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문배술.jpg]] 40도짜리의 모습. 이외에도 23도짜리와 25도짜리가 투병한 병에 담겨 시중에 유통된다. 23도와 25도는 2도 차이지만 풍미와 목넘김의 체감은 제법 차이가 있다.[* 23도의 경우 마트에서 보기쉬우며 5000원 내로 판매되나 진정한 문배주의 수수향이 없으므로 이것으로 문배주를 입문하는 경우 다음단계 술을 포기할정도로 다른 라인업과의 격차가 크다.] [목차] == 개요 == 한국의 [[증류식 소주]]의 하나. 양조법이 국가무형문화재 제86-1호로 지정되어 있다. [[2000 남북정상회담]] 건배주로 쓰여 일반인들 사이에도 크게 유명해졌고, [[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]]에서도 건배주로 쓰였다. [[증류식 소주]]치고는 대형마트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다. == 특징 == 본래 [[평안남도]] [[평양]] 지역에서 전해지다 1990년대부터는 [[경기도]] [[김포시]], 정확히는 구 [[통진읍|통진군]] 지역인 통진읍 서암리[* [[부군면 통폐합]] 이전으로는 통진군 월전면 서암리]에 증류소를 두고 있는 문배주양조원에서 생산, 판매하는 술이다. 한국 전통주로서는 특이하게도 쌀을 전혀 쓰지 않고 [[밀]](누룩), [[수수]], [[조(식물)|조]]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. 이는 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평안도 지방에서 제법이 발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. 수수가 주재료로 쓰이기 때문에 중국 [[고량주]]와도 닮은 향과 맛이 난다. 문배주라는 이름은 야생 배의 일종인 문배의 향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. 단, 재료로 실제 배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. 문배주뿐 아니라 곡식을 원료로 하는 증류주는 잘 만들어졌을 경우 과일이나 꽃에 비유되는 향이 나는 경우가 많다. 가장 정통인 40도짜리는 독주로 입에 넣으면 혀를 콕콕 찌르는 느낌이 들지만 삼키면 목과 입 안에 농익은 배의 향기가 오랫동안 남는다. 문배주양조원의 소유주 가문에서 제법이 5대째 전수되고 있는데,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3대 전수자 이경찬 명인의 명성이 높다. 이경찬 옹 생전인 80년대에 만들어진 문배주의 맛이 전설처럼 전해지기도 한다. 4대 전수자 이기춘 명인은 대한민국식품명인 제7호로 지정되어 있다. == 여담 == * 군납 제품이 있어서 [[PX]]에서도 살 수 있다. * [[2000년]] [[남북정상회담]] 당시 만찬주로 문배주가 나오자 [[김정일]]은 "평양 주암산 물로 만들어야 제맛이다"라고 했다고 한다. [[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]]에서도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어서 18년 만에 다시 남북정상회담에 올라가게 된다. * 2010년대 들어 투명 유리병 제품을 내놓는 등 젊은층을 공략하는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. 2014년에는 병입 전에 인공적으로 술에 산소를 주입하는 (즉 강제 디캔팅) 공법을 도입했는데, 술맛이 더 부드러워지는 효과는 있지만 장기보존시 변질에 취약해진다는 약점이 지적되고 있다. [[http://www.kyeonggi.com/news/articleView.html?idxno=734952|기사]] * 특징적인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. 또한 향 때문에 다른 안주와의 궁합도 개개인마다 평가가 다르다. [[분류:증류식 소주]][[분류:한국의 전통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