||<bgcolor=#ffffff,#191919><table width=100%> '''{{{#000000,#e5e5e5 마르커스 힉스의 수상 및 영예 }}}''' || ||<bgcolor=#ffffff,#191919> {{{#!folding [ 펼치기 · 접기 ] ---- ||<table align=center> '''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반지''' || ||<bgcolor=#FF0000> '''[[2001-02 KBL 챔피언결정전|{{{#FFFF00 2002}}}]]''' || ---- [include(틀:KBL 역대 외국선수 MVP)] ---- [include(틀:KBL 역대 플레이오프 MVP)] ---- [include(틀:KBL 역대 올스타전 MVP)] ---- [include(틀:KBL 역대 올스타전 외국 덩크 MVP)] ---- [include(틀:KBL 월간 MVP(2002-03 시즌))] ---- [include(틀:KBL 베스트 5(2001-02 시즌))] ---- [include(틀:KBL 베스트 5(2002-03 시즌))] ---- [include(틀:KBL 수비 5걸상(2001-02 시즌))] ---- [include(틀:KBL 수비 5걸상(2002-03 시즌))] }}} || ||<-2><table align=center> [[파일:힉스_슈팅.jpg]] || || '''이름''' || 마커스 힉스(Marcus Hicks)[* 전 NBA 선수 [[마커스 캠비]]나 2006-2007 시즌 대구 오리온스에 뛰었던 마커스 다우잇과 이름 철자가 같지만, 동양 프런트가 KBL에 '마르커스'로 등록한 바람에 혼자 튀는 이름이 되었다.] || || '''생년월일''' || [[1978년]] [[1월 21일]] || || '''국적''' || [[미국]] || || '''출신학교''' || 노스웨스트 미시시피 커뮤니티 컬리지 (1996~1998) [br] [[미시시피 대학교]] (1998~2000) || || '''포지션''' || [[파워 포워드]](KBL), [[스몰 포워드]] || || '''신체사이즈''' || 196.5cm, 99.8kg || || '''KBL 입단''' || 2001년 KBL 외국인드래프트 1R 1순위([[고양 오리온 오리온스|대구 동양]]) || || '''KBL 소속팀''' || '''[[고양 오리온 오리온스|대구 동양 오리온스]] (2001~2003)''' || || '''개인 타이틀''' || '''KBL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 (01~02)''' [br] '''KBL 외국인선수상 2회 (01~03)''' [br] '''KBL 챔피언결정전 MVP 1회 (01~02)''' [br] KBL 시즌 베스트 파이브 2회 (01~03) [br] KBL 수비 5걸 2회 (01~03) [br] KBL 블록왕 2회 (01~03) [br] KBL 올스타전 MVP 1회 (02~03) || [목차] == 개요 == [[KBL]]에서 단 두 시즌 뛰었을 뿐이지만, 무지막지한 탄력과 화려한 플레이들을 선보이며 슈퍼루키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과 함께 [[고양 오리온 오리온스|대구 동양 오리온스]]를 창단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플레이어. 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서른도 안 된 젋은 나이에 커리어를 마감해야 했던 비운의 선수이기도 하다. == 선수 시절 == === KBL 입성 전 === [[https://www.sports-reference.com/cbb/players/marcus-hicks-1.html|NCAA 기록]] 고교시절부터 평균 26득점에 경기당 4블록을 찍을 정도로 탄력하나만은 유명했지만, 졸업후 NCAA 소속 대학에 가지 못하고 NJCAA[* 미국의 2년제 대학인 주니어/커뮤니티 컬리지들로 이루어진 협회.] 소속의 노스웨스트 미시시피 커뮤니티 컬리지(2년제)에 입학한다. 노스웨스트 미시시피에서의 2년동안 힉스는 팀의 에이스로서 맹활약하며 팀을 NJCAA 파이널 포까지 진출시키고, 2학년때인 1998년도 NJCAA 올 아메리카 팀에 선정되는 등 그야말로 [[군계일학]], [[낭중지추]]의 활약을 펼쳤고, 덕분에 노스웨스트 미시시피 졸업후 NCAA [[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/SEC|사우스이스트 컨퍼런스]] 소속의 [[미시시피 대학교]]에 스카웃 된다. [[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/SEC|사우스이스트 컨퍼런스]] 내 중위권팀이었던 [[미시시피 대학교]][* [[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/SEC|사우스이스트 컨퍼런스]]는 [[켄터키 대학교|켄터키]], [[LSU 타이거스|LSU]], [[플로리다 게이터스|플로리다]] 등 강팀들이 잔뜩 모여있는 곳이지만, [[미시시피 대학교|미시시피]]는 힉스가 입학하던 1998년 이전까지 NCAA 토너먼트 진출횟수가 단 3번뿐일 정도로 약체인 팀으로 오히려 유명하고 유명한 NBA 선수도 거의 배출하지 못했다. 