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|<table align=right> 국제질병분류기호(ICD-10) || E87.5 || || 진료과 ||신장내과 || || 관련증상 ||서맥, 심장마비 || || 관련질병 ||고칼륨혈증 || '''Hyperkalemia''' [목차] == 개요 == 혈중 칼륨(포타슘) 농도가 정상기준치(3.5~5.5)에 비해 높은 것. 체내 이온 농도를 조절하는 각종 기전(특히 신장)의 이상 또는 급격한 칼륨의 유입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. 칼륨은 대부분 세포내액(ICF)에 존재하게 되나,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세포외액과 내액으로 운반되게 된다. [[인슐린]]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운반시키는 기능 외에도 칼륨을 세포내액으로 운반시키게 된다. 그 외 [[에피네프린]](epinephrine) 등으로 인해 신체 베타수용체(b2)가 활성화 하게 되면, 칼륨이 세포내액으로 운반되기도 한다. 이로 인해 베타차단제(BBs)의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발생하기도 한다. 또한 산(H+)과 칼륨은 대향수송(countertransport)을 통해 운반되게 되는데, 이로 인해 [[산성혈증]](acidemia)은 고칼륨혈증을 일으키게 되고, [[알칼리혈증]](alkalosis)은 [[저칼륨혈증]]을 발병시키게 된다. 특히 고칼륨혈증은 [[콩팥]]에서의 암모니아(ammonia) 생성 및 재흡수를 억제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산성혈증이 증가하게 되어 고칼륨혈증을 더욱 악화시키게 된다. 그 외 세포의 용해(lysis)로 인해 세포안에 존재하던 칼륨이 세포외액으로 방출되어 고칼륨혈증이 나타나기도 한다. 대부분의 칼륨은 신장을 통해서 배출되며, 이를 관장하는 호르몬은 알도스테론(aldosterone)이다. == 원인 ==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고칼륨혈증이 발병하게 된다. 1. '''전체적인 칼륨(K+) 수치의 증가''' * [[신부전]](RF)으로 인한 칼륨 배출의 저하로 인해 발생할 경우 * [[부신기능부전]](Addison)으로 인해 알도스테론 수치 저하로 인해 * 칼륨 보존 이뇨제(Spironolactone)의 복용으로 인해 * ACE 억제제 복용으로 인해 알도스테론 수치의 저하 * 의원성 칼륨 과다 투여 * 수혈로 인해 2. '''칼륨 재분배(redistribution) 관련''' - 세포내액에서 세포외액(ECF)으로 과다하게 운반될 경우 * [[산성혈증]](acidemia) * 조직세포의 파괴로 인해 - 횡문근융해증(rhabdomyolysis), 적혈구용해, [[화상]] 등 * [[위장관 출혈]](GI bleeding) * [[인슐린]] 결핍으로 인해 * 베타차단제(BBs)를 급히 투여할 경우 3. '''가성고칼륨혈증(pseudohyperkalemia)''' - 인위적으로 혈중 칼륨 농도가 증가할 경우. 지혈대(tourniquet) 사용 후나, 혈액샘플 체취 시 적혈구의 용해(lysis)로 인한 인공 산물일 경우. == 진단 == 고칼륨혈증이 발견될 경우 우선적으로 신장수치검사(renal function - Cr & GFR)을 검사하게 된다. 여기서 [[신부전]](RF)이 발견될 경우 이에 따른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. 신장수치검사가 정상으로 발견되게 되면, 알도스테론(aldosterone) 수치를 검사하게 된다. 이때 알도스테론 수치의 저하가 발견될 경우 부신기능부전(Addison), ACE 억제제 및 저알도스테론증을 의심할수 있다. 만일 알도스테론의 수치가 정상 혹은 정상 이상의 수치로 나타날 경우, 칼륨보존이뇨제(spironolactone, amiloride), [[루푸스]], 아밀로이드증(amyloidosis), [[겸상 적혈구 증후군]](SCA) 등으로 인한 [[요세관간질질환]](tubular disorder)을 의심할수 있다. == 증상 == 전해질 불균형은 기력이 없거나 힘든 비특이적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. 그런데 고칼륨혈증의 경우 심정지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해질 불균형에 비해 더 위험하다. 처음 칼륨 농도가 증가하면 심장이 서맥(천천히 뜀)이 발생하고, 더 진행되면 심정지도 일어날 수 있다. [[파일:external/2.bp.blogspot.com/hyperkalemia%2BECG%2B%2528EKG%2529.jpg]] 고칼륨혈증의 가장 위험하고 중요한 증상은 [[부정맥]](arrhythmias)이다. 