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[파일:external/mundabor.files.wordpress.com/grima.jpg]] [목차] == 개요 == [[반지의 제왕]]에 등장하는 인물. [[뱀]]혓바닥 그리마(Grima Wormtongue). 배우는 [[사탄의 인형]]의 주인공 [[처키]]를 20년 넘게 목소리로 연기하고 있는 [[브래드 듀리프]]. 한국 성우는 [[성완경]]. == 설명 == [[사루만]]이 [[로한(가운데땅)|로한]]에 파견한 첩자이자 [[간신]]이다. 사악한 혀를 가지고 [[세오덴]]을 구워삶아 로한을 약화시킨 희대의 지략가(?).[* 미국 위키피디아의 그리마의 자료 중 [[끝나지 않은 이야기들]]에 따르면 세오덴에게 교묘한 독을 가해서 노쇠화를 가속화시켰다는 게 암시된다.] [[간달프]]를 몹시 경계했으며, 결국 간달프가 자신의 흉계를 박살내자 눈만 굴리다가 "네가 정말로 내 충신이면 나와 함께 출정하자. 아니라면 이 자리에서 사라지거라. 단, 이 다음에 만나면 용서하지 않겠다"는 세오덴의 말을 듣자 본색을 드러내고는 내뺐다. 그렇지만 [[아이센가드]]에 가보니 [[엔트]]들이 온 땅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은 상태였고, 어찌어찌해서 사루만한테 갔지만 간달프를 맞추겠답시고 던진게 [[팔란티르]]. 그러나 그마저도 빗나간다. 이후 간달프도 그리마는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모른 채 우리에게 선물을 줬다고 말했고 그 말이 끝나자마자 오르상크 탑 안에선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한다.[* 사루만이 간달프와 얘기하러 나간 사이에 이게 뭥미 하고 팔란티르를 들여다보다 [[사우론]]과의 일대일 채팅창이 뜨자 기겁해 던졌다는 추측도 있다.] 사루만이 몰락하여 권능을 잃어버린 후에는 그의 노예 비슷한 신세가 되어 그에게 갖은 학대를 당하게 된다. [[프로도]]가 반지를 파괴하여 [[사우론]]을 무찔렀을 즈음에는 사루만과 함께 100명 가량의 도적떼들을 거느리고 [[샤이어]]를 공격하여 화풀이를 한다. 이때 반지원정에서 돌아온 프로도 일행이 샤이어를 점거한 사루만의 도적떼들과 맞서 싸우게 되면서 [[강변마을 전투]]가 발발한다. 결국 이 싸움에서 사루만과 그리마는 또다시 패하고 만다. 프로도는 마지막 자비를 베풀어 사루만은 목숨만은 부지한채로 황야로 추방하기로 하였으나, 호빗들에게는 별다른 해를 끼치지 않았던 그리마에게는 호의를 베풀어[* 당시 그리마는 사루만의 일개 몸종과 같은 위치였기 때문에 아무런 힘이 없었고 프로도는 그에게 일말의 동정심을 품고 있었다.] 한동안 샤이어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. 어쩌면 이때 그리마는 샤이어 땅에서 평온한 여생을 보낼 수도 있었을 것이다. 그러나 하필 그 순간, 사루만은 그리마를 조롱하며 그가 실은 자신의 명령에 따라 호빗인 여드름쟁이 로소[* 어리석은 성품의 호빗으로, 강변마을 전투 당시에 사루만 측이 얼굴마담으로 내세운 가짜 우두머리였다.]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폭로해버린 후 그리마에게 자신을 따라 황야로 갈 것을 강요한다. 이에 빡돌아버린 그리마는 그 자리에서 사루만의 목을 따서 죽여버린다. 그리고 그 직후 자신도 [[호빗]]들의 [[활]]에 맞아 죽는다. 반지의 제왕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, 사실 [[끝나지 않은 이야기]]에서 이미 그리마는 사루만을 배반할 운명이었다는 사실이 나온다. 