 역을 맡은 분.], [[마이클 케인]]~~알프레드의 중후한 연기는 괜히 나온 게 아니다~~, [[로버트 쇼]](영화 [[벌지 대전투]]에서는 독일 지휘관 [[마틴 헤슬러]]로 나왔지만 여기서는 영국 조종사로 출연), [[수재나 요크]], [[에드워드 폭스]][* [[자칼의 날]]의 영화판에서 [[자칼]]로 나온 분. [[머나먼 다리]]에도 나온다.], [[쿠르트 위르겐스]][* 고전 잠수함전 영화 '상과 하'의 독일 함장 역으로 유명함.], [[케네스 모어]] 등을 기용한 초호화 캐스팅이었다. 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, 특수효과 등은 조잡하기 그지없어 현재 시점에서 보면 아쉬운 점도 많다. 예를 들면 [[기관총]]을 발사할때 총알은 나가지도 않고 조종사 혼자 기관총의 진동을 덜덜덜 떨면서 재현(…)한다든지, 총알의 궤적은 보이지도 않는데 적기는 갑자기 연기를 뿜는 식. 모형을 이용해 재현한 폭발장면 등도 지금은 좀...[* 특히 "폭격을 당해 불바다가 된 런던"에 대한 묘사는 "영 아니올시다"다.] 물론 영화가 개봉될 당시를 감안하면 충분히 공을 들인 것이다. 다우딩 장군이나 괴링 [[원수(계급)|원수]] 등 장군급 인물들은 실명으로 출연하지만, 조종사급 인물들은 가명으로 출연한 것도 특징. 덕분에 자문을 해준 [[아돌프 갈란트]] 등도 실명으로 나오지 못했다(갈란트가 괴링에게 한 유명한 말, '''"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[[슈퍼마린 스핏파이어|스핏파이어]]입니다!"'''도 영화에서는 갈란트와 전혀 딴판인 팔케 소령이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말한다.). == 평가 == 하지만 개봉 당시에는 미국에서 2백만 달러 등, 전세계 1,065만 달러로, 제작비 1,700만 달러에 못미치는 흥행성적을 기록했다. 즉 망했다. == 여담 == 수년 후 이 영화를 보고 프롭기들의 도그파이트 전투 장면에 감동을 먹은 [[조지 루카스|한 덕후]]가 [[스타워즈|우주버전 공군 대전략]]를 만들면서 세계영화사에 다시 없는 [[레전설]]이 쓰여진다. 그리고 2019년 예정으로 [[리들리 스콧]]이 감독, 제작으로 [[http://entertain.naver.com/movie/now/read?oid=117&aid=0002894307|리메이크]]한다고 한다! 여담으로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영국 공군 중에는 [[자유 폴란드군]] 조종사들도 등장한다. 그런데 취급이 어딘가 안습하다. 첫번째는 유명한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yXf1bhEEXd0|"Repeat please!"]]로 훈련 도중 독일 폭격기대를 만나자 상부에서는 일단 기지로 귀환하라고 명하는데, 폴란드 조종사들이 영어를 못 알아들은 척 하고 "Repeat please!"를 외치며 그냥 교전을 해버린 것. 영어를 못 알아들었다 보기는 어려운게, 한 대 한 대 "Repeat, Please!"를 외치며 편대에서 빠져나가는게 아무리 봐도 '''다 알아들었지만 못들은 척'''하고 훼이크 치는 모습이다.(...) 실제로 저 시절 자유 폴란드군 비행사들은 독일군 기체만 보면 '''저 개새끼는 내가 죽인다'''는 식으로 물불안가리고 달려드는 공격성으로도 유명했다. 두번째는 교전 도중 낙하산으로 탈출한 폴란드 조종사가 다가온 영국 민간인들에게 '안뇽하세요?'라고 서툴게 영어로 인사하자 "오냐 잘만났다 이 '''독일놈아!'''"라고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JEcL6SvjuPE|오해받는 장면.]] 제작진들이 의도적으로 비하했다고 보기도 어려운게, 작중 폴란드 조종사들도 다른 영국 공군 조종사들처럼 활약을 하는 등 존재감 자체는 적지 않다. 첫번째 에피소드도 작중에서 영국군 상층부가 폴란드군 조종사들을 일선에 전면 투입하는 계기로 등장한다. 무엇보다 저 에피소드들은 영국 본토 항공전 때 실제로 있었던 일들이다. 첫번째 장면에서 이들을 지휘하던 영국인 지휘관이 폴란드 조종사들을 말리다가 '제발 영어로 말해! 폴란드말은 좀 닥치고!'라고 독설을 날린 것도 실제로 있었던 사례이다. 2019년 하반기에 이 영화를 리메이크 발표 후 영국과 폴란드 공동제작 및 폴란드 로컬라이징으로 [[303 전투비행단]] 이라는 정식 후속작이 상영되었다. 내용은 공군 대전략에 잠깐 언급되는 폴란드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길게 늘려서 그들이 어떻게 조국을 잃게 되었으며 그들이 어떻게 전투훈련읊 하고 독일군과 싸워나갔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. == 테마곡 == [youtube(5ZJdRRN3dOQ)] 독일공군 테마곡 ‘Aces high march’ [youtube(F3idxKxRPSw)] 영국공군 테마곡 ‘Battle of Britain theme’ 론 굿윈이 작곡한 주제음악도 매우 유명하다. [[분류:전쟁 영화/제2차 세계 대전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