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일본의 성씨, rd1=카자미)] ||<-5><table bordercolor=#ff6600><tablealign=right> [[파일:가자미1.jpg|width=300]] || ||<-5><bgcolor=#ff6600> '''가자미''' || ||<-3><rowbgcolor=#ff9933>Righteye flounder||<-2>이명: 가잠, 까지매기|| ||<-5><bgcolor=#ff9966> '''Pleuronectidae''' G. Cuvier, 1816 || ||<|6><bgcolor=#ffcc66>분류|| ||[[생물 분류 단계#s-2.2|계]]||<-3>'''[[동물계]]'''|| ||[[생물 분류 단계#s-2.3|문]]||<-3>척삭동물문(Chordata)|| ||[[생물 분류 단계#s-2.4|강]]||<-3>조기어강(Actinopterygii)|| ||[[생물 분류 단계#s-2.5|목]]||<-3>가자미목(Pleuronectiformes)|| ||[[생물 분류 단계#s-2.6|과]]||<-3>가자미과(Pleuronectidae)|| ||<-5><bgcolor=#ff9966> '''[[생물 분류 단계#s-2.7|속]]''' || ||<-5>본문 참조|| [목차] == 개요 ==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바다 [[어류]]들의 통칭. == 상세 == [[넙치]]와 같은 목이지만, 넙치와는 눈 기울어진 방향이 반대쪽이다. 넙치와 가자미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흔히 넙치/가자미와 사람이 얼굴을 마주보는 방향에서 물고기 눈이 왼쪽으로 쏠렸다면 광어(넙치), 오른쪽으로 쏠렸다면 [[도다리]](가자미)라고 하는 것이 유명한데, 줄여서 '좌광우도'라고 한다. 하지만 눈 방향과 종이 반드시 일치하진 않는다. [[강도다리]]처럼 도다리인데도 눈 기울어진 방향이 넙치와 같은 종도 있고, 가자미인데도 눈 방향이 넙치와 같은 돌연변이도 더러 있다. 그러므로 '좌광우도'보다는 주둥이를 보고 구분하는 것이 훨씬 낫다. 주둥이와 이빨이 크면 넙치, 둘 다 작으면 가자미류. 크기가 넙치에 비해 작은 개체가 많다. 우리나라 주변에서 잡히는 가자미목에 속한 생선들은 전반적으로 넙치보다 작다. 그리고 넙치에 비해 입도 작고 이빨도 덜 발달되었음도 차이점이다. 가자미와 비슷하게 생긴 [[도다리]]는 도다리속을 일컫는 말인데, 일반적으로 '가자미'라는 명칭이 가리키는 범위에 포함된다. 해외에서는 그리 인기 있는 생선이 아니라서 우리나라에서는 아프리카 연안 등 여러 곳에서 냉동 가자미를 수입해 먹는다. 참치처럼 해동해 회로 먹을 수 있지는 않지만 굽거나 조림을 만들면 좋고, 작은 건 뼈째 썰어서 바싹 튀기면 꽤 먹을 만하다. == 식재료로서 == 대량으로 잡히는 물가자미나 기름가자미[* 일명 미주구리라 불리는 가자미.] 등과 같이 횟감 으로서는 가치가 부족한 종들을 제외한 주요 가자미류의 가격은 광어(넙치)보다 대체적으로 비싼데 이는 희귀성과 맛 때문이다. 실제 대량으로 양식되는 [[강도다리]]같은 하급의 가자미류조차도 광어보다 비싸다. 물론 상품성이 떨어지는 1 kg 미만 광어보다는 비싸고 대광어(3 kg 이상)와 얼추 비슷한 정도이다.[* 하지만 양식 강도다리를 사먹느니 양식 대광어가 맛도 양도 우월하다. [[할인점]]에 가면 [[미국]]산 수입 냉동 가자미 표준명은 '각시가자미'이며 주로 북태평양, 북대서양 같은 추운 바다에 서식 한다.] 통상 유통되는 구이용 중형 가자미는 값도 저렴하고 크기에 비해 살도 많은 생선. 특히 잔뼈가 적으며 뼈의 크기가 큰 편이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서툰 유아~초년기 아이들에게 처음 생선살을 발라내서 먹는 스킬을 가르칠 때 더 없이 좋다.