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사건사고)] [목차] == 개요 == [[파일:f47e952a5f0e026120c2e37b5b954f6d.jpg]] 2009년 [[경상북도]] [[경산시]]에서 벌어진 [[스토킹]] 살인 사건. 대낮 아파트에서 3살 난 피해자의 딸아이가 보는 가운데 임산부를 망치 등으로 살해한 것으로, 아주 잔혹한 사건이다. [[그것이 알고싶다]] 741화 보복범죄의 사슬편에 잠깐 언급된 사건이다. == 사건의 경위 == 2001년 9월, 김남국(1967년생, 당시 34세)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정모씨(1979년생 여, 당시 22세)를 알게 되면서 교제해왔다. 4년 정도 사귀다 두 사람은 헤어졌고, 이후 정씨는 연락을 끊는다. 2006년경 정씨가 현재의 남편과 결혼을 하자 앙심을 품고 직장도 그만둔 다음, 범행 이전인 약 3년간 정씨의 집을 추적하여 "나와 사귄 사실을 남편에게 폭로하겠다"고 정씨를 위협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심지어 가족들에게까지 협박을 가하고, 수 회에 걸쳐 갖은 명목으로 민·형사 소송을 벌이며 정씨를 괴롭히기 시작했다. 정씨 가족은 김남국의 협박 등 증거를 수집해 2007년 부산지법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. 하지만 김남국은 포기하지 않았다. 민·형사 소송이 오가면서 정씨에 대한 악감정이 극에 달한 김남국은 정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는다. == 범행 준비 == 김남국은 정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주변을 수차례 배회하면서 정씨가 매일 일정하게 어린이집에서 세살배기 딸을 찾아 혼자 귀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두었고, 미리 칼, 망치, 청테이프, 노끈, 수건 등 범행에 사용할 도구를 검은색 가방에 넣어 준비했다. 도주를 생각한 것인지 렌트카도 준비했다. == 사건 발생 == 집행 유예 기간이 끝나는 날인 2009년 5월 25일. 오후 2시 10분, 김남국은 정씨의 집 앞 복도에서, 여느 때처럼 정씨가 딸을 데리고 혼자 귀가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가 마침 정씨가 잠이 든 딸아이를 안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. 이에 김은 곧장 정씨에게 달려들어 밀어 넘어뜨린 다음, 넘어진 정씨의 몸 위에 타고 앉아 주먹으로 얼굴에 수차례 가격하고, 미리 준비해 간 망치(총길이 40cm)의 정 부분으로 콧등과 뺨을 힘껏 내리치고, 그 힘을 못 이겨 망치 자루가 부러져 나가자 부러진 망치 자루 부분으로 다시 얼굴을 수차례 내리찍고, 이어 미리 준비해간 칼로 머리와 얼굴 부위, 가슴, 배와 옆구리, 팔과 어깨 등 온몸을 20차례에 걸쳐 닥치는 대로 찔렀다. 피해자는 당시 임신 2개월의 몸이었으며 피해자 품에 안겨 자고있던 3살 난 딸은 그 광경을 모두 목격했으며 어머니의 피를 온몸에 흠뻑 뒤집어쓰는 등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받게되었다. 아파트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접수를 받은 관리소 직원이 뛰어올라갔고, 김은 넋을 놓은채 현장에 주저앉아 있었다. 정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곧 숨졌다. == 판결 == [[파일:2585b2073273de5a65045ac3ea4cd507.jpg]] 사형이 구형되었지만 최종적으로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. 실제로 김은 반성은 커녕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의 행위를 하였다고 한다.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되자 김은 "형이 무겁다"며 항소했고 검사도 "반성의 정도와 잔혹성, 높은 PCL-R(사이코패스)"을 고려해 사형을 선고해줄 것을 요구했지만 "현재 사형제도가 갖는 문제점을 감안해 목숨만은 부지하도록 한다"며 항소가 기각되었고, 무기징역이 확정되었다. == 둘러보기 == [include(틀:살인사건/한국)] [[분류:2009년 범죄]][[분류:경산시의 사건사고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