그러다 1996년부터 갑자기 팀성적이 좋아지면서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시작했고, 힉스가 NJCAA에 있던 96-97, 97-98 두시즌 연속 NCAA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.(2번 모두 1회전 탈락)]에 3학년으로 편입한 힉스는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차며 평균 11.2득점(팀내 득점 3위)을 올렸고, 슈퍼스타도 장신센터도 없던 [[미시시피 대학교|올 미스 레벨스]]가 96-97 시즌이래 3시즌 연속 NCAA 토너먼트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. 토너먼트 1회전에서 힉스는 팀내 최다인 21점을 퍼부으며 말릭 앨런(208cm, C)[* [[마이애미 히트]], [[시카고 불스]] 등을 떠돌며 NBA에서만 10시즌을 뛴 백업 빅맨.]이 버틴 [[빌라노바 대학교]]를 격파, 팀 역사상 최초로 2라운드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, 2회전에서도 힉스는 16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, 지구 1번시드 [[미시간 대학교]]를 넘지 못하고 32강에서 만족해야했다. 지난 3년간 돌풍의 주역들이 모두 졸업하고 1999-00 시즌 팀의 에이스로 올라선 힉스는 시즌 평균 14.3득점-5.9리바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지만, 팀은 [[NCAA Division I 남자농구 챔피언십/SEC|사우스이스트 컨퍼런스]] 서부 꼴찌로 추락했고, 그렇게 힉스의 대학시절은 끝났다. 탄력하나만큼은 훌륭했지만, [[스몰 포워드]]로서는 아쉬운 6-6의 신장에 부족한 볼핸들링, 외곽슛 부재, 거기에 약체 팀에서도 특출난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는 점 탓에, 힉스는 흉작으로 유명했던 2000년 NBA 드래프트[* 올스타급 선수가 부족했지만 준수한 선수들은 상당히 많았다. 케넌 마틴, 자말 매글로어는 파워 포워드, 센터 포지션이고, 아직까지도 현역인 [[자말 크로포드]]를 제외한 힉스와 포지션(SG.SF)이 겹치는 선수들은 굉장히 많았다. 마이크 밀러, 마이클 레드(08년 드림팀), 에디 하우스, 퀸틴 리차드슨, 히도 터클루, 모리스 피터슨 등 리그에서 꽤 오랫동안 경쟁력을 유지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모두 중거리슛이 상당히 뛰어난 선수들이였다.]에서도 지명 받는데 실패했고, 미국 하부리그인 IBA의 수랜드 바머스에 입단해 한 시즌을 보낸다. IBA 00-01 시즌 동안 힉스는 평균 18.5득점-7.9리바운드를 기록해 맹활약했고, IBA 올해의 신인에 뽑히기도 했다. 이후 힉스는 다른 하부리그인 ABA와 프랑스 리그에서 뛰다 2001년 [[KBL]]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지원했고, 전체 1순위로 [[고양 오리온 오리온스|대구 동양 오리온스]]의 선택을 받아 낯선 한국땅을 밟게 된다. === KBL 시절 === [[http://www.kbl.or.kr/players/player_info.asp?pcode=230052|KBL 스탯]] 상무에서 돌아온 [[김병철]], [[박재일]]에 기존의 [[전희철]]까지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갖추었음에도 00-01 시즌 꼴찌[* 9승 36패]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던 [[고양 오리온 오리온스|대구 동양 오리온스]]는, 200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대학 최고의 포인트가드라는 동국대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을 뽑으며 새 시즌부턴 그나마 좀 정돈된 농구를 하게 되리라는 기대 정도만 있었다. 