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심리학]][[분류:연구방법론]] 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대학교 2학년이 부진한 성적을 거두는 증후군 일명 "대2병", rd1=소포모어 징크스)]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title=생태학적 타당도,version=14)] [목차] == 개요 == '''College sophomore problem''' [[심리학]] 분야에서 연구조사 [[표본]]의 대표성에 대해 흔히 제기되는 문제. [[1986년]]에 [[인종차별|인종 간 갈등]]을 연구하던 미국의 [[사회심리학]]자 데이비드 시어스(David O. Sears; 1935~)가 최초로 보고하였다.(Sears, 1986.) == 내용 == 미국에서는 [[심리학개론]] 수업을 보통 2학년생들이 수강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. 그래서 이들은 교수의 연구에 참여하는 것을 [[보고서]] 작성 내지는 반쯤 의무로 참가하게 된다고. 그러자 심리학계의 수많은 논문들은 대학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보고들로 가득 차게 되었으며, '''"결국 심리학은 대학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얻어진 지식들로만 굴러가고 있다는 말인가?"'''와 같은 비판을 초래하게 되었다. 대학 2학년생들 중에서도 [[심리학과]]생 집단으로만 표본을 구성하게 되면, 일부 연구에서는 정말로 문제가 될 수 있다. 우선 심리학과생들은 어느 정도 연구에 대한 관심과 배경지식이 갖추어져 있지만, 화학과, 기계공학과, 시각디자인학과, 행정학과, 피아노과 등 여타 학생들은 인간의 심리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다. 대학 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하면 학부생들의 데이터는 잘 수집되겠지만, 학부모들의 데이터나 고졸자의 데이터는 알기 어렵다. 또한, 자녀를 [[대학]]에 보낼 여력이 없는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(SES)의 개인들의 데이터를 얻을 수 없다. 결국 대학 2학년생들은 방대한 우리 사회의 '''지극히 일부분의 신분'''일 뿐이고, 이들만으로 수행되는 연구는 현실과 유리될 수 있다는 것이다. 그러나 다행히도, 많은 경우 대학 2학년생 문제의 잠재적 위험성은 갈수록 줄어들어 오고 있다. 많은 심리학 연구들이 수행되는 대학은 이제 더 이상 [[엘리트]]만의 전유물이 아니며, (특히 [[한국]]에서는 더욱) 다양한 배경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캠퍼스를 거닐고 있다. 또한 경험적으로 보아 다른 집단을 대상으로 재현성 연구를 하더라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발견들도 있어 왔다. 마지막으로, 이들만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는 단지 그것이 "불완전함"을 의미할 뿐, 그것이 "완전히 틀렸음"을 의미하지는 않는다. 자세한 내용은 Gage(1996)을 참고. 일부 연구자들은 [[https://www.mturk.com/mturk/welcome|Amazon Mechanical Turk]] 같은 사이트들을 이용해서 온라인 기반 모집을 하거나,[* Buhrmester, Kwang, & Gosling, 2011; Paolacci, Chandler, & Ipeirotis, 2010; Paolacci & Chandler, 2014.] 심지어는 표본대표성을 보장하면서 직접 표집만 전담해서 해 주는 통계연구 [[스타트업]] 기업들과 손을 잡고 연구를 진행하기도 한다. 사회과학 학계에 이런 유의 모집 회사나 프로그램 제작업체들이 꽤 되는데 대부분 통계 전공자들인 경우가 많다. 패널을 모집하고 관리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. 국내에서도 [[석사]]학위논문에서 숱하게 볼 수 있다. 특히 논문이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라면, "연구 방법" 절에는 거의 [[클리셰]]에 가깝게 '''"본 연구의 참가자들은 서울 소재 K 대학[* 보통 자기 학교의 이니셜이다.]에 재학 중인 [[대학생]] 및 [[대학원생]] ○○명으로 구성되며…"''' 같은 표현이 등장한다. 물론 논문 말미에 자기 연구의 한계점을 거론할 때에도 대학 2학년 문제를 반드시 거론해야 한다. 특히나 표본표집이 치명적일 수 있는 [[사회학]]이나 [[심리학]] 같은 학문 분야라면 더욱 그렇다. == 관련 문서 == * [[생태학적 타당도]] * [[WEIRD 문제]] * [[참가자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