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분류:SBS 예능]][[분류:한국 게임]][[분류:종영된 프로그램]][[분류:게임 방송]] || [[파일:attachment/달려라 코바/cova.jpg|width=300]] || [Youtube(1rTE2I36ATE)] [목차] == 개요 == 달려라 코바는 [[SBS]]에서 방영했던 TV 프로그램 혹은 [[동서게임채널]]에서 나온 게임이다. 첫 방송 직전, 주말이었던 1994년 [[10월 15일]] 오후 1시 10분에 [[파일럿 프로그램|시범 방영]]을 했었다. 방영시기나 시간대나 [[KBS 2TV]] [[게임천국]]의 경쟁 프로그램으로 꼽힌다. 주인공은 코가 큰 '코바'[* 당연히 제작진에서 의도했을 리 없지만, 코바는 [[스탈린]]의 애칭이다.]라는 캐릭터. 전화를 걸어서 연결된 시청자가 코바를 조종해서 게임을 클리어하는 식이었다. 전화번호가 처음에는 02-368-1789였으나 중반 이후로는 02-368-1703으로 바뀌었는데, 이미 방송 전부터 전화가 두절될 정도로[* 달랑 1명만 연결할 수 있는데 전국에서 전화가 걸려오다 보니 운 좋게 전화가 걸린 한 사람 빼고는 죄다 통화중으로 뜰 수밖에.....]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. 코바 목소리는 [[한국교육방송공사|EBS]] [[EBS 성우극회|성우]]인 [[조경모]]가 맡았었으며 유럽의 유명한 게임 쇼인 'Hugo the Troll'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, 타이틀 캐릭터인 코바는 Hugo를 ~~[[표절]]~~ 많이 참고했다. 방영 당시에는 TV 생방송에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상당히 신선한 개념이었거니와, 게임 진행 상황에 따른 코바의 재치와 입담이 상당한 재미를 주었기 때문에 시청자들로부터 적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. MC는 같은 시기 [[SBS 인기가요#s-2.3|〈생방송 TV가요 20〉]]을 진행한 [[미스코리아]] 출신 [[김예분]].[* 위 영상의 섬네일을 보고 [[재키 림]]으로 오인할 수 있는데, 공교롭게도 김예분이 재키 림의 후임으로 생방송 TV가요 20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.][* 김예분은 이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[[돼지바]] [[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YPk50_4Rvyo|광고]]에 출연하기도 했다.] == 역사 == === 초창기 === 방영 시기는 [[1994년]] [[10월 24일]]부터 [[1996년]] [[3월 29일]]까지였으며[* 1995년 5월 5일 방송분은 특집프로 <신세대 자유선언> 때문에 휴방됐다.] 초기에는 평일 오후 6시 55분부터 10분간만 방송되었다. ==== 대국민 사기극 ==== 그런데, [[https://m.blog.naver.com/PostView.nhn?blogId=srasranet&logNo=90189477186&proxyReferer=https:%2F%2Fbbs.ruliweb.com%2F|이 프로그램이 사기라는 증언이 올라왔다]]. 요약하면, 실제로 전화를 걸어서 실시간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'''[[PC통신]] 게시판으로 사전에 신청을 받고, 당첨자와 같이 녹화방송을 찍었다'''는 것.이에 대한 반응은 녹화방송인 걸 전혀 몰랐다는 분노와 집에서 [[전화]]로 플레이했다는 사람들도 있어서 녹방이 끼어 있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생방과 녹화방송을 섞어서 진행했을 거라는 추측이 다수. ~~[[너 때문에 흥이 다 깨져버렸으니까 책임져|너 때문에 내 동심이 박살났으니까 책임져]]~~ === 중흥기 === 1995년 4월 17일부터 월 ~목 오후 6시 50분 부터 15분 동안 방송되었으며 게임과 전화 연결 시스템이 점차 개선됨과 동시에 프로그램의 안정화가 이어지면서 종영시기까지 생방송 체제로 이어지게 되었고 금요특집을 신설해 35분동안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하게 되었다. == 게임 목록 == 1기/2기/3기에서 각각 4개의 게임이 있어서, 총 12개의 게임이 3기에 걸쳐있다. 1기: 카누, 모터사이클, 행글라이더, 스키 2기: 우주선,[* 시리즈 중 유일하게 마우스를 지원한다.] 