[* 물론 잔가시의 특성상 어느 생선을 막론하고 가늘거나 작은 잔가시는 아무리 사전에 대다수의 가시를 이 잡듯이 발라내도 먹을 때 간혹 씹히는 불편함이 있다.] 최근엔 아예 가시를 다 발라버리고 판매하는 순살가자미 냉동 제품들도 시판되기 때문에 가시 발라먹기 싫은 사람이라면 참고할 것. 이쪽은 정말 운이 나빠야 잔가시를 씹을까말까 할 수준으로 잔가시 손질이 잘 되어있다. 조리한 가자미는 지느러미와 몸통이 연결된 부분의 살이 쫄깃쫄깃하고 맛있다. 젓가락으로 지느러미를 집어서 입에 넣고 쪽 빨면 지느러미에 연결된 뼈만 남고 뼈 사이의 살은 입 안으로 쏙쏙 잘 빠진다.[* 물론 때에 따라 은근 안 빠지고 가시까지 딸려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.] 은근 양도 많은 편. 병어도 이 부분의 살이 맛있지만 살이 푸석푸석해서 가자미처럼 쉽게 뼈를 바르기는 힘들다. 기름에 구워먹으면 겉면이 바삭하게 잘 익는다. 소금 좀 뿌려주면 괜찮은 맛이 난다. 물론 흰살생선인만큼 기름지고 강한 맛보단 담백한 맛이 좀 더 강조된다. 참고로 해동 덜 된 냉동의 경우 쪄서 그대로 구우면 안 된다. 고등어나 삼치 등은 그렇게 해도 상관없지만,[* 특히 고등어는 자체적으로 기름진 생선이어서 한 번 쪄서 기름을 제법 빼준 상태에서 기름 없는 팬에 중약불로 익혀도 알아서 기름이 세어나와 고등어를 구워준다.] 가자미나 광어같은 경우 원래부터 기름기가 부족한 생선이고, 한 번 푹 찐 다음에 익히면 제아무리 사전에 기름을 두르고 익힌다고 쳐도 껍질이 익으면서 팬에 마구 들러붙어서 때어내기가 매우 귀찮아진다. 차라리 냉동가자미를 찬물로 해동 후 밀가루나 전분가루옷을 입히고 기름을 넉넉하게 써서 튀기거나 부치듯 구워주는 편이 잘 들러붙지도 않고 훨씬 괜찮다.[* 이렇게 하면 껍질이 잘 붙어있는다. 밀가루나 전분가루 묻히기 전에 표면에 칼집을 내줘서 익힐 때 오그라드는 걸 방지해주는 것도 괜찮다.] 가자미의 알은 생선의 생김새답게 납작하며 신선한 알은 주황색을 띈다. 다른 생선의 알과 달리 날것으로 먹는 일은 거의 없으나 구이로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상당한 별미다. 알을 품은 가자미는 더 비싼 값을 받는다.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횟감 중 가장 비싼 횟감은 [[줄가자미]]라고 한다. 환상의 생선이라는 [[다금바리]]보다 비싸다고. ([[https://slds2.tistory.com/801|가장 비싼 생선회]]) 다만 여기서 말하는 [[다금바리]]의 정식 명칭은 자바리이며, 제주도 지역 에서만 방언으로 다금바리라고 부른다. [[함경도]]에선 가자미로 [[식해]]를 담가 먹는다. [[강원도]] 북부나 [[서울특별시]]에 [[실향민]] 출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먹어볼 수 있다. [[포항시]]와 [[영덕군]]에선 가을이 되면 물가자미[* 미주구리라고도 부른다. 어원은 물가자미의 일본어 이름 무시가레이.(ムシガレイ)]를 말려서 겨우내 반찬으로 쓴다. 반쯤 말린 건 조림으로 쓰고 바싹 말린 건 튀겨서 양념에 무쳐 먹는다. [[일본 요리]] 중에 생선이나 고기를 미림과 간장에 졸인 후 콜라겐이 풍부하게 나온 국물을 하루 정도 냉장숙성시켜 젤리처럼 응고시킨 후 밥에 비벼서 먹는 음식이 있다. 이걸 니코고리라고 하는데 이 니코고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재료가 가자미다.[* 이전 문서에는 가자미를 졸인 국물로 한정해서 표기했는데 니코고리 자체는 가자미와 관계없다. 재료가 뭐든 최종적으로 '간장설탕맛 젤리상태 육수'가 나오면 그게 니코고리다. 푹 삶다, 조리다를 뜻하는 '니루(煮る)'와 '응고되다' 혹은 '응고시키다'는 뜻인 '코고루(凝る)'를 합친 단어이다. 