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오십음도)] [목차] == 개요 ==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%E3%82%93-bw.png|width=150]]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%E3%83%B3-bw.png|width=225]] * [[가타카나]]: ン * [[히라가나]]: ん ('无'의 초서) * [[외래어 표기법/일본어|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법]]: ㄴ 받침 * [[라틴 문자]] 표기: n, m[* 헵번식에 한해서 m, b, p 앞에서 m으로 쓰기도 한다.] * IPA: [m] [[양순음#비|유성 양순 비음]] 또는 [n] [[치경음#비|유성 치경 비음]] 또는 [ŋ] [[연구개음#비|연구개 비음]] 또는 [ɴ] [[구개수음#비|유성 구개수 비음]][* 뒤에 오는 글자의 발음에 따라 바뀐다. [[#발음|아래의 서술]] 참고.] * [[일본어]] 통화표: [[마지막|おしまい]]のン (오시마이노 응) * 일본어 [[모스 부호]]: ・—・—・ [[가나(문자)|가나]]의 하나. 가타카나 ン의 경우 ソ(소)와 형태가 비슷하여 외우기 어렵고 헷갈린다는 특성이 있다. [[https://youtu.be/F01-8Mgwij0|가타카나 헷갈리는 글자 쉽게 외우기 참조 영상.]] 오십음도 상에서 어느 행과 단에도 속해있지 않은 유일한 문자이다. == 발음 == ン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발음이 달라진다. 다만 1개의 [[모라]]를 부여하기 때문에 [[성절 자음]]에 속한다는 점을 주의할 것. 쉽게 말하자면 '''선행하는 [[모음]]과 분리해서 읽어야 한다'''는 것이다. * [[치경음]], [[치경구개음]]('た(ta), だ(da), さ(sa), ざ(za), な(na), ら(ra) 행') 앞에서는 치경 비음인 [n]가 된다. [[한국어]]에서는 ㄴ. [[한글]]에서 '치경음'을 나타내는 자모의 모양이 ㄴ의 베리에이션(ㄴ, ㄷ, ㅌ, ㄹ, ㄸ) 이므로, 그것과 연결되는 ン이 ㄴ 이 된다고 생각하면 훨씬 이해가 빠르다. * [[양순음]]('ま(ma), ば(ba), ぱ(pa) 행') 앞에서는 양순 비음인 [m]가 된다. 한국어에서는 ㅁ. 역시 '양순음'을 나타내는 [[한글]] 자모의 모양은 ㅁ의 바리에이션(ㅁ, ㅂ, ㅍ, ㅃ). * [[연구개음]]('か(ka), が(ga) 행') 앞에서는 연구개 비음인 [ŋ]가 된다. 한국어에서는 [[ㆁ| 종성 ㅇ(ㆁ)]]. '연구개음'을 나타내는 [[한글]] 자모의 모양은 ㆁ, ㄱ, ㅋ, ㄲ. 앞의 두 경우와는 달리, ㆁ이 다소 이질적인데, 이는 훈민정음 창제 당시 제자원리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었기 때문. ng, g, k처럼 [[라틴 문자|로마자]]로 생각하면 쉽다. * あ행, は행, や행, わ행 앞과 어말에서는 [[구개수음|구개수 비음]]인 [ɴ]가 된다. [[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]].[* 표기가 불가능하여도 발음 자체가 없는건 아니다. '정오'에서 ㅇ 받침이 이 소리가 난다.] 학자에 따라서는 이 경우에서 어말을 제외하고는 /ɴ/이라는 독립된 음소로 보지 않고 '''바로 앞 모음과 결합한 비모음'''으로 보기도 한다. 이렇게 하나의 음소(phoneme)가 상황에 따라 다른 음으로 발현되는 것을 [[음성학]] 용어로 [[변이음]](allophone)이라고 한다. 이렇게 두 음이 변이음인 경우, 그 언어를 사용하는 모국어 화자의 경우 두 음이 다른 음이라는 것을 쉽게 인지하지 못한다. 이런 현상은 [[한국어]]에도 있는 것이니까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. 