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/pds/200906/17/71/a0100571_4a38a5cfd4775.jpg]] [목차] == 개요 == 1985년 한국에서 제작되어 극장에서 상영된 로봇 애니메이션. 당시의 반공 의식이 반영된 탓인지 이 작품 역시 공산당이 악당으로 등장하는 '''[[반공 애니메이션]]'''으로 제작되었다. 사실 이는 단순히 [[애니메이션]]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며, 거의 대부분의 영상물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했다. 본작이 상영되던 1985년 당시에는 반공 의식이 점점 사그러들고 화해 무드로 돌아서던 시기였기 때문에 로봇 애니메이션으로서는 '''마지막''' [[반공 애니메이션]]이 되었다. 참고로 반공 애니메이션의 마지막 작품 격은 그 다음해 개봉한 [[각시탈]]이라 할 수 있다. 주제곡도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. [[http://tvpot.daum.net/v/46304951|듣기]] 당시의 음향 기술의 한계로 인한 것인지 '썬샤크'가 "쏜샤"로 [[몬데그린|들리기도 한다.]] '''도입부는 실사영화'''로 시작된다. 강원도의 어느 학교에서 반공 수업을 들은 아이들은 그날 [[야영]]을 떠나는데, 그 시작 다른 시골마을에 [[무장공비]]가 출몰하여 집을 보고 있던 남매를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진다. 이 와중에 무장공비는 피해자 소년에게 서울로 가는 길을 묻고(...) 그 소년은 무장공비에게 ''''아저씨 간첩이죠?''''하고 대놓고 물어보는 기상을 보여 준다(...)[* 모티브는 [[1968년]] [[울진-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]]과 반공소년 [[이승복]]으로 보인다. 다만 아이들 상영등급에 맞추었는지 이 두 아이가 참혹하게 살해되는 장면은 나오지 않고 그냥 얼렁뚱땅 지나간다.]. 이를 알게 된 주인공 일행은 무장공비와 예비군의 총격 소리에 덜덜 떨다 잠이 든다. '''이때부터 애니메이션'''으로 바뀌며, 그날 저녁 사악한 외계인 [[스펙터]]의 습격을 받아 지구에 불시착한 선한 외계인 소년소녀 아그네스와 아리아를 만나게 된다. 이 두 사람이 타고 온 것이 이 작품의 주인공 메카닉인 썬샤크이다. 이들이 지구에 온 목적은 고향 행성의 [[산소]]가 부족하게 되어 '''산소 [[유전자]]'''(…)를 구하러 온 것. 지구의 도움을 받으면서 겸사겸사(?) 악당 외계인 스펙터를 물리치는 것도 부수적인 임무. 그리하여 이들은 다함께 썬샤크를 조종하여 혹부리 수령 및 스펙터 군단과 맞서 싸우게 된다. ~~애들 만화에 꼭 하나씩 등장하는, 평일 대낮에 어슬렁어슬렁 출현하는 것으로 보아 동네[[백수]]로 추정되는 [[아저씨]] 한 명도 합류~~ 한편 사악한 외계인 스펙터는 우연히 만난(...) [[무장공비]]들을 통해 [[김일성|혹부리 수령]]과 [[동맹]]을 맺고 남침을 노린다. 그러나 스펙터는 썬샤크에게 자신들의 로봇을 모조리 격추당하고 [[안습]] 신세로 전락. 그래서 스펙터는 북한에 도움을 요청하지만 혹부리 수령은 안면몰수하고 스펙터를 사살(...)한 후 [[탱크]] 부대인 [[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|특수 8군단]](...)[* (구)특수8군단은 실존했던 명칭이기는 하지만 전차부대가 아닌 이런저런 특수부대들을 모두 통칭한 이름이었다. [[조선인민군 특수작전군]] 항목 참조.]으로 다시 무력침공을 시도한다. 참고로 남침 진공로는 [[땅굴]]인데, [[T-62]] 전차 2대가 나란히 들어갈 정도로 [[고속도로]] [[터널]] 못지 않게 [[크고 아름다운]](...) 사이즈를 자랑한다. ~~이 정도로 초장거리 대형터널을 팔 역량이 있었다면 그냥 처음부터 혼자 남침하지~~ 이것을 발견한 썬샤크와 동료인 3대의 [[캐논]] 로봇은 합체하여 카메라(!) 형태로 변하고 ~~역시 [[카메라]]는 캐논이다~~ [* 원조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로봇.] 북한군 전차부대는 허무하게 전멸한다. 그리고 [[김일성|혹부리 수령]]이 '아이고 망했구나 야'하며 찌질한 울음을 터트리며 마무리된다. 