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목차] == 개요 == {{{+1 Richter magnitude scale}}} '''리히터 규모'''는 [[지진]]이 방출하는 에너지량을 [[지진파]]를 측정해 추정해낸 값이다. == 계산법 == [[파일:external/rmstech.co.kr/richter.gif|width=60%]] 지진 기록에서 지진파의 최대 진폭[* 그래프 우측]과 PS시[* 지진기록에서 P파 도착시간부터 S파 도착시간 사이의 시간간격, 초기 미동 계속 시간이라고도 함, 그래프 좌측]를 측정하여 그 값을 표시한후 그 두 점을 잇는 직선을 그어서 지진의 규모[* 그래프 중앙]를 결정한다. == 규모 == 다음은 리히터 규모와 발생하는 에너지(erg)[* 1erg는 10^^-7^^J에 해당한다.], 폭약(TNT)이 내는 폭발력 그리고 피해정도의 관계이다. 리히터 규모(M)과 에너지(E)는 로그와 관련된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. [[상용로그|log,,10,,]] E = 11.8+1.5M 따라서 규모가 1 증가할 때마다 에너지는 10^1.5≒32배 차이이고 2 차이는 1000배, 3차이는 32000배이다. . ||<table bordercolor=#FF6600><bgcolor=#FF6600>리히터 규모 ||<bgcolor=#FF6600>발생하는 에너지(erg) ||||<bgcolor=#FF6600>폭약(TNT) ||||||<bgcolor=#FF6600>피해 정도 |||||| ||1~1.9 || 2 × 10^^13^^~6 × 10^^14^^ ||||480 g ||||||지진계가 감지할 수 있는 정도다. |||||| ||2~2.9 || 6 × 10^^14^^~2 × 10^^16^^ ||||15 kg ||||||예민한 사람이 느낄 수 있을 정도다. |||||| ||3~3.9 || 2 × 10^^16^^~6 × 10^^17^^ ||||480 kg ||||||땅이 조금 흔들리는 정도다. |||||| ||4~4.9 || 6 × 10^^17^^~2 × 10^^19^^ ||||15 t ||||||진원이 얕을 경우 진앙 부근에서 피해가 발생한다. |||||| ||5~5.9 || 2 × 10^^19^^~6 × 10^^20^^ ||||480 t ||||||약한 건물이 파손되는 등 작은 피해가 발생한다. |||||| ||6~6.9 || 6 × 10^^20^^~2 × 10^^22^^ ||||15 kt [* [[리틀 보이|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]] 수준.] ||||||주택이 무너지는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다. |||||| ||7~7.9 || 2 × 10^^22^^~6 × 10^^23^^ ||||480 kt ||||||아파트 등 큰 빌딩이 무너질 정도로 큰 피해가 발생한다. |||||| ||8~8.9 || 6 × 10^^23^^~2 × 10^^25^^ ||||15 Mt [* [[차르 봄바|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수준]]]||||||해저 지진일 경우 큰 지진 해일이 발생한다. |||||| ||9~9.9 || 2 × 10^^25^^~6 × 10^^26^^ ||||480 Mt ||||||대규모의 지각 변동이 일어난다. 땅이 갈라지고 지면이 파괴된다. |||||| ||10~ || 6 × 10^^26^^~ ||||15 Gt ||||||지상의 모든 것이 파괴된다. |||||| == 기타 == 지금까지 지구에서 관측된 지진 중 가장 강력한 [[지진]]은 [[1960년]] [[칠레]] 앞바다에서 일어난 '''리히터 규모 9.5'''의 [[칠레 대지진]]이며, 지구 자체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지진은 리히터 규모 10~11 이라고 한다.[* 이 정도 에너지의 지진이 지구에서 일어나려면 초화산의 대분화. 그것도 작게는 [[옐로우스톤]]의 분화 정도는 돼야 하고 크게는 [[시베리안 트랩]]이라든가, [[판게아]]를 두 쪽으로 분리해버린 고대 애팔라치아 산맥의 대폭발같은 초거대화산의 대분화정도는 돼야 일어날 정도이다. 가상의 사례로 영화 [[2012(영화)|2012]]에 등장하는 로스엔젤레스 지진의 규모가 '''10.9'''이다.] 참고로 약 6500만년전에 [[새|몇몇 수각류]]를 뺀 나머지 공룡이 전부 멸종당한 [[K-Pg 멸종]] 당시 지구에 충돌한 운석은 지구 전체에 걸쳐 무려 '''리히터 규모 13'''[* 리히터 규모는 수치가 1이 오를때마다 에너지가 약 32배정도 증가하는 [[로그]] 수치 계산법이 쓰이는데 단순 계산상으로는 상술된 칠레 대지진보다 3.5 큰 값의 규모이므로 약 '''185,360배(!)'''