단적인 예로 [[고구마]]([koɡumɐ])의 첫 ㄱ과 두 번째 ㄱ은 다른 음이지만 (앞의 ㄱ은 무성음, 뒤의 ㄱ은 유성음) 대다수의 한국어 화자들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. 따라서 정확히 발음하기 귀찮다면, 굳이 발음이 언제 어떻게 바뀌는지 신경 쓰지 않고서 [n](자음 앞) 또는 [ɴ](모음과 반모음(= あ행, や행, わ행) 앞) 발음으로만 처리해도 대부분 문제는 없다. 원어민 수준의 정확한 발음이 요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다. ぜんぶ를 예로 들자면, 굳이 [m] 발음으로 바꿔 zembu라고 발음할 필요 없이 zenbu라고 발음해도 된다. ん이 모음 앞에 오는 き'''ん'''えん(禁煙, 금연)의 경우 ん을 [n]으로 발음하면 きねん(記念, 기념)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, 이때만 ん을 [ɴ]으로 발음해 주면 된다. 그러나 ん은 1박자를 가지고 있으니 각각 1박자씩 4박자로 천천히 읽기만 하면 문제없을 것이다. 참고로 로마자 표기에서 모음과 반모음이 다음에 나올 경우 '을 쓰거나 -을 중간에 사용하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한글 표기는 ㄴ 다음에 ㅇ을 쓰는 식이다. 그런데 이러면 한국어의 특성상 ㄴ 발음을 다음 모음에 붙여버리게 된다.[* 당장 한국어에서 '인연'과 '이년'의 발음이 같은 것을 생각해 보면(...).] 외래어에서 받침 다음에 ㅇ 이 오는 특이한 케이스. 물론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띄어서 발음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.[* 예시: [[운요호 사건]]=우뇨호 사건 → 운-요호 사건 , [[무타구치 렌야]]=레냐 → 렌-야 ] 일본어 문법에서 ん의 발음은 '발음(撥音)'이라고 부른다. 일어로도 はつおん이라서 '발음(發音)'과 동음이의어이다. 그래서 [[음편]](音便)을 나눌 때 촉음편(促音便), 발음편(撥音便) 식으로 부르곤 한다. == 쓰임 == ん으로 시작하는 일본어 단어는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[[끝말잇기]]에서 ん으로 끝나는 단어를 대면 패배한다. [[Kanon]], [[귀가부 활동 기록]], [[논논비요리]], [[일상(만화)]]과 [[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!]]등에서 이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. 밑에 있는 것처럼 '은자메나' 등 외래어 단어가 몇 개 있기는 하지만 생소한 데다가, ん으로 끝나는 단어는 수도 없이 많은데 ん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몇 개 안 되기 때문에 결국 얼마 못 가 동이 난다. 그래서 한방단어를 말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한국과는 달리, ん으로 끝나는 단어를 말하는 사람이 패하는 것이 일반적인 룰이다. 모 일본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이 끝말잇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, 한 사람이 '거짓말 탐지기(うそはっけんき)'라든가 '자동판매기(じどうはんばいき)' 등 き로 끝나는 것만 계속 내놓자 다른 사람이 무의식중에 '기린(きりん)'이라는 단어를 낸다. 물론 패배. [ŋ]로 시작하는 단어가 없는 것은 일본어 이외의 언어에서도 흔한 현상이다. [[베트남]]의 가장 흔한 성씨인 [[Nguyễn]]이 [ŋ]로 시작하는데, 일본어에서는 'グエン'(구엔)이라고 적고 한국어에서는 '응우옌'이라고 적는다. 사실 [[비탁음|일본어 が행이 완벽한 ㄱ이 아니다.]] 