작중에서 '혹부리 수령'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만 [[김일성|누군지는]] 대놓고 광고하는 수준. [[엔딩]]은 [[꿈 결말]]. 다시 실사로 돌아와 사실 외계인을 만나러가는 장면부터 전부 다 꿈이었으며, 무장공비들은 [[예비군]](...)들에게 모조리 일망타진되며 상황 종료된 것이었다. 개선하는 예비군 아저씨들이 행군하는 걸 보면서 아이들은 애국심과 반공정신을 고취한다는 결말. 근데 예비군 아저씨들이 [[교련]]복과 [[예비군]]복 입은 허접한 ~~[[코스프레]]~~ 군인들(...)이라 당시에도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다. 그리고 흥행도 참혹하게 망했다(...). 영화관련 우수 블로거로 알려진 페니웨이는 괴작열전이란 코너에서 이 작품을 '''[[http://pennyway.net/1189|엄청난 괴작]]''' 으로 다루고 있다. 이글루스의 어느 블로거는 스펙터가 북한이 아니라 [[소련]]이나 [[중국]]과 손을 잡았으면 [[세계대전]]이 일어나 더 재미있는 소재가 될 뻔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. ~~소련은 [[아프가니스탄 전쟁]], 중국은 [[덩샤오핑]]의 개혁개방으로 인해 정신이 없어 스펙터를 깜박했을 수도 있다~~ 아이들 만화에 나오는 악당들이 대개 그렇듯 스펙터 또한 이해할 수 없는 [[기행]]을 벌이는데, 썬샤크 등 상대 메카를 노획하면 무조건 '''[[용광로]]에 처넣으려고''' 안달이 나 있다. ~~아니 그 아까운 걸 왜 [[고철]]로~~ 일단 애니메이션이기는 하지만, '꿈 장면'이 아닌 도입부 및 엔딩의 현실 장면은 모두 실사로 처리했다. '''실사와 애니가 결합'''된 뭔가 오묘한 기법. 오늘날에도 비슷하게 애니메이션과 실사를 합치는 애니메이션이 있긴 하다. [[보글보글 스폰지밥]]. 특히 [[누더기 선장]]과 [[앵무(네모바지 스폰지밥)|앵무]]가 나올 때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조합이 많이 나온다. 그 외에도 [[공룡대전쟁 아이젠보그]]의 특촬(실사)와 애니메이션의 콜라보와 [[쿠엔틴 타란티노]] 감독 영화 [[킬빌#s-3|킬빌 Volume. 1]]의 chaptor. 3에서 오렌 이시이를 소개할 장면에 일본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도입한 모습의 작품도 있다. 영어판 제목은 Solar Adventure(태양의 모험)이다. 영어 더빙판에서는 혹부리 수령이 그냥 General(장군)이라 불린다. == 등장인물 == * [[김일성|혹부리 수령]] == 표절 == 80년대에 제작된 한국의 극장용 애니메이션들의 상당수가 일본 특촬이나 로봇 애니메이션의 로봇 디자인을 베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작품도 예외는 아니었다. 썬샤크의 디자인 원형은 1983년 아시 프로덕션에서 제작, 방영된 '특장기병 돌바크'에 등장하는 오베론 가제트이다. 물론 디자인은 차이가 있지만, 변형 프로세스는 동일한데다 심지어 프라모델은 아예 대놓고 오베론 가제트.[* 웃긴 사실은 썬샤크 상영 종료 후, 한국에서 외화시리즈 '에어울프'가 히트치자 썬샤크 프라모델을 발매했던 진양과학교재사에서는 명칭과 표지 그림을 에어울프로 바꾸어서 그대로 발매했다는 것. [[http://blog.naver.com/endofheart?Redirect=Log&logNo=30023307329|링크]]] 게다가 썬샤크 외에 카메라([[DSLR]]) 형태로 변형 합체하는 3대의 로봇은 원조는 [[미크로맨]]의 체인지 시리즈 중 하나인 카메라 로봇으로 훗날 [[트랜스포머]] 시리즈에도 출연하는 디셉티콘 측 로봇인 '리플렉터'를 그대로 베낀 것이다. 페니웨이가 쓴 <한국 슈퍼로봇 열전>에 의하면 영어 및 여러 언어로 더빙되어 '''해외로 수출'''되었다고 한다. ~~나라 망신~~ [[http://transmasters.angelfire.com/tmmag/issue3/cheapvideos.htm|여기만 봐도 이렇게 해외로 수출된 표절판 극장애니들이 여럿 나온다.]] [각주] [[분류:한국 애니메이션]][[분류:SF 애니메이션]][[분류:애니메이션 영화]][[분류:표절/애니메이션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