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도시전설]] 神戸の一軒家 [목차] == 개요 == [[일본]]의 [[도시전설]]. == 상세 == [[2ch]](現 5ch)의 한 스레드에서 시작된 괴담. 2009년경 일종의 무료나눔 스레드인 '공짜로 드립니다. 공짜로 주세요(ただであげます。ただでください)'라는 스레드에 '고베에 있는 단독주택 필요 없나?(神戸の一軒家いらないか?)'라는 제목으로 '[[고베시]] 키타구에 있는 한 단독주택을 '''공짜로 주겠다''''는 글이 올라온 것이 이야기의 발단이었다. 해당 글에 따르면 문제의 주택은 고베시 키타구 타니가미 인근에 있다.[* 상세 주소는 밝히지 않았고 타니가미 인근이라고만 언급했다.] 지은 지 40년 정도 된 오래 된 주택이지만 약 20년쯤 전 리폼된 상태고, 별도의 주차장은 없지만 마당이 넓은 공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. 집 뒤편에 있는 숲 속에는 우물이 있는데, 조부모에게서 우물에는 절대 손대지 말라는 언질을 받았다고 한다.[* 일단 우물 주변에 철책은 둘러져 있다고 한다.] 다만 이 주택을 공짜로 주는 데는 3가지 조건이 있는데, 그 조건이란 >1. 반드시 받을 것 >2. '''3일 이상 집을 비우지 말 것''' >3. '''죽을 때까지 그 집에서 살 것''' 이상의 3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에게 집을 무료로 양도하겠다는 것이었다. 이 스레드가 올라오자 찬넬러들 사이에서는 스레드의 진위 여부 등을 놓고 이런저런 의견들이 오갔는데, 대부분은 회의적인 반응들이었다. 다른 것도 아니고 집 같은 [[부동산]]을 무상으로 양도한다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고,[* 양도시 [[증여세]]나 양도소득세 등 각종 세금이 발생하는 만큼 '100% 무상 양도'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.] 집값 내지는 월세가 이상할 정도로 싸다 싶은 매물은 보통 낙인 재산[* 부동산 업계 용어. 일본에서는 사고물건(事故物件)이라고 하며 구매자 또는 임차인이 기능이나 신체적 상태와 관련 없는 이유로 기피할 수 있는 재산을 말한다. 주로 [[살인]]이나 [[자살]], [[고독사]] 등 불미스러운 사건사고가 있었거나 심령현상이 일어난다고 알려지는 등 좋지 않은 이야기가 도는 매물들이 이에 해당한다.]으로 간주되어 기피되기 때문이다. 개중에는 스레주가 조부모를 살해한 뒤 우물에 시신을 유기하고 수사에 혼선을 빚기 위해 집을 타인에게 양도하려는 게 아니냐는 말도 있었다. 실제로 사유지에는 경찰도 선뜻 손을 대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런 가설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은 것. 하지만 스레주는 사건 관련성은 절대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, 그 집을 양도받을 경우의 불이익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. >산에서 밤마다 뭔가가 나온다구요. 정말 무섭습니다. 안타깝다고요. 전 더이상 보기 싫습니다. 스레주의 해명 이후에도 해당 스레에는 수많은 억측과 가설들이 난무했지만, 스레주는 위의 글을 마지막으로 돌연 소식이 끊기고 말았다. == 후일담? == 그런데 얼마 후 이번에는 오컬트판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오면서 오컬트판이 발칵 뒤집혔다. >얼마 전 '''고베에 있는 단독주택'''으로 이사를 왔는데 무섭다. >겉보기는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다 '''공짜고''' 꽤 넓길래 살고는 있는데, >밤이 되면 산에서 뭔지 모를 것이 찾아와. >그런데 '''조건이 조건인지라''' 결국 살아야만 하나 싶음. 해당 글 게시자의 '''"무상으로 양도받았다", "3일 이상 집을 비우면 안 된다고 했다", "우물에는 손대지 말라고 했다"'''라는 언급 때문에 글은 상당한 신빙성을 얻었다. 그러면서 게시자는 밤마다 산에서 나타난다는 정체불명의 '무언가'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했다. >어린아이만한 크기에 머리와 팔이 없는 것 같은 살덩어리로, 누더기 같은 몰골에 곳곳에 구멍이 나 있으며,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는 없으나 어린아이 목소리를 낸다. 이 일련의 글로 인해 오컬트판에서는 또 한 차례 온갖 가설과 추측이 오가면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지만... == 밝혀진 진상, 하지만... == 오컬트판에 올라온 글은 후에 게시자가 '''자신이 창작한 썰'''임을 밝히면서 낚시로 판명났다(...). 실시간으로 스레드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설마 했던 낚시글 인정에 저마다 분노의 레스를 다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고, 그렇게 오컬트판의 후일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. 오컬트판의 게시물 소동은 일단 낚시로 마무리되었지만, 맨 처음 무료나눔 스레에 집을 무상으로 양도하겠다는 글을 올렸던 원 스레주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진 바가 없다. 또한 이 스레드가 한창 화제였던 당시는 실제로 문제의 단독주택을 찾겠다고 타니가미 인근의 폐가를 뒤지고 다니거나, 탐색이라는 명목으로 타니가미 일대를 서성거리는 사람들이 있어 문제가 될 뻔한 일도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