(32^^3.5^^)의 에너지를 자랑한다.]의 지진을 일으켰다. 여담으로 [[xkcd]]의 말에 따르면 지구가 버틸 수 있는 지진에너지의 한계치는 대략 리히터 규모 15에 상당하며, 이 이상의 에너지로 지진이 일어나면 에너지량이 지구 자체의 중력 결합 에너지보다 크기 때문에 지구가 산산조각으로 분해된다고 한다. 그가 알기쉽게 설명한 가상매체에서의 예시로는 [[은하제국(스타워즈)|은하 제국]]이 [[얼데란]]에 [[죽음의 별|리히터 규모 15의 지진을 일으켰다고 한다(...)]] 지진은 행성 뿐만 아니라 항성에서도 발생하며 [[태양]]에서는 몇 시간에서 며칠마다 일진(日震)이 일어나고 있다.[* 1996년 7월 9일 발생한 태양플레어의 리히터 규모는 11.3으로 측정됐다.] 그리고 관측사상 가장 강력한 성진(星震)은 2004년에 태양계에서 약 5만광년 떨어진 마그네타(빠른 회전속도와 특히 강한 자기장을 가진 [[중성자별]])인 SGR 1806-20[* 자기장의 세기가 무려 100기가 테슬라로, 발견된 천체 중에서 자기장이 가장 세다.]의 겉껍질에서 일어난 리히터 규모 '''23'''의 성진이다.[[https://www.reddit.com/r/todayilearned/comments/14627w/til_that_in_2004_a_starquake_on_sgr_180620/|#]][* 발생한 에너지 일부는 곧바로 흡수되었고 약 '''1.3×10^^39^^ J'''(=[[질량-에너지 동등성|질량으로 환산시 약 1.45×10^^22^^ kg으로, 달 질량의 19.5%에 달한다.]])의 에너지가 외부로 방출됐다.][* 이 성진이 나무위키에 처음으로 알려졌을 때에는 규모 계산을 잘못했거나 자릿수를 서로 바꿔서 쓴 것인지 리히터 규모 32로 작성되었고, 이를 옮긴듯한 한국 기사에도 32로 작성되어있었는데, 리히터 규모 32의 에너지는 6×10^^59^^J로, 중성자별의 중력결합에너지를 훨씬 넘어간다. 심지어 중성자별 질량의 반물질 폭탄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중성자별의 질량을 전부 에너지로 바꾼다 쳐도 4~6×10^^58^^J로 리히터 규모 32에는 못미친다. 물론 리히터 규모가 23이건 32이건 이미 인간의 인지를 아득히 초월하는 대재앙이다. '''그런데 정작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리히터 규모 32로 적고 있다.'''[[https://en.wikipedia.org/wiki/Quake_(natural_phenomenon)|해당 문서]]에서 "...SGR 1806-20. It has been calculated that the energy release would be equivalent to a magnitude 32 quake."라고 적혀 있다. 다만 하버드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에서는 리히터 규모 '''23.2'''로 발표, 대략적인 계산값과 거의 일치한다.[[http://adsabs.harvard.edu/full/2008ChJAS...8..202H|#]] ] 이는 앞서 설명했던 9.5짜리 대지진이 발산한 에너지의 대략 '''1해8천경'''(1.778×10^^20^^)'''배'''에 달한다. 이 정도 에너지는 태양이 약 15만년동안 내놓은 에너지량보다 많은 수치로, 이는 광속의 64%로 가속된 [[달]]이나 초속 2 220 km로 움직이는 [[지구]]를 부딪쳐야 나오는 에너지이다. 인류가 관측한 자연재해중에서 이보다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한번에 뿜어내는 경우는 [[초신성]]과 [[감마선 폭발]][* 초신성 및 장기 감마선 폭발(Long GRB)은 아예 태양이 탄생부터 백색왜성으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내놓을 수 있는 에너지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한번에 뿜어낸다] 및 [[중력파|블랙홀간 충돌로 발생하는 중력파]][* 인류 역사상 최초로 관측된 중력파의 발생원은 블랙홀끼리 충돌병합으로, 이때 태양 3개분의 질량이 에너지로 전환된 채로 방출됐다.]이외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정도이다. [[분류:지진]][[분류:지질학]][[분류:나무위키 지구과학 프로젝트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