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)] ||<tablealign=center><tablewidth=550><tablebgcolor=#2c3589><tablebordercolor=#2c3589> [[파일:光復香港-時代革命-min.png|width=100%]] || || '''{{{#ffffff 光復香港 時代革命[br]광복홍콩 시대혁명 · 광복향항 시대혁명[* 한자어의 한국 한자음 발음][br]Free Hong Kong, Revolution Now: Free HK, Rev Now}}}'''[* [[영어]] 약칭으로 쓸 경우 이렇게 쓴다. Liberate Hong Kong, revolution of our time이라고 쓰기도 한다.] || [[파일:0002402036_002_20190905165205977.jpg]] [[2019년]] [[8월 31일]] [[홍콩중문대학]]에 세워진 광복홍콩 시대혁명 동상. [목차] == 개요 == {{{+3 '''光復香港 時代革命/ 광복향항 시대혁명'''}}}[* 홍콩이라는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향항이다.] * [[보통화]] 병음 : Guāngfù xiānggǎng shídài gémìng (꽝푸썅깡 스따이 꺼밍)[* 중국어 한어병음은 파열음, 파찰음이 유성음이 아니라 무성무기음인 [[된소리]]로 발음된다. 이는 광둥어도 마찬가지로 영어는 유성음으로 발음하는 철자를 [[월병(광동어)|월병]]에서는 무성무기음으로 발음한다.] * [[광동어]] 병음 : Gwong¹fuk⁶ Heung¹gong² Si⁴doi⁶ Gaak³ming⁶(꿩푹허웅꽁 씨또이 까악밍) '''광복홍콩 시대혁명'''(光復香港 時代革命)은 [[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]]을 상징하는 구호이다. 뜻을 한국어로 풀이하면 '홍콩의 광복을 위한 이 시대의 [[혁명]]' 정도가 된다. [[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]]중 하나. == 상세 == 2019년 3월부터 [[시진핑]] [[중화인민공화국 주석]]과 [[캐리 람]] [[홍콩 행정장관]]에 의해 [[홍콩]]에는 범죄인 인도법안(송환법안)이 [[홍콩 입법회]]에 제출되어 정국 위기가 시작되었다. 홍콩 [[민간인권전선]]은 홍콩 [[야당]]들과 학생사회 등을 총 망라한 거국적인 궐기대회를 준비했고, [[6월]] [[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]]로 본격적인 투쟁이 시작되었다. 처음에는 범죄인 인도법(송환법)에 반대하는 반송중(反送中) 구호가 많았다. 그러나 [[캐리 람]] 홍콩 행정부 산하 [[홍콩 경찰]]의 시위대 진압이 격화하면서 시위대도 점차 격화했다. 그러면서 구호도 점차 격화하는 추세를 띄었다. 그러다가 에드워드 렁(梁天琦) [[본토민주전선]] 총비서가 2016년에 제시한 [[https://theinitium.com/article/20160301-hongkong-leungtinkei/|광복홍콩 시대혁명]] 구호가 2019년 6월 29일, [[G20]] 시위에서 처음 제창되었다. 이후 7월, 8월을 거치면서 홍콩 젊은 층의 구호는 광복홍콩 시대혁명 구호로 통일되었다. [[8월 9일]]부터 [[8월 12일]]까지 [[홍콩 국제공항]] 점거 시위를 할 때 홍콩 국제공항에서 해당 구호를 제창하기도 했다. 이미 이 구호는 [[6월 29일]] 시위에서 제안된 이후, 10대와 20대 계층을 위주로 지속적으로 제창되고 있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021&aid=0002402036|한국 문화일보 기사]] [[9월 2일]] 학생들 동맹휴학 당시에도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001&aid=0011056773|외쳤다]]. 이들은 [[홍콩 독립운동]]에 우호적인 성향이 매우 강하다. 공항 점거시위 역풍을 맞은 뒤부터는 8월 23일 인간 띠 잇기 행사나 9월 2일 및 3일 학생들의 인간 띠 잇기, 병원 노조 연좌농성 등 평화 비폭력시위에서 이 구호가 더 많이 외쳐지고 있다. 