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|||||||||<table bordercolor=#FF6600><:>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Irish_Elk.jpg|width=250]] || ||||||||||<tablealign=right><#FF6600><:>'''메갈로케로스'''[* 사진은 모식종의 골격 화석.]|| ||||||<rowbgcolor=#FF9933>Irish elk||이명 : 아이리시 엘크, 큰뿔사슴|| ||||||||||<:><#FF9966>''' ''Megaloceros'' ''' Blumenbach, 1799|| ||<|7><#FFCC66>분류|| ||[[계]]||||||[[동물계]]|| ||[[문]]||||||[[척삭동물문]](Chordata)|| ||[[강]]||||||[[포유강]](Mammalia)|| ||[[목]]||||||[[포유강 생물목록#s-3.2.3.6|소목]](Artiodactyla)|| ||[[과]]||||||사슴과(Cervidae)|| ||[[속]]||||||†메갈로케로스속(''Megaloceros'')|| ||<-5><#FF9966><:> '''[[종]]''' || ||<-5>†''M. antecedens''[br]†''M. giganteus''(모식종)[br]†''M. luochuanensis''[br]†''M. pachyosteus''[br]†''M. savini''||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Megaloceros.jpg|width=500]] 모식종의 복원도 [목차] == 개요 == [[신생대]] [[플라이오세]]부터 [[플라이스토세]] 말기까지 [[유럽]]과 [[아시아]] 일대에 서식했던, [[멸종]]된 [[사슴]]의 일종. 이 항목에서는 메갈로케로스속에 속한 종들을 전부 설명하되, 모식종이자 [[아이리시 엘크]]로도 불리는 '''메갈로케로스 기간테우스'''종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. 다른 종에 대한 설명은 '종' 단락을 참고하자. == 명칭에 관해 == * 속명인 메갈로케로스(''Megaloceros'')는 그리스어로 거대한 뿔이라는 뜻이다. * 한국에서 종종 쓰이는 '큰뿔사슴'이라는 이름은 [[http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1151380&cid=40942&categoryId=32626|두산백과]]에 의하면 메갈로케로스 말고도 동시대에 서식했던 메가케로스(''Megaceros''), 아시아의 시노메가케로스(''Sinomegaceros'')나 시노메가케로이데스(''Sinomegaceroides'') 등을 총칭하는 이름이라고 한다. 그러나 메가케로스속이나 시노메가케로스속이 메갈로케로스속의 동물이명이나 [[아종]]으로 포함되기도 하며, 시노메가케로이데스는 일본에서 발견된 이후로 2016년 현재 [[위키피디아]]에 언급이 없을 정도로 일본 밖에서 인지도가 적으니, '큰뿔사슴'을 메갈로케로스를 부르는 이름으로 봐도 무방하다. * '[[아이리시 엘크]](아일랜드순록)'라는 이름은 반은 합당하고 반은 합당하지 않은 이름이다. 제일 먼저 [[아일랜드]]에서 발견되었고 대부분의 화석이 아일랜드의 [[늪]](Bog)에서 발견되었지만, '아이리시'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을 정도로 서식지가 넓게 퍼져 있었기 때문.[* 고유종이 아니더라도 국명을 붙일 수는 있다. 그 예시가 [[한국]]에 서식하는 생물 대다수로, 한국, [[중국]], [[일본]]에 서식하는 동물들의 영명에 죄다 Chinese나 Japanese가 들어가 있기 때문. 발견자들이 죄다 중국, 일본에서 먼저 발견했거나 일본인이 일본에서 발견해 보고해서인 경우가 대다수다. 진짜 한국 고유종일 경우에나 Korean이라는 영명이 붙을 정도.] 아이리시 엘크는 '아이리시'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퍼질 정도로 메갈로케로스가 아일랜드에만 서식한다는 오해가 퍼진 것 같지만, 어찌 되었던 아일랜드에서 메갈로케로스 화석 산출이 많았던 것임은 사실이므로 [[프렌치 프라이]]처럼 논쟁거리가 되지는 않는다. 