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다른 뜻1, other1=유희왕의 마법 카드, rd1=데스티니 히어로, paragraph1=5.2.2, other2=던전 앤 파이터의 던전, rd2=다크 시티(던전 앤 파이터))] [[파일:attachment/movie_image_12.jpg]] '''Dark City''' [목차] == 개요 == [[1998년]]에 제작된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[[SF]] 영화. 이전에 [[크로우(영화)|크로우]]로 알려졌던 이 감독은 이후 [[아이 로봇]], [[노잉]], [[갓 오브 이집트]]를 감독한다. == 줄거리 == 매일 밤 12시가 되면 도시의 모든 시계가 멈추고 사람들은 일제히 잠이 들어 버리고, 그 사이에 도시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개편된다. 주인공 존 머독은 어느 날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든 사람이 잠든 12시에 혼자 잠에서 깨어나게 되고, 도시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체험하게 된다. [include(틀:스포일러)] 한 마디로 '''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은 전부 만들어진 가짜다.''' 애당초 그들이 사는 도시도 지구에 있는 게 아니라 우주 공간에 있다. 보호막과 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만 우주 공간을 둥둥 떠다니는 것이다. '''이방인'''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은 '''[[튜닝]]'''이라 불리는 [[현실 조작]]능력을 지녔는데, 그 초능력을 증폭시키는 장치를 만들어 그들이 살던 세상의 환경을 마음대로 뒤바꾸는 경지에 이르렀다.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쳤는지 자신들의 문명이 멸망으로 치닫자, 우주 공간에 고립된 도시를 만들고 지구인들을 납치해와서는 매일 밤 12시마다 모든 사람의 기억과 도시의 지형을 바꿔가며 실험을 하고 있었다. 도시는 항상 어두운 밤인데, 이는 이방인들이 빛을 싫어하기 때문이다. 이 실험으로 인간의 기억을 계속 조작하여 인간의 이성 혹은 영혼에 대하여 연구하던 걸로 보인다. 정신과 의사인 슈리버 박사는 유일하게 이 진실을 알고 있는 인간으로, 이방인들에게 고문을 받고 굴복하여 실험에 협조하고 있었다. 이방인의 강압에 의해 스스로의 기억을 억지로 지웠기 때문에, 박사도 이 도시의 인간들이 어떻게 잡혀왔는지는 기억하지 못 한다. 주인공 존 머독은 무슨 이유에선지 이방인들과 똑같은 능력을 지니게 되어 12시가 되어도 잠들지 않았고, 슈리버 박사는 그를 이용해 이방인들을 물리치려 한다.[* 머독이 이방인들과 같은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뒤, 바로 당신 같은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도시의 진실을 알려 주고 염력 강화 및 수많은 지식을 습득(슈리버 박사가 만든 시각 이미지로 보면서 뇌 속에 데이터를 입력하는 방식인데, 마치 매트릭스처럼 몇 초만에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정도다)할 수 있도록 돕는다. '구세주와 그를 이끄는 멘토'라는 포지션을 볼 때, 매트릭스의 네오와 모피어스의 관계와도 비슷하다.] 결국 모든 진실이 공개되는 영화 마지막에는 이방인들과 주인공의 염력 배틀이 펼쳐진다. 치열한 사투 끝에[* 이 와중에 이방인들의 신체적 특징이 드러나는데, 몸과 별개로 뇌가 하나의 생명체이기 때문에 뇌만 남아 있어도 생존이 가능하다. 심지어 이 뇌에는 제3의 눈과 입, 작은 팔다리까지 달려있다.]이방인들을 물리친 머독은 능력을 사용해 도시를 '''또 하나의 지구'''로 창조해가고 마침내 작중 내내 갈망해왔던 바다에서 아내[* 하지만 이방인들을 물리치기 전에 기억이 조작되어 머독을 기억하지 못한다. 그래도 새롭게 인연을 시작하는 희망적인 분위기다.]와 다시 만난다. == 등장인물 == * 존 머독(루퍼스 스월[* [[기사 윌리엄]]과 미드 [[높은 성의 사나이]]에 출연하였다.]) 본 작품의 주인공, 어떤 이유로 어느 호텔의 욕실 안에 잠들어 있다가 기억들을 잃은 채 깨어나게 되고, 그때부터 이방인들의 추적을 받게 된다. 12시가 되어도 잠에 들지 않으며, 이방인들에게 쫓겨다니다가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. * 다니엘 P. 슈리버 박사([[키퍼 서덜랜드]]) 정신과 의사. 도시의 진실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인간. 이방인들의 강압과 고문에 굴복하여 어쩔 수 없이 이방인들의 실험을 돕고 있다. 인간의 기억과 심리를 파악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납치되어 왔으며, 이방인들의 강압으로 인해 그 능력 이외의 다른 기억들은 자기 손으로 지워 버려야 했다. 이방인들과 같은 초능력을 갖게 된 머독을 이용하여 그들에게 저항하려 한다. * 엠마 머독/안나([[제니퍼 코넬리]]) 존 머독의 아내. 바에서 활동하는 재즈 가수. 바람을 피운 일 때문에 남편인 존이 집을 나갔다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. * 미스터 핸드(리처드 오브라이언) 이방인. 