특히 장관을 이루었던 8월 23일 홍콩의 길 인간띠 잇기 행사에서 인간띠를 이은 사람들이 도심에서 동시에 이 구호를 제창하였다. [[중국어 위키백과]]에서는 아예 [[https://zh.wikipedia.org/wiki/%E5%85%89%E5%BE%A9%E9%A6%99%E6%B8%AF%EF%BC%8C%E6%99%82%E4%BB%A3%E9%9D%A9%E5%91%BD|개별 문서]]까지 생겼다. 중국어 위키백과는 중국에서 수시로 차단하기 때문에 대만과 홍콩, 해외 화교 유저들이 주 이용자다. [[2019년]] [[10월 7일]], [[하스스톤 마스터즈#s-2.2|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]]에 출전한 홍콩 프로게이머 [[Blitzchung]]이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[[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]] 구호인 '''광복홍콩 시대혁명을 외쳤다.'''[* 들어보면 보통화로 외쳤음을 알 수 있다.] [[https://twitter.com/InvenGlobal/status/1180954142396710912|영상]] [[https://www.invenglobal.com/articles/9242/hong-kong-player-blitzchung-calls-for-liberation-of-his-country-in-post-game-interview|기사]] 자세한 내용은 [[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]] 문서 참조. [[파일:sdvfw3regetheh.jpg]] [[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]]에 따라 [[중화인민공화국]]([[중공]]) [[국적]]인 [[오버워치]]의 [[메이(오버워치)|메이]]를 '''[[중화민국]]([[대만]])으로 국적변경'''하고 "[[반공]]구국"이 쓰여진 [[청천백일만지홍기]]와, "광복홍콩 시대혁명" 우산을 든 일러스트. [[https://danbooru.donmai.us/posts/3653074|출처]] 2020년 1월 11일 대만의 총통 선거 직후, 차이잉원의 재선을 자축하는 민진당 지지 집회에도 이 구호를 담은 깃발이 등장했다. == 반응 == === [[중국 공산당]] === [[중국 공산당]]은 이 구호를 철저히 배격한다. '''[[광복]]'''이라는 용어부터 '''[[중화인민공화국]]을 [[식민제국]]으로, [[홍콩]]을 [[식민지]]로 본다'''는 뜻이 들어가 있기 때문[* 당장 [[대한민국]]도 [[8월 15일]]이 '''[[광복절]]'''이다. 광복절의 뜻이 무엇인가? [[식민제국]]인 [[일본 제국]]에서 [[식민지]]였던 [[한국]]이 '''해방'''된 날이라는 뜻이다. [[중화민국|중국]]도 제2차 세계 대전 후 대만을 일본에서 반환받을 당시 '대만 광복'이라고 쓴 바 있다.]이다. 때문에 광복홍콩 시대혁명 구호는 [[홍콩 독립운동]]과도 일맥상통한다고 여겨진다. 그래서 중국 공산당에서는 [[하나의 중국]]을 깨는 행위라고 거세게 비난했다. [[2019년]] [[9월 3일]] [[중화인민공화국]]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[* [[중국 공산당]]에서 [[홍콩]]과 [[마카오]]를 통제할 때 사용하는 기구로 [[베이징]]에 있다. 홍콩과 마카오에는 연락주재소가 있다. 국무원 홍콩마카오판공실의 주임은 중국 최고지도부 중 한 명인 '''[[한정(중국 정치인)|한정]]이 겸임'''하고 있다.]에서 광복홍콩 시대혁명 구호를 언급하며 '''“[[일국양제]](一國兩制) 원칙의 한계선에 다다랐다”'''고 거세게 비난했다. [[http://www.kukinews.com/news/article.html?no=698349|기사]] 중공이 저렇게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이 구호가 점차 '''광복중국(光復中國)'''[* 빈과일보의 페이스북 댓글창에 종종 보이는 구호로, VPN으로 우회접속한 반체제 성향 대륙인들이 쓰기 시작했다. 