가자미 졸인 국물은 '카레이노 니코고리(カレイの煮凝り)'와 같이 앞에 육수의 주재료가 된 식재 이름을 붙여서 쓴다.] 일본 드라마 [[심야식당]]에 나와서 한국에도 알려졌다. [[프랑스 요리]] 중에는 버터를 두른 팬에 가자미를 구워서 먹는 음식인 솔 뫼니에르(Sole Meuniere)와 가자미를 데쳐 모르네 소스를 뿌려 먹는 솔 모르네(Sole Mornay)가 있는데, 둘 다 한국에서는 양식조리기능사를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아주 생소하지만 프랑스에서는 대중적인 가정식이다. 들어가는 재료나 조리 과정도 비교적 단순한 편.[* 솔 뮈니에르는 2019년 양식조리기능사 품목에 '피쉬 뮈니엘'이라는 이름으로 들어갔다.] == 종류 == * ''Paralichthodes'' * 가시가자미속(''Acanthopsetta'') - [[가시가자미]] * 첨치가자미속(''Atheresthes'') - [[첨치가자미]], [[화살치가자미]] * 용가자미속(''Cleisthenes'') - [[용가자미]] 등 * 줄가자미속(''Clidoderma'') - [[줄가자미]] * 눈가자미속(''Dexistes'') - [[눈가자미]] * ''Embassichthys'' * 물가자미속(''Eopsetta'') - [[물가자미]] 등 * 기름가자미속(''Glyptocephalus'') - [[기름가자미]] 등 * 홍가자미속[* 원래 명칭은 '용가자미속'이었으나 용가자미가 별개의 속으로 재분류되었기에 붙여진 임시 명칭.](''Hippoglossoides'') - [[홍가자미]], [[도둑홍가자미]], [[마소치가자미]] 등 * 마설가자미속(''Hippoglossus'') - [[마설가자미]], [[대서양가자미]] * ''Hypsopsetta'' * 황가자미속(''Isopsetta'') - [[황가자미]] * 돌가자미속(''Kareius) - [[돌가자미]] * 까지가자미속(''Lepidopsetta'') - [[까지가자미]], [[술봉가자미]] 등 * 꽃가자미속(''Limanda'') - [[꽃가자미]], [[각시가자미]], [[주둥가자미]], [[층거리가자미]] 등 * 호수가자미속(''Liopsetta'') - [[호수가자미]] 등 * ''Lyopsetta'' * 찰가자미속(''Microstomus'') - [[찰가자미]], [[태평찰가자미]] 등 * 레몬가자미속(''Parophrys'') - [[레몬가자미]] * 강도다리속(''Platichthys'') - [[강도다리]] 등 * 뿔가자미속[* 원래 명칭은 '호수가자미속'이었으나 호수가자미가 별개의 속으로 재분류되었기에 붙여진 임시 명칭.](''Pleuronectes'') - [[뿔가자미]] 등 * 도다리속(''Pleuronichthys'') - [[도다리]], [[흘림도다리]] 등 * ''Psettichthys'' * 참가자미속[* 임시 명칭.](''Pseudopleuronectes'') - [[참가자미]], [[문치가자미]] 등 * 검정가자미속(''Reinhardtius'') - [[검정가자미]] * 갈가자미속(''Tanakius'') - [[갈가자미]] * 범가자미속(''Verasper'') - [[범가자미]], [[노랑가자미]][* 이 둘은 줄가자미와 함께 진미로 꼽히며, 세 가자미 중에서도 가장 귀한 노랑가자미는 '''부르는 게 값, 아니 돈이 있어도 웬만하면 못 구하는''' 수준이다. 맛도 강렬한 단맛을 선사하는 천하의 진미라고 할만하다.] * ''Marleyella'' * ''Nematops'' * 좌대가자미속(''Poecilopsetta) - [[좌대가자미]] 등 * ''Ammotretis'' * ''Azygopus'' * ''Colistium'' * ''Oncopterus'' * ''Pelotretis'' * 노바에질란가자미속(''Peltorhamphus'') - [[노바에질란가자미]] 등 * ''Psammodiscus'' * ''Rhombosolea * ''Taratretis'' 분류는 [[http://www.fishbase.org/|FishBase]] 사이트를 참고해서 작성되었다. 