반지전쟁 직전 시점에 사루만과 사우론은 각자 반지를 수색하고 있었으나, 서로를 믿지 않았기에 그 결과를 서로에게 말하지 않고 있었다. 그러나 사우론은 어둠숲을 공격해 골룸을 잡으려 하였으나[* 이미 앞서 골룸을 사로잡아 배긴스와 샤이어란 단어를 듣기는 했으나, 이들이 누구이며 어딘지까지는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.] 놓치게 되자 아예 본심을 드러내어 사루만을 직접 추궁하고자 나즈굴을 보냈지만, 사루만이 이를 말할 리 없었고 샤이어와 배긴스의 위치를 알고 있음에도 모른다는 거짓말로 나즈굴들을 돌려보낸다. 그러나 나즈굴들이 돌아가던 중 그리마와 마주쳐 그를 사로잡으면서 모든 것이 탄로나게 된다. 그리마는 아이센가드에 붙잡혀 있다 탈출한 간달프가 세오덴에게서 명마 섀도우팩스를 빌려간 사실을 알고 이를 보고하러 아이센가드로 가던 중 나즈굴들에게 붙잡히게 되었는데, 공포에 사로잡힌 그리마는 사루만의 비밀을 술술 불어버린다. 마술사왕은 이 때 그리마가 배신자의 기질이 있어 사루만을 배신하게 될 운명임을 알고 그를 순순히 풀어주었다고 한다. 즉, 나즈굴들이 샤이어와 배긴스의 소재를 확인한 것은 바로 그리마에게서였던 것. == 영화판에서 == 이전까지의 행적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3편 왕의 귀환에서는 최후가 달라졌다. 아이센가드의 [[오르상크]] 위에 [[사루만]]과 함께 고립된 채 처분만을 기다리던 신세가 되었다가 세오덴이 항복하라는 말에 투항하려 한다. 하지만 최후의 순간까지 자신을 경멸하며 빰까지 치며 모욕하는 말을 늘어놓던 사루만의 말에 분노하여 그의 척추에 칼침을 박아 죽이고는 [[레골라스]]가 쏜 화살에 맞아 사망한다. 이때 사루만 배역의 [[크리스토퍼 리]]가 내던 신음소리는 본인이 [[살인|2차대전 당시 자주 들은 소리]]를 [[PTSD|재연했다고 한다.]] 다만 극장판에선 사루만과 그리마의 사망 장면 자체가 삭제되어 확장판을 봐야 알 수 있다. 또한 영화에선 [[에오윈]]에게 강한 흑심을 갖고 있는 걸로 나온다. 다만 원작에선 겉으로는 호의적이었지만 실제로는 조금 달랐다고 한다. 그리마가 로한을 함락시키는 대가로 [[사루만]]에게 받을 여러 보상품 중 하나였다고. == 게임에서 == [[반지의 제왕: 중간계 전투 2]]에서는 아이센가드 측 영웅으로 등장한다. 넣을 캐릭터가 없어서 넣은 모양. 덕분에 원작에서라면 머리만 좋았을 뿐인 캐릭터가 게임에선 병사 몇 명은 간단히 해치우고 어지간한 영웅과도 맞짱뜨는 전투력을 선보이게 됐다.~~대충 호빗 영웅 수준으로 해놨으면 됐을 것을~~ 미디블 토탈워 기반의 '반지 모드' 에서는 아이센가드의 외교관으로 나온다. 그런데 이동속도-15%가 붙어있어서 짜증난다. == 기타 == * [[애프터 맨]]에 나오는 미래 [[두꺼비]]인 참나무잎두꺼비(Oakleaf toad)의 학명은 '''그리마''' 프론디포르메(''Grima frondiforme'')라고 한다. 게다가 이 녀석의 혀는 '''지렁이'''모양. 아마 저자인 듀걸 딕슨이 일부러 노리고 지은 학명과 설정인 듯하다. * [[절지동물]] [[그리마]]와는 전혀 관계없다.[* 의외로 절지동물 그리마는 순우리말 이름이다.] * 이 캐릭터에서 유래한 Wormtongue이라는 단어가 있다. 작중 이 캐릭터의 행보와 마찬가지로 사기꾼, 거짓말쟁이, 협잡꾼 등 언어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을 뜻하는 은어. [include(틀:문서 가져옴, title=그리마, version=257)] [[분류:레젠다리움/인간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