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|<tablebordercolor=#ff6600><tablealign=right><-5>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Gastornis%2C_a_large_flightless_bird_from_the_Eocene_of_Wyoming.jpg|width=300]] || ||<bgcolor=#ff6600><-5> '''가스토르니스''' || ||<bgcolor=#ff9966><-5> ''' ''Gastornis'' ''' Hébert, 1855 || ||<|7><bgcolor=#ffcc66>분류|| ||[[계]]||<-3>'''동물계'''|| ||[[문]]||<-3>척삭동물문(Chordata)|| ||[[강]]||<-3>조강(Aves)|| ||[[목]]||<-3>기러기목(Anseriformes)|| ||[[과]]||<-3>†가스토르니스과(Gastornithidae)|| ||[[속]]||<-3>†가스토르니스속(''Gastornis'')|| ||<-5><bgcolor=#ff9966> '''[[종]]''' || ||<-5>†''G. parisiensis''(모식종) †''G. gigantea'' †''G. sarasini'' †''G. geiselensis'' †''G. russeli'' †''G. xichuanensis''|| [[파일:external/cdn.phys.org/5-researchsugg.jpg|width=400]] 골격도 [[파일:external/2.bp.blogspot.com/G+giganteus.png|width=400]] 사람과의 크기 비교 [목차] == 개요 == [[신생대]] [[팔레오세]] 후기부터 [[에오세]] 중기까지 [[북아메리카]]와 [[유럽]], [[아시아]] 지역에 숲과 초원에 서식했던 거대한 [[새|조류]]. 속명의 뜻은 이 녀석의 화석을 최초로 발견한 물리학자 가스통 플랑테(Gaston Planté)의 이름에서 따온 '가스통의 새'이다. == 상세 == 이 녀석은 '구멍이 뚫린'이라는 뜻의 '''[[디아트리마]]'''라는 속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, 이에 대한 사연은 다음과 같다. 가스토르니스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1855년 [[프랑스]] [[파리(프랑스)|파리]] 근처에서 모식표본인 일부 골격의 화석이 발견되면서부터인데, 당시에는 완전한 형태의 두개골이 발견되지 않아 마치 현생 [[백로]]의 거대화 버전이나 다름없는 형태로 복원되었다. 그 후 1876년 [[미국]] [[뉴멕시코]] 주에서 이 녀석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, 당시 발견자들은 이 화석이 유럽의 가스토르니스와는 별개인 거대 육상 조류의 것인 줄 알았기 때문에 디아트리마라는 별도의 학명을 붙였다. 이후 20세기 초엽까지 한동안 프랑스와 [[독일]]에서는 '가스토르니스'로 분류되는 종들이, 미국에서는 '디아트리마'로 분류되는 종들이 발굴되다가 화석 표본이 계속 축적되면서 양측에서 나타나는 해부학적 유사성이 더욱 부각되었고, 사실은 이 둘이 같은 동물이라는 주장이 대두되기 시작했다. 논쟁 끝에 가스토르니스와 디아트리마가 같은 생물을 지칭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, 결국 먼저 부여된 학명이 우선권을 갖는다는 원칙에 따라 디아트리마속이 가스토르니스속의 동물이명으로 통합되는 것으로 마무리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 것. 이 과정에서 두 속에 각기 속해있던 종들도 대폭 통폐합이 이루어져 현재는 80년대에 [[중국]] [[허난성]]에서 발견되어 2013년에 가스토르니스속으로 인정된 크시추아넨시스종(''G. xichuanensis'') 1종을 비롯해 미국의 기간테아종(''G. gigantea'') 1종, 그리고 유럽에서 발견된 4종 정도가 유효한 학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. 거의 퇴화된 날개를 가지고 있는 탓에 날 수는 없지만, 대신 강하고 억센 두 다리로 지상을 누비던 육상 조류였다. [[공룡]]이 멸종한 6600만년 전 [[백악기]] 말기 이후 3700만년 전의 에오세까지의 시기는 [[포유류]]가 아직 거대화되지 못한 반면, 50cm의 닭만한 녀석부터 3m에 달하는 괴물급 녀석까지 수많은 날지 못하는 새들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있었던 에오세를 상징하다시피하는 녀석.[* 여담으로 공룡이 사라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등장한 거대 생명체라는 점과 [[수각류]] 공룡들을 연상시키는 골격 때문인지 한때 공룡과 조류 근연설의 떡밥이 되었지만, 현재는 '''조류가 현재까지 살아남은 공룡의 일종으로 사실상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기에''' 별 의미가 없어졌다(...). 간혹 몇몇 매체에서 이 녀석이 [[티라노사우루스]]의 후예라는 식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으나, 티라노사우루스는 조류와 가까운 친척일 뿐이지 직계 조상은 아니므로 틀린 이야기.] 다만 비슷한 생김새의 [[공포새]]와는 목 수준에서 다른데, 공포새는 오늘날의 [[느시사촌]]과 가까운 반면 가스토르니스는 [[기러기]]나 [[오리]]와 가까운 관계다.[* 과거 가스토르니스목이라는 독자적인 목을 구성하고 있었을때도 가장 가까운 관계의 분류군은 기러기목이었다.] 체고 2m에 체중 170kg 정도 되는 덩치로, 이는 현생 육상 조류 중 가장 큰 [[타조]]를 능가하는 크기다. 