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날자 고도리]]의 등장인물. [[고도리]]의 입사 동기로 처음 등장했으며 이 때부터 이미 직위는 대리였다. 작중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나수재는 과장까지 승진하였지만 우리의 주인공 고도리는 여전히 10년 이상 말단직만을 고수(?)하고 있다.[* 본 작품을 연재한 잡지 '직장인'의 편집부의 평이다. 여기서 '10년'이라는 것은 작중에서 실제 지난 시간은 아니고, '날자 고도리'에서 고도리의 재직기간으로 명시한 기간이다.] 참고로 회사 직급이 말단 - 대리 - 주임 - 계장 - 과장 순이다. 나수재가 저렇게 진급하는 동안 고도리는 계속 말단에 머물러 사실상 [[주임원사|주임말단]]인 셈이다. 이 때문에 고도리는 매번 부장한테, 아내한테 무능력의 객관적인 지표라며 까이기 일쑤이며 본인도 상당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 입사동기라는 점을 들먹이며 매번 나수재를 갈군다. [[주점불]] 부장, 부인 [[이미숙]] 여사와 함께 고도리의 독설 최대 피해자 중 하나. 4쪽 연재였으나 드물게 8쪽으로 연재된 자가용 편의 대사를 보자. ||고도리 : 여보, 우리도 차 한 대 살까? 부인 : 미쳤나? 고도리 : 나수재 차 샀어. 부인 : 나수재 씨야 과장님 아니우. 고도리 : 과장님이면 뭐 해. 나랑 호봉이 같은걸. 부인 : '''잘 났수. 한 호봉에 한 쪽은 과장님, 또 한 쪽은 말단.'''|| 그 외 다른 면에서도 대차게 깐다. 아래 대사는 아내가 집에 정수기를 설치할까 하고 물어볼 때 고도리의 답변. >고도리 : 정수기? 괘앤찮아. 30여 년을 쌩물 먹고도 배탈 한번 안 났어. 정수기는 무슨 얼어죽을 정수기야. '''과장급 이상 어설픈 중산층이나 배탈나지.''' 부인도 제법 미인이다. 다만 잘난 마누라에 대한 부담이 없지는 않은 듯, 부부싸움을 한 고도리가 사무실에서 툴툴거리자 "잘나고 집안 좋은 마누라 모시고 사는 것도 부담스럽다"며 위로--를 위장한 못난 고도리에 대한 디스--를 하기도 했다. [[분류:날자 고도리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