국립수산과학관 등의 국내 전문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분류 방식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.[* 가령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각시가자미, 문치가자미, 뿔가자미, 주둥가자미, 참가자미, 그리고 층거리가자미를 ''Pleuronectes''속으로 분류하지만 FishBase에서 정립한 분류 방식에서는 뿔가자미를 제외하고 제각기 다른 속으로 분리하였다.] == 기타 == [[리더스 다이제스트]]에 [[아랄 해]]를 살리고자 하는 한 [[덴마크인]]의 수기가 올라간 적이 있었다. 구 [[소련]] 정부가 아랄 해가 말라가면서 염도가 올라가고 어종이 줄어들게 되자 물고기를 강제적으로 풀었다고 한다. 그 중 끝까지 살아남은 어종이 가자미였는데, 그 덴마크인은 가자미를 발견하자마자 북 아랄 해 인근 주민들에게 가자미 취식법과 잡는 법을 알려주었다고 한다. 그전에 북 아랄 해 주민들은 가자미가 [[핵실험]]으로 [[유전자]]가 변형되어 눈이 한쪽으로 쏠린 [[기형]] [[물고기]]로 알았다고 한다. 농구팬들이 쓰는 은어이기도 하다. [[슬램덩크(만화)|슬램덩크]]에서 [[변덕규]]가 화려한 플레이를 [[신현철(슬램덩크)|도미]], 진흙탕처럼 플레이하는 것은 [[채치수|가자미]]로 비유한 것에서 유래한 것. 팀의 주역이 되지 않더라도 다른 이들의 플레이를 살려주는 선수를 말한다. 몰린 눈의 모양새 때문에 '흘겨보다'는 뜻으로 '가자미눈을 뜨다'라는 관용구가 있다. 1995년 [[캐나다]]와 [[스페인]]간에 일명 '가자미 전쟁'이 발생하기도 하였다. 실제로 양국이 [[전쟁]]을 벌인 게 아니라 스페인이 불법 어구를 사용해 남획을 이어가자 캐나다는 국내 연안어업 보호법 위반이라며 나포까지 명령하고 실제로 캐나다 순시정이 도주하는 스페인 트롤 어선 ‘에스타이호’의 뱃머리에 기관총탄을 퍼붓고 결국 어선을 나포하는 등 양국간에 어획 분쟁이 격화되자 결국 [[국제사법재판소]]에까지 에스타이호 나포 사건이 넘겨진 뒤에 결국은 캐나다가 승소한 사건이었다. (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001&oid=025&aid=0002849432|[알쓸신세] 스페인 어선에 기관총 쏜 캐나다, 이유는 가자미]]) 우리나라에서는 가자미속이 아니어도 비슷하게 생겼으면서 눈이 오른쪽으로 몰린 물고기를 '가자미'라고 부르기도 한다. 그래서 영어권에서는 할리버트(halibut)라고 불리는 ''Hippoglossus''속 물고기도 '마설가자미'라는 국명이 있을 정도. 미국에서 거대 [[넙치]]를 잡았다고 하는 사진도 실은 ''Hippoglossus''속으로, 정확히 말하면 가자미도 넙치도 아니다. ''Hippoglossus''속은 우리나라 인근에서는 잡히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가리키는 명칭이 없다. 마설가자미도 학자들이 붙인 국명일 뿐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가 아니다. [[도시어부]] 알래스카 특집에서는 1미터 넘는 것은 배 위에 올리다가 사람이 다칠 수 있어서 총을 쏘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배 위로 끌어올리는 모습이 나왔다. 할리버트 무게 최대 기록은 알라스카에서 잡힌 515파운드(약 250 kg), 길이 기록은 2.5미터라고 한다. [[분류:가자미목]][[분류:생선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