고칼륨혈증이 발견될 경우 지체없이 [[심전도]]검사를 통해 심장의 전도를 모니터링 하게 된다. 특히 칼륨 농도가 6 이상일 경우, 부정맥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. 고칼륨혈증으로 인해 보여지는 심전도의 변화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나타나게 된다. * tall, peak T-waves * QRS widening * PR interval prolongation * loss of P waves * sine-wave pattern 이는 결국 심실세동(v-fib) 및 심정지로 이어지게 된다. 그 외 근육의 무기력함, 반사저하(hyporeflexia), [[급성호흡부전]](respiratory failure), [[구토]], [[설사]] 등이 보여지게 된다. == 치료 == 심각한 고칼륨혈증 및 심전도의 변화가 발견되게 되면 지체없이 IV 칼슘을 투여하게 된다. 칼슘은 [[심장]]세포의 막전위(membrane potential)를 안정화 시키고 흥분성을 저하시켜 부정맥을 예방하게 된다. 그 후 포도당(glucose)과 인슐린을 투여해 칼륨을 세포내액(ICF)으로 운반시켜 고칼륨혈증을 치료하게 된다. 또한 탄산수소염(bicarbonate)을 투여해 혈내 pH를 상승시켜, 칼륨을 세포내액으로 운반시키게 된다. 그 외 칼륨의 배출을 돕는 케이엑살레이트(kayexalate)를 투여하기도 한다. 이는 위장관에서 흡수되는 칼륨을 억제시켜 대변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을 한다. 다르게 furosemide 이뇨제 투여를 통해 칼륨의 배출을 돕기도 한다. [[신부전]]으로 인한 고칼륨혈증은 [[투석]](dialysis)을 통해 칼륨을 배출하게 된다. 또한 고칼륨혈증 환자의 경우 별도의 투약 외에도 식품으로부터 칼륨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식이요법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. 문제는 뭣 좀 먹으려고 하면 칼륨이나 인이 과다하지 않은 식품이 정말 거의 없다시피 하다. 바나나, 토마토[* 방울토마토 포함], 코코넛음료 등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인 식품들 포함 쌀과 밀가루의 효과적인 대체제인 고구마, 현미, 통밀 등 정제되지 않은 곡물류,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류와 포도, 멜론, 키위, 참외, 밤 등 일상적으로 많이 먹는 과일에도 칼륨이 참 많이도 들었다. 버섯, 당근, 시금치 등 채소류도 날것의 상태일 땐 칼륨 함량이 높으니 되도록이면 데쳐 먹어야 하고 하루 한 줌 먹으라고 꾸준히 권고되는 견과류도 고칼륨혈증 환자에겐 남의 이야기다. 단백질 많이 들어있는 고기나 몸에 거의 좋다고 하는 어류 및 해조류는 괜찮냐 하면 물론 아니다. 돼지고기, 고등어, 조개, 연어, 미역, 톳 등도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. 게다가 위 식품중 토마토, 현미, 통밀, 버섯, 조개, 미역.. 다 한 건강 챙기는 데에 좋은 식품이다. 특히 다이어트에.. 그런데 함부로 못 먹으니 환장하는 것이다. 실상이 이렇다 보니 당뇨로 인한 인슐린 부족 등으로 신부전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단 것도 못 먹고 짠 것도 못 먹고 그렇다고 몸에 좋은 것 좀 먹자면 다 칼륨 투성이..이쯤되면 먹는 것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즐거움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냈다고 해도 과장되지 않다. 물론 당뇨인 사람이 어쩌다 초콜릿이나 빵 한 조각 못 먹는 것 아니듯 고칼륨혈증 환자라도 해당 음식을 아예 못 먹는 것은 아니지만, 인간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식도락이라고 할 정도로 먹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 큰데 남은 평생을 다이어트 할 때보다 더 엄격한[* 고기 함부로 못 먹는 스님이나 종교인들도 허락되는 범위 안에서 채소나 견과류는 비교적 자유로이 먹는다는 걸 상기하자.] 식이요법을 해야 하고 인간이 평소 가장 지키기 어려운 인내심이라는 것이 요구되는 만큼 고칼륨혈증 환자에게 있어서는 정말 어려운 과제이다. [[분류:질병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