오히려 지금까지 발견된 메갈로케로스의 화석 가운데 가장 큰 [[표본]]이 [[더블린]]의 [[자연사박물관]]에 전시되어 있을 정도. ~~[[의문의 1승|무언의 1승]]을 챙기는 아일랜드~~ * 어쨌든 '아이리시'라는 이름을 쓰기 껄끄러워서인지 '[[자이언트 엘크]]'라는 이름을 쓰기도 하지만, 아이리시 엘크로 불리나 자이언트 엘크로 불리나 메갈로케로스는 확실히 '[[엘크]]'가 아니다. 유럽에서 엘크는 [[말코손바닥사슴]]을 부르는 말이었으므로 한참 거리가 멀고, 미국에서 부르는 대로 붉은사슴이나 와피티사슴으로 한정짓더라도 둘 다 사슴속(''Cervus'')에 속하므로 이 쪽도 탈락. == 진화사 == 메갈로케로스 기간테우스는 빙하기 극후반, 특히 플라이스토세에 진화했으며 이후 유럽과 북아시아, 아프리카, 심지어는 중국에도 일부 진출할 정도였다. 어깨 높이가 2.1m에 무게는 540-600kg으로, 유라시아의 사슴 중에서는 제일 큰 것으로 추정된다.[* 현생종 중 가장 큰 [[말코손바닥사슴]]과 멸종된 종과 현생종을 통틀어 가장 컸던 [[케르발케스]] 스코티는 둘 다 [[북아메리카]]에서 서식했다.] 거기에 모든 사슴과에 속하는 종들 중에서도 [[뿔]]이 [[크고 아름다운|가장 크고 무겁고 아름다워서]] 뿔의 양 끝 사이의 거리가 3.65m에 무게만 해도 40kg이라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했다.[* 다만 뿔의 모습이 '가장 아름다운'지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. 'Bush-Antlered Deer'라는 이명이 붙은 에우클라도케로스(''Eucladoceros'')속의 뿔은 말 그대로 나뭇가지같은 모습이며, 태국에 서식했지만 멸종해버린 숀부르크사슴도 뿔이 아름답다는 평가를 자주 들었다. 메갈로케로스의 뿔은 크고 아름다운 기상과 맞물려 웅장함을 살려주긴 하지만 이 둘에 비하면 간단하게 생긴 편.] 이들의 뿔은 암컷의 흥미를 끌고 다른 수컷과 싸우기에는 제격이었으며, '정향진화설'[* 생물진화에서 체제나 기관 발달에 일정한 방향성을 인정할 수 있는 현상. 생물 종 내부에 자연선택이나 성선택이 아닌 어떤 내재적(內在的)인 진화요인이 있어, 그것이 정향진화를 일으킨다고 볼 수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.]의 유력한 근거가 될 정도였다. 메갈로케로스가 너무 비대해진 뿔 때문에 멸종했다는 것. 그러나 정향진화설은 [[자연선택]]의 정 반대 노선을 타던 이론이었기 때문에 메갈로케로스의 뿔의 크기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게 되었고, 그 결과 사슴들은 모두 몸보다는 상대적으로 뿔의 크기가 크며, 메갈로케로스가 뿔이 너무 비대해져서 멸종할 정도로 몸 크기에 비해 과도하게 뿔이 성장한 수준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.[*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[[스티븐 제이 굴드]].] 즉 현생 고라니, 사슴들의 뿔 크기와 다를 바 없다는 소리. 정향선택설을 입증하던 근거가 정향선택설을 반증하는 근거가 된 것. 이 생물이 처음 발견된 [[19세기]]의 학자들이[* 당시에는 모든 화석에는 현재 살아 있는 후손이 존재한다는 이론이 정설이었는데, 진화론이 지금처럼 발달되지 않았던 시절이다.] 어떻게든 이 생물의 현생 후손을 찾으려다 포기하자 조르주 퀴비에가 [[멸종]]이라는 개념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게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여러모로 [[진화학]] 연구에 큰 도움을 준 생물. 정작 정향진화설이 논박당하는 동시에 이 동물의 멸종 원인을 찾아낼 증거도 사라졌기 때문에, 아직도 메갈로케로스가 어떻게 멸종되었는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. 뿔이 생존에 방해가 되었다던가, 식생이 바뀌며 영양소가 부족해져 죽었다던가, 기후 변화의 희생양이 되었다던가 등등.