이후 열린 외국인 트라이아웃에서는 눈에 띄는 기량을 보여주었던 빅맨 [[안드레 페리]] 대신 더 젊은 힉스를 뽑으면서 다가오는 시즌에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달리는 농구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 정도만 있었는데, 이후 진행된 01-02 시즌의 상황은 예상을 한참 뛰어 넘는 것이었다. [[파일:힉스 & 김승현.jpg]]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과 힉스 콤비는 이제 프로에 갓 데뷔한 신인들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시즌 내내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, KBL에서 가장 어린 베스트 5를 가진 오리온스는 기존 강호들을 연파하며 01-02 시즌 정규리그 1위에 오르게 된다.[* 이전까지 오리온스의 주축이었던 [[김병철]]-[[전희철]] 양철 듀오는 힉스와 김승현, 그리고 2라운드 20순위(전체 마지막순위)로 뽑은 '''"리바운드왕"''' [[라이언 페리맨]]에게 까지 밀려 4,5 옵션으로 물러나버렸다.] 힉스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24.2득점-8.2리바에 경기당 2.94개의 블록슛을 쳐내는 맹활약으로 '''01-02 시즌 최우수 외국인선수'''에 올랐고, 영혼의 단짝 김승현은 평균 8.0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신인상은 물론 리그 MVP까지 수상하는 등, 두 루키가 그야말로 KBL을 지배하고 있었다. 플레이오프 들어 힉스는 한층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며 [[창원 LG 세이커스|창원 LG]]와의 4강 플옵에선 평균 28.4득점-10.8리바운드를, [[서울 SK 나이츠|서울 SK]]와의 챔프전에선 무려 31.3득점에 11리바운드, 그리고 경기당 4.1 블록을 날려대는 대괴수같은 활약을 보여주었고, 지난시즌 꼴찌였던 대구 동양에게 바로 다음시즌에 '''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 결정전 우승'''을 석권하는 기적을 선물한다. [[파일:페리맨_힉스.jpg]] [[서울 SK 나이츠|서울 SK]]와의 챔프전은 7차전까지 가는 대접전이었다. 상대팀 서울 SK의 경우 [[로데릭 하니발]]의 부상 대체선수인 찰스 존스[* 찰스 존스 이전에 제이미 부커라고 있었는데, 기량 미달로 퇴출되었다. 근데 대신 온 존스의 기량은 더 떨어졌다는 게 함정.]가 토종 식스맨 [[윤제한]], 김종학보다 기량이 떨어지는 바람에, 챔프전들어 아예 외국인선수 1명(~~에릭 마틴~~)만 기용하는 상황이라 오리온스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었고, 대구에서 열린 1차전에서 힉스가 30득점-9리바-10블록을 올리며 아깝게 트리플더블을 놓칠 정도로 압승을 거두며 현실이 되는것 같았다. 그러나 이후 힉스-[[라이언 페리맨|페리맨]] 듀오가 서울 SK의 국보급센터 [[서장훈]]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접전으로 흘렀는데, 우스운 상황은 [[서장훈]]-마틴 콤비도 힉스를 전혀 못막았다는 점 [* 힉스가 정규리그보다 플옵과 챔프전에서 더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데 반해, 리그 내내 완벽에 가까운 수비와 리바운드 장악력을 보이던 페리맨은 자신보다 8cm가 더 큰 [[서장훈]]을 상대로 [[은폐(스타크래프트 시리즈)|클로킹 모드]]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준 탓에 챔프전 우승에도 불구 재계약에 실패했다.] [[파일:오리온스 창단 첫 우승.jpg]] KBL 데뷔시즌에 팀의 첫 우승을 안겨준 힉스는 당연하게도 팀과 재계약을 맺었고, A.J 롤린스를 새 골밑 파트너로 맞이하며 새 시즌을 시작한다. 하지만 리바운드 말곤 기대할게 아예 없던 롤린스는 1라운드만에 퇴출되었고, 예전 [[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|부산 기아]]에서 뛰었고 2000-01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투박한 센터 토시로 저머니(203cm)가 새로 합류하게 된다. 저머니 역시 전 시즌의 [[라이언 페리맨]]의 기량에 비할 바 못했고, 설상가상으로 시즌중반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의 부상까지 겹치며 오리온스는 큰 위기를 맞지만, 이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 힉스는 오히려 각성, 최우수 외국인선수상을 수상한 전 시즌보다도 훨씬 나아진 기량을 선보이며 평균 26.1득점-8.6리바-4.8어시-3.2블록슛을 기록했고, 팀을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로 이끈다. 