중공 입장에선 이 구호가 체제위협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다.]으로 확장되며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에까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. 저 구호는 광복홍콩이 광복중국으로 확장되면서 더이상 [[홍콩 독립운동]]의 전유물이 아닌 범민주파 전원의 공유인 민주화 요구가 되었고, 여기에 공감을 느낀 중국의 민주화 운동가들 등 반체제 인사들이 동조하면서 이제는 홍콩 독립을 요구하는 구호라고 말하기도 힘들어졌다. 대신 그만큼 중공에는 체제위협이 된 셈이다. 홍콩 내에서만 비현실적인 독립 주장을 하는 것과, 독립 주장 대신 민주화를 요구하고 여기에 중국본토인 반체제 인사들이 동조하여 연대하는 건 전혀 다른 얘기다. 더구나 현재 중국은 내우외환에 시달리며 상황이 아주 좋지 않아 분위기가 험악해 진짜로 홍콩 민주화 요구가 대륙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. 중국본토 내에 각 전구에 무장경찰대가 전국적으로 있다고는 하나 [[신해혁명]][* 참고로 신해혁명의 발상지인 [[광저우]]는 홍콩과 가깝다.]처럼 전국적 봉기가 동시다발로 일어나면 중국은 골치 아플 것이다.[* 그렇다고 인민해방군까지 동원했다가는 그야말로 국제사회가 손절할 것은 뻔할 뻔자다. 더구나 [[남중국해]]와 [[양안관계]]라는 두가지 문제점이 발생한 중국의 입장에서는 군대마저 함부로 이동시켰다간 어느 한쪽도 장악하지 못하는 최악의 사태가 되고만다.] 특히 중국본토에 속하지만 국제적 주목을 받는 [[티베트]]와 중국 경제의 핵심인 동남부 해안지역의 두 뇌관이 있어 껄끄럽다. 송환법 반대 시위를 계기로 홍콩 시민들의 상당수는 자신들이 중국인으로 불려지길 거부하는 추세이고 '앞으로도 중국은 언제든지 홍콩을 집어 삼키려 할것이므로 절대 중국 정부를 믿을 수 없다'는 의식이 강하게 뿌리내리고 있는 중이다. 과격파들이 터무니 없지만 홍콩의 독립을 주장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'중국의 영향권에 있는 한 홍콩은 언젠가 중국에게 먹히게 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'라고 믿고 있는 것 역시 한몫하고 있다. 중국은 이미 홍콩을 장악하기 위한 시도를 2번이나 했고 이는 홍콩 시민들에게 중국의 영향안에 들기를 거부하는 결과를 초래했다. 그리고 다시, 거듭 말하지만 [[중국 공산당]]이 말하는 [[일국양제]]는 [[홍콩인]]들이 생각하는 일국양제와 '''[[동상이몽|전혀 다르다]].'''[* 중국 공산정권은 '일국'(하나의 중국)을 핵심으로 여기는 반면, 홍콩인들은 '양제'([[자유민주주의]])를 강조하기 때문이다.] 단순히 홍콩에서만 주장하는 구호면 그냥 무시해 버려도 되는데, 중국 본토 내에 여기 동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려고 하니 중공에는 체제위협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방관하지 않으려는 것이다. 물론 공산당의 악선전과는 달리 이 구호는 비단 독립파의 전유물이 아닌, 홍콩 민주화를 외치는 사람들의 보편적 구호로 자리잡았다. 당장 [[데모시스토]] 소속 민주파 정치인인 [[조슈아 웡]]이나 [[아그네스 차우]], 그리고 대규모 평화시위를 여러번 주최한 야권연대인 홍콩 [[민간인권전선]] 등은 절대 '''[[홍콩 독립운동]]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니다'''. 물론 "광복홍콩 시대혁명" 구호 제안자인 [[에드워드 렁]]은 정말 홍콩 독립운동가가 맞다. 때문에 에드워드 렁은 감옥도 여러번 갔다 왔고, [[2017년]] [[독일]]에 [[망명]]까지 갔다가 [[2018년]] 말 홍콩 정부에서 [[특별사면]]으로 풀어줘서 [[2019년]] [[5월]] 귀국했다. 