특히 두개골 길이만 50cm가 넘으며 부리가 엄청나게 크고, 척추에서 연결된 강인한 목뼈를 가지고 있어 쪼는 힘이 엄청났을 것으로 추정된다. [[파일:external/www.sciencephoto.com/C0013502-Gastornis_hunting,_artwork-SPL.jpg|width=500]] 육식성 조류로 알려져있던 시절의 복원도 이때문에 한동안 가스토르니스는 원시 [[말(동물)|말]]인 에오히푸스(''Eohippus'') 등을 잡아먹으며 당시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거대 육식성 조류의 이미지로 묘사되었다. 반면 부리의 형태가 견과류를 부수거나 사체의 썩은 고기를 파헤치는데도 유용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과, 당시 서식 환경이 이 녀석이 뛰어다니며 사냥하기에는 좋지 않은 울창한 삼림 지역이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풀숲에 매복한 상태에서 먹잇감을 급습하는 방식으로 사냥했거나 아예 [[스캐빈저]] 행위를 병행하였을 가능성을 점쳐보는 이들도 있었다. 일각에서는 에오세 중기 이후에 나타난 대형 포식성 포유류에게서 알이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무리 생활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적이 있었다. [[파일:external/images.natureworldnews.com/gastornis.jpg]] 초식성 조류로 묘사한 복원도 이후 2013년 8월에 [[이탈리아]]의 [[피렌체]]에서 열린 골드슈미트 컨퍼런스에서 독일 연구팀이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화석표본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조사를 한 결과 '''가스토르니스가 초식이었을지 모른다'''는 사실을 발표했다.[[http://www.sciencedaily.com/releases/2013/08/130829214559.htm|#]][* 사실 해당 발표 이전부터 가스토르니스의 초식 여부에 대한 논란은 있었는데, 관련 연구가 진행될수록 부리와 골격 구조가 사냥에는 적합하지 않은 형태로 밝혀진데다 만약 이 녀석이 포식자였을 경우 사냥감으로 삼을 만한 생명체의 개체수가 당시 해당 지역 생태계에서 지나치게 적은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이었다.] 독일 연구팀이 확보한 화석 표본은 뼈의 석회화가 적게 이루어졌을 정도로 상태가 좋았기 때문에 본래 구성 성분이 어땠는지 유추하기 용이했는데, 이번에 발견된 화석에서 측정된 [[칼슘]] 함량이 이미 연구된 다른 고생물종과 비교해도 낮은 편이었기 때문에 최소한 육식은 아니었을 것이란 발표가 나오게 된 것.[* 새끼 시절 어미의 젖으로 공급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칼슘 섭취를 전적으로 식물에 의존해야 하는 [[초식동물]]은 [[육식동물]]에 비해 뼈의 칼슘량이 낮기 때문이다.] == 등장 매체 == [[다큐멘터리]]에서는 [[BBC]]의 [[공룡대탐험]]의 후속작품인 [[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]] 1부에서 출연하였다. 육식성 조류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던 시기에 만들어진 영상물이라 에오세 숲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위엄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. 하지만 고생해서 보살피던 알에서 새끼가 부화하자마자 때마침 지나가던 [[군대개미]] 떼에게 [[끔살]]당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.[* 여기서 나오는 새끼는 [[참새]]마냥 솜털도 없고 눈을 뜨지 못하는 모습으로 복원되었다. 하지만 오늘날 땅에 둥지를 트는 대부분의 조류들은 알에서 부화할 때 마치 [[병아리]]처럼 일정 수준까지는 발달한 상태에서 부화하기 때문에, 실제 가스토르니스의 새끼도 이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발달한 상태에서 솜털이 달린 모습으로 부화했을 가능성이 높다. 따라서 실제 상황이었다면 새끼 가스토르니스는 무사히 어미와 만날 수 있었다.] 여담으로 현생 말의 조상격으로 등장하는 [[프로팔라에오테리움]]을 사냥해 잡아먹을 때의 나레이션이 '''[[포확찢|이 때는 새가 말을 잡아먹던 시대다.]]''' --[[러시아식 유머|에오세에는 새가 말을 잡아먹습니다!!]]-- 만화 [[에덴의 우리]]에도 등장. 작중 공포새라고 잘못 묘사되며 강력한 육식동물로 등장하나 스밀로돈과 싸워 패배한다. [[디지몬 시리즈]]의 [[디아트리몬]]의 모티브이기도 하다. 공룡사냥 게임으로 알려진 캐니버스(Carnivores) 시리즈의 3탄 격인 아이스 에이지편에도 등장. 검치호, [[곰]], [[늑대]] 등 해당 게임에 나오는 일반적인 맹수들을 만날 때 물 깊숙히 숨으면 공격하지 못하고 맴돌지만 이 녀석은 헤엄을 쳐서 쫓아온다.(...) ~~왜 뜬금없이 빙하기에 활개치는지 신경쓰면 지는거다~~ [[아이스 에이지]] 시리즈에서도 조연으로 출연해 왔다. [[https://iceage.fandom.com/wiki/Diatryma|#]] [[쥬라기 공원 빌더]]와 그 후속작인 [[쥬라기 월드: 더 게임]]에서도 등장한다. 후속작에서는 토너먼트 한정으로 얻을 수 있는 생물이다. [[야생의 땅 듀랑고]]에서도 가장 빠른 동물로 활약했었다. [[케모노 프렌즈 ]]게임내에서 등장한다. == 관련 문서 == * [[신생대 생물목록]] [[분류:기러기목]] [[분류:날지 못하는 새]] [[분류:고생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