특히 02-03 시즌 서울 SK의 새 외국인선수로 가세한 리온 트리밍햄이 맹활약하면서 힉스와 최고 외국인선수 자리를 다투기도 했는데, 트리밍햄이 27.4득점-12.6리바를 올리며 기록상으론 서로 엇비슷 했지만 전 시즌 준우승팀이던 서울 SK가 [[서장훈]]의 FA 이적 후 시즌 꼴찌까지 추락하는 바람에 아예 경쟁상대가 되지 못했다.[* 시즌 중 힉스는 유독 트리밍햄과의 대결에서 자존심을 내세우는 경우가 많았고, 양 팀간 대결에선 꼭 한 선수가 30득점 이상씩을 올리곤 했다. 5라운드 잠실경기에선 트리밍햄이 무려 50득점을 올리며 1위팀 오리온스를 잡기도 했지만, 팀 상대전적은 4승 2패로 오리온스 우세였다.] 힉스는 올스타전에서도 '''덩크슛 컨테스트 1위'''에 '''올스타전 MVP'''까지 석권했고, '''최우수 외국인선수상을 2년 연속 수상'''하며 02-03 시즌을 완벽히 자신의 한해로 만들었다. 더구나 시즌막판인 6라운드에 부상을 당한 센터 저머니를 대신해, 전 시즌(01-02) [[인천 전자랜드|인천 SK]]에서 [[조니 맥도웰]]의 파트너로 존재감을 보여준 얼 아이크(200cm)가 새로 합류하면서 정규리그 1위를 달성한 오리온스의 전력은 플옵 들어 더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았고, 02-03 시즌 MVP [[김병철]]에 단짝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까지 건강하게 돌아온 오리온스의 2년 연속 챔프전 우승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있었다... 그러나... 02-03 챔피언 결정전 상대팀 [[원주 DB 프로미|원주 TG]]는 루키 [[김주성(농구)|김주성]]을 위시하여 [[김승기]], ~~[[양경민(1972)|양경민]]~~ 등 수비하면 일가견 있는 선수들의 집합소 같은 팀이라, 공격농구를 추구하던 오리온스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던 팀이었다. 정규리그에선 오리온스가 4승 2패로 우세했으나 루키 김주성이 시즌과 플옵을 거치며 거듭 성장했고, 챔프전에서 만난 [[김주성(농구)|김주성]]은 정규리그에서 힉스에게 6게임 평균 29.3점씩 내주고 인유어페이스나 맞던 김주성이 더 이상 아니었다. 원주 TG의 트윈타워 김주성-[[리온 데릭스]]의 집중 수비에 천하의 힉스도 고전하며 정규리그보다 다소 부진한 플레이[* 부진한 게 평득 24.0-10.2리바-4.2어시-3.0블록]를 보였고, 거기에 챔프전 내내 활화산같은 득점포를 가동한 [[데이비드 잭슨]][* 02-03 챔피언 결정전 MVP]을 막지 못한 탓에[* 결정적으로 5차전의 잃어버린 15초!!] 원주 TG에 패배하며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다. 아쉬웠던 02-03 시즌을 마치고, [[김진(농구인)|김진]] 감독은 힉스와 다시 한 번 재계약을 맺었고, 새 파트너로 스피드와 외곽슛을 갖춘 센터 바비 레이저(200cm)를 선발한다. 하지만 비시즌 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힉스는 검진 결과 '''허리디스크''' 진단을 받으며 시즌 아웃,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고 다신 돌아오지 못했다. 힉스의 허리는 예상보다 상태가 심각했고, 약 1년을 치료에만 전념하며 개점휴업 상태로 보낸다. 이후 2004년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된 힉스는 미국 CBA 야키마 선킹스에서 한 시즌을, [[2005년]]에는 프랑스 2부 리그에 대체 선수로 합류했지만 오래 뛰지 못했고,[*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.] 이후 세미프로리그를 전전하다 [[2006년]] 은퇴했다. === 플레이 스타일 === [[파일:힉스 블록.jpg]]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일단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점프력이다. 서전트 점프가 40인치(102cm)였고, 팀 동료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의 증언에 따르면 연습 때 자유투라인 덩크를 가볍게 하며 몸을 풀었다고. KBL 데뷔 첫 시즌엔 1:1 공격 시 주로 페이스업 후 돌파를 시도했는데, 일단 퍼스트스텝을 밟고 한 번 뜨면 한 골이다 싶을 정도로 체공시간이 엄청났다. [[2000년대]] 초반 KBL 외국인 선수들 중엔 힉스의 돌파를 블록할 만큼 높이있는 빅맨이 없었고, 그나마 컨테스트가 되었던 [[김주성(농구)|김주성]]도 02-03 시즌엔 아직 루키일 분이라 힉스가 공중에서 한번 제치면 거의 헛손질이었다. 