그러니까 원래 시작은 [[홍콩 독립운동]]에서 만든 구호이긴 하지만, 이제는 비단 '''독립운동 진영의 전유물만이 아닌 민주파 전원의 공통분모'''로 엄연히 자리잡고 이 구호가 중국본토에까지 들어가 '''광복중국(光復中國)'''으로 확장되었다고 보면 된다. [[2019년]] [[11월 30일]] [[중국]] [[광동성]] 마오밍시 원러우에서 [[중국 공산당]]이 추진하는 [[화장장]] 계획에 반대하는 수백~수천여명의 [[시위]]가 있었다. [[중국 공안]]은 홍콩의 기운이 중국 내부로 퍼질까 염려하여 초강경 진압에 나섰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2&oid=001&aid=0011247837|기사]] 그런데 여기서 중국 시위대들이 '''"광복'마오밍' 시대혁명"'''을 구호로 들고 나왔다. [[https://time.com/5742165/maoming-protest-hong-kong/|기사1]] [[http://news.g-enews.com/view.php?ud=201912020924224799d6eb469fd3_1&md=20191202103916_M|기사2]] [[중국 공산당]] 정부는 재빨리 화장장 계획을 중단했다. 그러나 시위대들은 '''화장장 계획을 [[홍콩 범죄인 인도법안|완전히 철회]]해라'''라며 다시 시위에 나섰다. 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001&aid=0011249112|기사]] === [[홍콩]] [[친중파(홍콩)|친중파]] === [[친중파(홍콩)|친중파]] 측에서는 이 구호를 아주 혐오하여 '''오염홍콩 시대[[바퀴벌레|압삽]]'''(污染香港 時代曱甴, 풀어쓰면 '홍콩을 더럽히는 이 시대의 바퀴벌레')[* 마지막 두 글자는 한자로는 [[https://hanja.dict.naver.com/hanja?q=%E6%9B%B1&cp_code=0&sound_id=0|가질 압]], [[https://hanja.dict.naver.com/hanja?q=%E7%94%B4&cp_code=0&sound_id=0|쓸 삽]]이라고 쓰이지만 [[광동어]]론 두 단어를 합쳐 쓰면 [[바퀴벌레]]라는 뜻의 [[중국식 한자어]]다. Gaat⁶ Zaat⁶(갓잣) 이라고 발음한다.]라고 비하하고 있으며 검은 옷을 입은 시위대를 [[바퀴벌레]]에 비유해 비하하는 혐오 표현을 쓰고 있다. 이에 대해 홍콩 시위대는 친중파를 [[개새끼]]라고 부르며 맞서고 있다. 그래서 친정부 진영에선 '''바퀴벌레를 죽이자'''는 구호를 외치며 혐오 표현을 일삼고 적개심을 드러내고 있다. 심지어 '''긴 더듬이를 가진 안전모 쓴 검은 옷 바퀴벌레 인간'''이라는 혐오 캐리커처도 돌아다니는 중이며 친중파는 이들을 '''모조리 죽이자'''는 선동을 하며 거리낌없이 [[헤이트 스피치]]를 일삼고 있다. 한편 시위대로 위장 후 8월 11일 코즈웨이베이에서 대규모 인원을 체포한 [[홍콩 경찰]] 소속 [[형사]]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위대로 위장하는 사진을 올리며 '''오늘은 바퀴벌레 밟아 죽이는 날'''이라는 포스팅을 남긴 적 있다. 친중 시민들은 물론 경찰들도 시위대를 바퀴벌레라 비하하며 적개심을 갖고 있는듯 하다.[* 이것은 큰 문제인데, 경찰들이 시위대를 보호해야 할 시민이 아니라 '''죽여야 할 적'''으로 본다는 것이다. 이래서야 당연히 경찰들이 시민들을 죽이려 한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고, 경찰들의 무력진압 태도 역시 누가 봐도 시위대를 적군 취급하고 적을 죽이듯 무조건 제압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.] 최근 경찰들의 강도 높은 무력진압에선 실제로 시위대에 대한 거침없는 적개심이 보이는데, 상대가 덩치 작은 여자이든 어린아이든 가리지 않고 진압봉으로 무참히 매타작을 하고 걷어 차며 최루액은 물론이고 '''실탄까지''' 난사하는 등 마치 '''적군을 제압하는 양''' 폭력진압을 하고 있다. 그래서 요즘따라 시위대가 안전 위협을 느끼며 시위 규모를 축소시키고 있으나 소규모 시위일수록 더욱 강경하게 진압해 버린다. [[분류: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]][[분류:홍콩 독립운동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