도시가 바뀔 때마다 동료들과 함께 도시로 나가서 사람들의 기억을 바꾸고 그에 맞게 각종 소품들을 준비하는 일을 한다. 그러다가 존 머독이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12시가 되어도 잠들지 않고 튜닝까지 쓸 수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. * 미스터 북(이안 리처드슨) 이방인들의 지도자. 이방인 중에서 가장 강력한 초능력을 지녔다. 미스터 핸드의 보고를 통해 존 머독의 존재를 알게 된 후, 머독이 이방인들을 구원할 계기가 될 것이라 믿고 머독을 확보하려 한다. * 미스터 월(브루스 스펜스) * 프랭크 범스테드(윌리엄 허트) 강력계 형사. 창녀들이 연이어 살해되는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하던 동료 형사가 갑자기 기행을 일삼자 졸지에 사건을 떠맡게 된다. 그러다 머독을 만나면서 도시의 실체에 서서히 다가서게 된다. * 에디 월렌스키(콜린 프릴스) 범스테드가 떠맡은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던 형사이며, 범스테드의 오랜 친구. 사건을 수사하다가 도시의 실체를 알게 된 후 기행을 일삼는다. 어찌된 일인지 머독과 마찬가지로 12시가 되어도 잠들지 않는다. 머독처럼 초능력에 눈뜨지는 못 한 듯. * 허슬벡(미첼 버텔) * 스트롬볼리 수사반장(프랭크 갈라처) * 메이(멜리사 조지) 길거리 창녀. 머독이 살인마가 아니라는 걸 한눈에 눈치챈다. 머독을 데리고 와서 일을 해 보려고 했지만, 머독이 그냥 떠나 버려서 혀를 찬다. 불행하게도 이방인들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.[* 감독판에서는 딸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.] * 칼 해리스(존 블러덜) 존 머독의 삼촌. 수족관을 운영한다. 몸이 불편한지 휠케어를 타고 다닌다.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찾아온 머독을 오랜만에 찾아왔다며 반갑게 맞아 준다. == 평가 == 마지막 염력 배틀로 인해 B급 영화로 치부되는 평가도 있는 반면 [[매트릭스(영화)|매트릭스]]의 원조격이라 불리며 SF 영화의 걸작이라는 평가도 있는 등,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. 그래도 로튼 토마토 지수 74%로 전반적으로는 좋은 영화로 평가된다. 평론가 [[로저 이버트]]는 이 영화를 굉장히 높게 평가해서, '[[메트로폴리스]]나 [[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]]가 그랬던 것처럼 이 영화는 내 상상력을 뒤흔들었다.'는 평을 내놓으며 엄청나게 극찬했다. 게다가 자신의 98년 영화 Top 10 에 [[라이언 일병 구하기]], [[트루먼 쇼]], [[인생은 아름다워]] 등 쟁쟁한 영화들을 뒤로 한채 이 영화를 1위에 올려놓으며 98년 최고의 영화로 평가했다. 또한, 자신의 'Great Movies' 목록에 이 영화를 올려놓았고, DVD와 이후 나온 감독판 DVD에 출연료 없이 무료로 코멘터리를 해줄 정도로 이 영화의 열렬한 지지자였다. == 기타 == 슈리버 박사는 프로이트의 분석 사례인 슈리버 판사의 [[오마주]]일 가능성이 있다. [[페르소나 3]]의 그림자 시간의 모티브를 이 영화로부터 얻어왔을 가능성이 높다. 다음은 [[라캉]]에 바탕을 둔 김서영 교수의 해석. ><다크 시티>라는 영화에서 외계인들은 자신의 별에 인간을 채집하여 매일 밤 인간들의 기억을 뒤바꾸는 실험을 한다.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은 모두 외계인들이 주입한 가공의 서사들이다. <매트릭스>의 네오와 같이, 이 영화에서 머독 역시 이데올로기적 서사로부터 깨어난다. 하지만 <매트릭스>의 네오가 상상계적 매트릭스로부터 깨어나 현실을 경험하는 반면 <다크 시티>의 머독은 꿈에서 깨어났으나 여전히 이데올로기의 편집증적 구조 속에 배치된다. 이때 머독이 수행한 유일한 일은 외계인들의 서사에 편입되지 않는 것이다. 그는 편집증적 메커니즘을 인식하고 그 속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거절하며, 이와 동시에 구조의 능력 자체를 숙지한다. 바틀비보다 머독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부분은 바로 그가 구조 자체의 능력을 동화하고 편집증적 구조가 가졌던 힘을 이용하여 동일한 공간에 새로운 세상을 창조한다는 점이다. 자신의 머릿속에 각인된 셸비치의 이미지가 사실은 허구이며 자기가 아는 세상은 한 번도 존재한 적이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머독은 외계인들이 가졌던 초능력을 발휘하여 다크 시티 내에 그가 과거로 인식해 온 세상을 창조한다. 수로의 물을 쏟아 내어 바다를 만들고 자전축을 움직여 새롭게 창조된 세상 위로 태양이 뜨게 만드는 것이다. [[분류:1998년 영화]][[분류:SF 영화]][[분류:미국 영화]][[분류:뉴 라인 시네마]] 2008년에 감독판이 DVD로 발매되었다. 11분 분량의 장면이 새로 추가되었고, 색상 보정이 이루어지고 CG 시각효과가 보강되었다. 특히 마지막에 벌어지는 존 머독과 미스터 북의 초능력 대결 장면은 대폭적인 영상 보정과 시각효과 보강이 이루어졌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