스텝이 잘 맞으면 앞에 누가 있건 그대로 덩크를 찍었던 탓에, [[김주성(농구)|김주성]]을 비롯한 많은 빅맨들이 힉스의 하이라이트 필름에 조연으로 출연하고 만다. 거기다 원래 [[스몰 포워드]]를 보던 선수라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과 함께 달리는 속공 스피드가 KBL 빅맨 중 단연 최고였고,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, [[김병철]]과 함께 펼치는 속공과 2:2는 [[2000년대]] 초반 [[고양 오리온 오리온스|오리온스]]를 상징하는 장면이기도 했다. 돌파능력에 비해 다소 불안정했던 점퍼 능력도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진화해 01-02 시즌 후반부터는 안 막으면 다들어가는 수준이 되어버렸고, 어정쩡한 세트슛으로 날리던 3점슛도 KBL 2년차때부터 성공률이 급증(32.9% → '''44.6%''')하는 바람에 적어도 공격에 있어서는 약점이 없는 선수가 되고 있었다. 러닝점프와 서전트점프 모두 당대 최고 수준이다 보니 경기당 블록 수치가 엄청났는데, KBL에서 뛴 두 시즌 내내 블록슛 1위를 놓치지 않았고, 특히 02-03 시즌에 기록한 평균 3.20개의 블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KBL 역대 1위 기록이다. 뛰어난 공격력에 비해 빅맨으로서의 수비력은 그닥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는데, 일단 팀동료 [[전희철]] 저리가라 할 정도로 골밑 몸싸움을 싫어해 투박하게 들러붙는 단신 외인들과의 몸싸움에서 짜증을 내다 뚫리는 경우가 많았다. 워낙 블록에 자신있다보니 주로 길을 내주고 블록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작전타임 때 [[김진(농구인)|김진]] 감독에게 지적받는 경우가 잦았지만, 타임 후에도 고쳐진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.[* 01-02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힉스가 [[창원 LG 세이커스|창원 LG]]의 칼 보이드를 상대로 매 경기 20점씩 꼬박꼬박 내준 탓에 쉽게 갈 것 같았던 시리즈는 진흙탕으로 흘러갔고, 결국 5차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오리온스가 겨우 승리할 수 있었다. 당시 보이드의 공격옵션이라곤 근육질의 몸으로 힉스를 골밑까지 밀어붙이곤 페이크 후 슛!이 전부였는데, 흥분한 힉스가 계속 뚫린 탓에 [[김진(농구인)|김진 감독]]은 수차례 힉스가 흥분하지 않게 다독여야 했다.] 하지만 독보적인 블록 수치 덕분에 우리의 기자단 투표에선 무려 '''2년 연속 수비 5걸'''에 뽑혔다. 미국에서 [[스몰 포워드|3번]]을 본 선수답지 않게 볼핸들링이 부드럽진 않았지만, ~~그랬으면 NBA 갔겠지~~[* 실제로 어느 기자가 "[[NBA]]를 목표로 할 생각은 없나요?"란 ~~말도 안 되는~~ 질문을 하자 "[[NBA]]는 아무나 가는 무대가 아니요."라는 답을 줬다. ~~[[우문현답]]~~] KBL에서 [[파워 포워드|4번]]으로 뛰기엔 최적이었던 선수로, 가정이지만 부상만 없었다면 외국인선수 선발이 자유계약제로 전환된 후에도 한두 시즌은 평범한 수준으론 버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도 다수 있을 정도로 특출난 선수였다. == 여담 == * 2007-08 시즌 개막을 앞두고, 힉스의 전 동료였던 [[김승현(농구)|김승현]]이 등번호를 3번에서 15번으로 바꾸었는데, 나중에 한 인터뷰에 의하면 힉스가 보고 싶어서 그랬다고.[* 그 이후 [[2017년]] [[3월]]에 SNS로 힉스와 연락이 되었다고 한다.] * 식성이 어마무시할 정도로 까다롭고 편식하는 걸로 유명해서 구단에서 애를 많이 먹었다고 한다. 2000년대 초중반 크블 외국인 선수들중 식성 까다로운 [[삼대장]]으로는 바로 마르커스 힉스, [[데릭 존슨]][* 98-99시즌 원주 나래, 2002-2003시즌 원주 TG, 그리고 2003-2004시즌 서울 삼성에서 뛰었던 정통센터. 심지어 [[맥도날드]]나 [[버거킹]]마저 미국꺼랑 맛이 너무 다르다며 거부해서 구단 관계자들이 가슴을 쳤다고(...).], [[에릭 이버츠]]가 꼽힌다. ~~그럼에도 불구하고 힉스는 엄청난 걸 보면 실력은 타고났다.~~ == 관련 문서 == * [[농구 관련 인물(한국)]] * [[외국인 선수/역대 프로농구]] * [[고양 오리온 오리온스/선수단]] [각주] [[분류:미국의 농구 선수]][[분류:외국인 선수(농구)]][[분류:1978년 출생]][[분류:스몰 포워드]][[분류:파워 포워드]][[분류:고양 오리온 오리온스/은퇴, 이적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