그렇기 때문에 私が는 "와타싱아"에 가깝게 들린다. 사실 와타싱아가 원래 발음에 더 가깝다. [[은혼]]에서 [[도쿠가와 시게시게]]를 말할 때 잘 들어보면 "도쿠가와 싱에싱에"로 들린다. [[류큐어]]에서는 현대에도 ン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다수 발견된다. 언어학에서는 류큐어를 일본어의 방언이 아니라 별개의 언어로 보는 게 주류다. 5만 명의 화자가 사용하는 [[미야코어]]에서 '어서 오세요'라는 의미인 'んみゃーち'가 대표적인 사례이다. 그 외에도 (대개 아프리카 계통에서) 'N+자음'으로 시작하는 [[외래어]]를 가나 문자로 옮기면 ン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아주 가끔 나온다. 예를 들어 ンジャメナ([[은자메나]]; [[차드]]의 수도), 'ンクルマ([[콰메 은크루마|은크루마]]; [[가나]]의 초대 대통령). 참고로 'M+자음'은 ム로 옮긴다(예: [[킬리안 음바페|キリアン•ムバペ]]). 'なのです'가 'なんです'로, 'ぼくの家'가 'ぼくんち'로 변하는 등 ナ행의 음을 'ン'으로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있다. 한국어로 조악하게 비유하자면 '짜증 나'를 '짱나'로 줄이는 것 같은 경우지만, 차이가 있다면 '짱나'는 표준어가 아닌 반면 이쪽은 축약형으로 인정받는다는 것. [[가타카나]] ソ(소)와 비슷하게 생겼다. 일본어가 외국어인 사람이 잘못 읽는 경우도 많고, 일본인들 자신도 이를 이용한 말장난을 종종 치기도 한다. 애니메이션에서 이걸로 장난을 친 유명한 일례로는 [[케로로 중사]]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댄스맨(ダ'''ン'''ス☆マ'''ン''')과 다소누마소(ダ'''ソ'''ヌ☆マ'''ソ'''). 자세히 보면 ス와 ヌ역시 생김새가 비슷한 걸 이용하여 한번 더 꼬았다. 한국어판 방영 시에는 '댄스맨'인 줄 알았는데 '댄스는 맨홀'이었다는 식으로 바꾸었다. --오늘날 같았으면 [[야민정음]]도 쓸 수 있을 것이다.-- --먼스댄?-- 일본 [[도도부현]] 지명에서 ん이 들어가는 현은 [[군마현|군마]](群馬; ぐ'''ん'''ま)현뿐이다. ん이 조동사로 쓰일 경우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. 하나는 현대 일본어의 ぬ에 해당하는 부정의 의미와 う에 해당하는 추량의 의미다. 전자는 조동사 ず의 변형이고 후자는 조동사 む의 변형이다. 이 둘은 접속 형태도 동일하기 때문에 문맥으로 구별해야 하지만 현대어에서는 거의 ぬ의 변형으로 사용되고 있다. 어째서인지 구글 이미지 검색에 ん을 검색하면 [[암]](がん) 관련 그림이 태반이다. 일본의 자동차 번호판에는 ん이 사용되지 않는다. 이유는 단독으로 발음하기가 어려워서. == 한글 표기 == [[외래어 표기법/일본어|국립국어원 일본어 표기법]]에서는 어말에 오는 ン을 'ㄴ 받침'으로만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. 외래어 표기법은 정확한 발음을 나타내는 것보다는 통일된 표기를 만드는 것이 주된 목적이므로 1음 1자 원칙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. ン이 단독으로 쓰일 때의 표기는 정해져 있지 않다. 이런 경우는 대개 '응'으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, ㅎ 이 단어의 맨 끝 받침으로 올 때는 ㄷ 받침으로 읽는다는 규정이 '''이미 있었음에도''' [[아햏햏]] 당시까지 알려지지 않아 혼선을 야기했던 것을 보면, --그래서 낳다, 놓고, 닿지 같은 단어 못 읽었나?--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모를 일이다. [[분류:가나(문자)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