[* [[인류]]의 사냥이 이들의 멸종에 영향을 주었느냐는 확실하지 않다.] 어쨌든 기원전 7700년까지는 화석이 발견된다는 듯. == 종 == * 메갈로케로스 루오쿠아넨시스 (''M. luochuanensis'') 초기-중기 플라이스토세 [[중국]]에서 발견된 종. * 메갈로케로스 안테케덴스 (''M. antecedens'') 중기 플라이스토세 [[독일]]에서 서식했으며, 기간테우스종과 거의 비슷해 기간테우스종의 고아종(paleosubspecies) 취급을 받기도 한다. 사슴뿔과 가깝지만 뿔의 방향은 기간테우스종의 뿔대로 뒤로 굽어진 모습을 보인다. * 메갈로케로스 파키오스테우스 (''M. pachyosteus'') 중기 플라이스토세 중국과 일본에 서식했으며, 크고 굽은 뿔을 지녔다. 메갈로케로스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앞 뿔이 더 크게 솟아나와 있다. * 메갈로케로스 사비니 (''M. savini'') 중기 플라이스토세 [[프랑스]]에 서식했으며, 크기는 [[순록]]보다 조금 더 큰 수준. 뿔은 곧은 형태에 잔가지가 돋아난 모습을 하고 있어 메갈로케로스 속의 종들 중 가장 이질적이다. * '''메갈로케로스 기간테우스 (''M. giganteus'') (모식종)''' 메갈로케로스하면 떠올리는 바로 그 종. 가장 크고, 가장 유명하고, 가장 나중에 등장했다. 아일랜드부터 중국까지 서식했으며, [[빙하기]] 이후 기원전 7700년대까지 살아남았다. == 대중 매체에서 == 라스코 동굴벽화에서부터 등장한 빙하기 동물계의 유명인사. 심지어 [[니벨룽의 노래]]에서도 'Schelch'라는 단어[* 이 단어가 나오는 대목에서 당시까지 살아 있었던 [[오록스]]도 언급되었다.]로 등장했다. 중세 [[게일어]]로는 'segh'라고 불렀던 듯.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분량을 빼더라도, 빙하기 동물을 다룬 현대 매체에서 [[매머드]], [[검치호]] 다음으로 등장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. [[ARK: Survival Evolved/생물종#s-2.2|ARK: Survival Evolved]]에서 등장하는데 빠른 기동력과 긴 점프 거리를 보유하며 고기와 가죽 그리고 소량의 모피를 제공한다. [[파일:메갈로케로스02_프킹.jpg|width=600]] [[프리히스토릭 킹덤]]에서는 기간테우스종이 얼리 액세스부터 사육 가능한 동물로 등장할 예정이다. [[바이클론즈]]에서는 [[바이클론#s-3.2.5|자이언트엘크 클론]]으로 등장했다. [[BBC]]의 [[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]] 6부에서 수컷들끼리 뿔로 싸움을 벌이다 인간들한테 표적이 되어 한 마리만 도망치고 한마리만 사냥당한다. [[쥬라기 공원 빌더]]와 [[쥬라기 월드: 더 게임]]에서도 사육 가능한 고생물로 등장한다. 국내 다큐 [[한반도의 매머드]]에서는 큰뿔사슴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는데, 1부 중반에 새끼가 어미 검치호랑이에게 사냥당하고, 막판에는 검치호랑이 3마리들에게 한 마리가 잡아먹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. [[야생의 땅: 듀랑고]]에서도 등장한다. 간지나는 외모[* 이놈 별명이 아예 뿔간지일 정도.]와 우수한 기동성, 제브라케라톱스보다도 높은 체력과 공격력 덕에 초보자들의 워너비 탈 것이지만...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, 연비가 매우 나쁘다. 여담으로 수컷의 대미지는 매우 세니 조심하자. [[파 크라이 프라이멀]]에서도 키 큰 엘크(Tall Elk)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. 물론 위에도 나와있듯 메갈로케로스는 엘크가 아니다. 애니메이션 [[GON]]에서도 '메로칸'이라는 이름의 메갈로케로스가 등장한다. [[분류:메갈로케로스속]] [[분류:고생물]][[분류:인류가 등장한 이후 멸종된 생물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