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기후]] [include(틀:세계의 기후 구분)] {{{+5 高山氣候}}} Alpine climate, Highland climate, Mountain climate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Potala_from_W.jpg]] [[라싸]] [[파일:external/a630bbb17ae9d1222021-2afb368a5169e2c14e6c1f3083d913b8.ssl.cf3.rackcdn.com/nairobi.jpg]] [[나이로비]] [[파일:external/tedytravel.com/La-Paz-2.jpg]] [[라파스]] [목차] == 개요 == 해발고도가 높은 [[고산#s-1]]에서 나타나는 기후이다. 온대기후 지역에서는 주로 2,000m 이상의 산지에서 나타난다. 그 미만에서 나타나는 기후는 '''산악 기후''' 또는 '''산지 기후'''라고도 한다. === [[쾨펜의 기후 구분]]에서 고산기후 === [[파일:external/www.blueplanetbiomes.org/alpine_location_map.gif|align=center]] 고산기후는 쾨펜의 기후 구분에는 존재하지 않는 분류이다. 현재 [[세계지리]]에서 가르치는 고산기후가 포함된 구분은, 미국의 지리학자 트레와다(Glenn Thomas Trewartha)가 이를 수정한 것이다. 원래 분류상 [[냉대기후]]나, [[한대기후]]에 속하나, 다른 평지와 달리 연교차가 일정하게 나타나는 [[적도#s-1]] 지방의 산지 기후를 고산기후라고 하며, 이는 아래의 열대고산기후에 속한다. == 종류 == [include(틀:세계의 기후 구분)] 고산기후가 나타나는 지역의 위도에 따라 크게 '''온대고산기후'''와 '''열대고산기후'''로 나뉜다. 이 중 열대고산기후는 연중 봄가을과 같이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므로 '''상춘기후(常春氣候)'''라고도 하고, 아열대고원기후라고도 한다. * 온대고산기후: [[로키 산맥]], [[히말라야 산맥]], [[알프스 산맥]], [[티베트 고원]] 등 * 열대고산기후: [[안데스 산맥]], [[에티오피아|아비시니아 고원]], 멕시코 고원, 뉴기니 고원 등 === 열대고산기후(상춘기후, 아열대고산기후) === [[http://www.byc100.com/middle/m01/image%20004/EMB000014f0bc7c.bmp?.jpg]] 아열대고원기후라고도 하며, 그래프와 같이 15℃ 안팎의 기온이 지속되는 기후[* 따라서 오리지널 쾨펜의 분류에 따르면 온대 기후에 속한다.]를 말한다. [[서안 해양성 기후]]와 같이 살기 좋은 따뜻한 기후 덕분에 일찍이 [[아즈텍 제국|아즈텍 문명]]이나 [[잉카 제국|잉카 문명]]이 꽃을 피웠으며, 오늘날에도 관광지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.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대체로 [[볼리비아]] [[라파스]]의 사례처럼 Cwb, Cwc로 나타난다. [[에콰도르]]의 [[키토]]처럼 Cfb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단지 해발고도가 높은 상태에서 강수량이 고르기 때문이며 고위도 저지대에서 난류의 영향을 받아 생겨나는 서안 해양성 기후와는 구분 기호만 같고 실제로는 아예 다른 기후이다. [[킬리만자로]]과 그 주변처럼 건조한 곳의 외딴 고산일 경우에는, 낮에는 50℃, 밤에는 영하 30℃까지 떨어지는 미친 개막장 기후가 펼쳐지기도 한다. === 온대고산기후 === 온대고산기후에도 열대고산기후처럼 연교차 및 일교차가 작은 곳들이 존재한다. 그러나 이 경우 기온이 낮은 관계로 위와는 달리 냉대기후나 한대 기후(툰드라)로 분류된다.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[[냉대습윤기후]]처럼 'Df'로 표기된다. 그러나 [[지중해]] 연안 고산지대는 'Ds'라 표기된다. == 특징 == 고도가 100m 올라갈 때마다 [[기온]]이 약 0.4~0.7℃ 내려가나, 기온의 일교차와 연교차는 평지보다 작아진다. 좀 더 고도가 높아지면 열대지방이라 할지라도 [[만년설]]이 쌓일 정도로 추워진다. 위도가 높은 산지에서는 얼음이 얼고 녹는 현상이 자주 반복되어 그곳의 지형 발달에 영향을 준다. [[기압]]이 낮아 산소가 부족하므로 [[고산병]]이 나타나기도 한다. 