마법의 동굴, 지하 터널, 황소 피하기 3기: 태권도,[* 시리즈 중 유일한 2인용 게임] 스케이트 보드, 롤러코스터, 부메랑 [youtube(uQo8ein7Zfg)] 1기 시절의 게임의 PC 버전. 당시 생방송을 봤던 사람들이라면 코바의 목소리가 없어 뭔가 기묘한 위화감이 느껴질 듯. 이 인기를 업은 PC 버전도 나왔지만 '코바 목소리가 없기 때문에 재미가 팍 떨어진다'는 평이 대다수였다. 달려라 코바가 재미있었던 이유가 게임 자체보다는 코바의 재치있는 입담 때문이었던 걸 감안한다면, 이게 빠진 PC판 달려라 코바는 그야말로 '''앙꼬없는 찐빵.''' 그나마 PC판 2기에서는 게임 선택화면이 [[로토스코핑]] 기법으로 만들어진 동영상으로 나와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.[* [[삼보컴퓨터]] 번들판은 해당되지 않는다.] 게다가 너무나 쉽기도 하다. 한 시리즈당 게임 4개가 들어 있는데... 정말로 게임을 못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, 적어도 20분 이내로 4개의 게임을 모두 끝장을 볼 수 있다. 하지만, 본 방송에서는 그 쉬운 장애물 하나도 못 피하고 끝나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. 그걸 보고 '저 쉬운 걸 못 하나?'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했지만, 실제로 해 본 사람들은 열이면 열 '눌러도 안 움직인다'라고 이야기한다. 이는 어쩔 수 없는게, 그 당시 전화벨로 컴퓨터로 돌아가는 게임을 제어하는 쪽에서 지연되는 시간이 상당했기 때문이다. 한 마디로 핑(Ping) 지연이 심했기 때문에 그랬다. 당시 이 프로그램의 스폰서가 [[동서게임채널]]이었는데, 프로그램 말미에는 동서게임채널에서 유통하는 게임의 짧은 소개도 겸했다. [[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던]]도 이 상품협찬 부분에 소개된 바가 있다. == 여담 == 후속 프로그램으로 [[날아라 호킹]]이 나왔지만, 달려라 코바만큼의 인기를 얻진 못했다. 참고로 날아라 호킹의 진행자는 [[진재영]]. 이후, [[퀴니]]를 비롯한 몇몇 케이블 방송사에서 비슷한 시도를 하기도 했지만 끝내 이 프로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였다.[* 그래도 [[온게임넷]]의 '생방송 게임콜'은 꽤 선전했다.] 특히 주로 애니메이션을 방송하던 퀴니는 지나칠 정도로 유료 ARS 게임 프로에 집착하였던 것이 화근이 되어 몰락의 길을 걸었고 얼마 뒤 폐국하였다.[*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방송사에서 아이들의 코 묻은 돈을 갈취해 가는(...) 유료 게임을 방영한다는 점부터가 큰 문제였다.] 이 달려라 코바를 소재로 한 [[최불암 시리즈]]도 있다. ||어느날 최불암이 달려라 코바에 걸렸다. 그래서 게임을 하는데 최불암은 우주선 게임이 걸렸는데 시작한 지 10초만에 죽은 것이었다. 이것은 달려라 코바가 생긴 이래로 최초였다. 김예분: "아니, 왜 이렇게 못하세요?" 최불암: [[네가 한번 만들어 봐라|"야, 너도 돌려봐!"]] 이유인 즉, 최불암은 버튼을 누르는 전화기가 아닌 [[다이얼]]을 돌리는 기계식 전화기를 사용했던 것이었다.||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, 이 게임은 [[번들 CD 경쟁 시대|첫 게임 잡지 번들]]이기도 하다. 1995년 [[게임채널]]이라는 월간 게임지를 사면 이 CD를 사은품으로 증정했었다.[* 하지만 1996년에 레이싱 게임 정품 시디를 부록으로 증정한 컴퓨터 월간지인 하우 PC가 첫 번들을 제공한 잡지라고 알려진 탓에 이 사실은 철저하게 묻혀졌다....] 사실 게임채널이 동서게임채널에서 내던 잡지인 지라 제작사가 자사 게임을 사은품으로 준 것이라 다른 번들과는 거리가 있다. 더불어 잡지를 사면 무작정 주는 게 아니라 잡지를 사서 그 달 20일까지 등록자 엽서를 보내야지 집으로 보내주는 번들이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