높은 고도 탓에 수증기가 부족하나, 기온이 낮으므로 상대습도가 높아, 운무(雲霧)[* [[구름]]과 [[안개]]]가 자주 발생한다. 반면 보라(Bora), [[푄]](Föhn) 등의 건조한 바람으로 인해 일부 지역은 오히려 건조한 상태로 변하기도 한다. [[먼지]]가 적고 풍속은 강한 편이다. 낮에는 골짜기로부터 골바람(谷風)이 불고, 밤에는 산꼭대기로부터 산바람(山風)이 분다. 또한 태양과 더 가까운 만큼 일사량이 많고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므로, 고산지역의 주민들은 [[갈색 피부|햇볕에 그을린 피부색]]을 띠고 있는 경우가 많다. 이는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산악 기후에서도 마찬가지이다. == 식생과 주민 생활 == 고산 지역은 식생의 분포가 고도에 따라 수직적으로 나타난다. [[침엽수]]와 [[활엽수]]가 섞인 혼합림에서 [[고산식물]] 위주의 침엽수림, 더 올라가면 온대기후의 고산초원[* 우리나라에서 이런 고산 초원을 가장 보기 쉬운 곳은 다름아닌 제주도. 한라산을 오르다보면 어느 순간 숲이 끝나고, 초원이 펼쳐진다.]이 나타나고, 삼림한계선을 넘어가면 [[지의류]]나 [[이끼]]만이 남게 된다. 사람이 살 수 있는 한계선은 해발고도 약 5,000m로 [[볼리비아]]의 [[광산]] 도시 '''포토시'''(4,090m)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알려져 있다. 단, 도시 외에도 마을까지 포함할 경우 세계에서 가장 높은 마을이 [[페루]]에 있는데 "라 린코나다"(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La_Rinconada,_Peru|La Rinconada]])로, 해발고도가 5,100m이다. 이는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의 높이와도 거의 비슷하며 1년 내내 겨울 날씨에 해당하는 곳인데, 이래봬도 2012년 기준 사람이 50,000명이나 살고 있는 곳이다. (참고로 대한민국의 시 승격 기준이 50,000명이다) 이 외에도 남아메리카 [[안데스 산맥]] 해발고도 4,000m 이상의 지역에서는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[[옥수수]], [[감자]] 등의 농작물이나 [[라마(동물)|라마]]·[[알파카]]·과나코·[[비쿠냐]] 같은 가축을 기르며 살아간다. [[티베트 고원]]과 [[히말라야 산맥]] 주변 지역에서도 [[야크]]를 기르며, [[차마고도]]의 중계상인이나 등산 여행 가이드 등을 하며 살아간다. [[스위스]]에서도 여름에도 덥지 않은 온대고산기후의 특성을 이용해, 여름에는 산에 가축을 풀어놓고, 겨울에는 평지에서 건초로 가축을 기르는 '''이목(移牧)'''을 한다. 더불어 [[알프스 산맥]]의 풍경을 이용한 관광 산업이 발전하였다. == 우리나라의 고산기후 == 우리나라는 산맥의 높이가 그리 높지 않은 터라 고산기후가 나타나지 않는다.[* 우리나라에서 산이 시각적으로 높아 보이는 것은 소위 '기암괴석'이라 불리우는 바위가 많은데다 경사도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이다.] 그러나 [[대관령]](832m)이나 [[태백시]] 같은 지역에서는 평지와는 다른 '''산악 기후'''가 나타난다. 이러한 지방에서는 주로 서늘한 기후를 이용해 고랭지농업을 하거나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[[목축]]을 하고, 질병 치료와 휴식을 위한 휴양림을 조성하기도 한다. == 고산기후에 속하는 도시 == * [[멕시코]] - [[멕시코 시티]], [[톨루카 데 레르도]] [[산티아고 데 케레타로]], [[과달라하라]] 등 멕시코 고원 내에 위치한 주요 도시들. * [[볼리비아]] - [[라파스]], [[수크레(도시)|수크레]] * [[미국]] - [[산타페]], [[덴버]] * [[에콰도르]] - [[키토]] * [[에티오피아]] - [[아디스아바바]] * [[케냐]] - [[나이로비]] * [[인도]] - [[다즐링#s-1]], [[레#s-3]] * [[콜롬비아]] - [[보고타]] * [[페루]] - [[쿠스코(페루)|쿠스코]], [[마추픽추]] * [[필리핀]] - [[바기오]] * [[중국]] - [[라싸]]를 비롯한 [[티베트 자치구]] 및 [[칭하이성]], [[윈난성]]에 속한 [[쿤밍]], [[다리 바이족 자치주]] 등 일부 도시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