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사건사고)] [[파일:external/upload.wikimedia.org/450px-Kabukicho_fire-accident-building_%281%29.jpg]] 歌舞伎町ビル火災 [[2001년]] [[9월 1일]], [[일본]] [[도쿄]] [[신주쿠구]]의 [[가부키초]]에서 일어난 화재사건. [목차] === 개요 === [youtube(LSfNju4yD-M)] 사건은 가부키초의 '명성 56(明星56ビル)'이라는 [[빌딩]]에서 화재가 일어나면서 시작했다. 발화지점은 빌딩 3층 [[마장#s-4]]이었지만 불은 3층과 4층으로 빠르게 번졌다. 소위 '섹시 펍'이라 불리는 술집의 화재방지용 문이 열린 채라 더 화재를 확산시켰다. 사람들은 불이 나자 대피하려 했지만, 대피통로가 미비하여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. 결국 3층에 있던 19명 중 16명, 4층에 있던 28명, 총 44명이 사망했고, 4명은 건물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입었다. 4층 술집에는 소위 외환 보증금 거래회사 직원들이 금융지식이 부족한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에 가까운 영업을 했다고 드러나서 일부 언론들은 천벌을 받았다는 식으로 보도하기도 했다. === 화재의 원인은? === 화재를 진압한 이후 화재원인 조사를 진행했다. 최초 발화지점은 3층 도시가스 계량기 상자 근처였다. 그런데 이 계량기가 화재원인 논란을 부채질했다. 계량기 상자가 본래 있어야 할 곳이 아닌, 좀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. 화재 때문에 알루미늄 배관이 녹아내려 계량기 상자가 떨어지지 않았느냔 추정이 있었지만, 알루미늄이 녹을 정도면 열기가 엄청났을 텐데[* 알루미늄의 녹는점은 660도이다.] 그동안 전혀 화재를 몰랐겠느냐는 반론이 나왔다. 그래서 일각에서는 누군가가 방화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. 방화범이 의도적으로 도시가스 계량기 상자를 뜯어낸 뒤에 불을 질렀다는 것. 수상한 사람이 화재가 난 시점에 빌딩에서 나오는 모습을 봤다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명확하지는 않다. 결국 화재의 명확한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고, 방화 가능성을 추정했을 뿐이었다. === 사건 이후 === 이후 일본은 소방법을 개정해 건물주에게 화재 책임을 더 지우는 방향으로 나아갔다. 하지만 사건에 책임이 있는 빌딩 관리자 등은 최고재판소에서 집행유예가 확정되었고, 발화지점인 3층 마장 주인은 무죄판결을 받았다. 3층에 있던 19명 중 3명이 생존했는데, 이들은 [[마장#s-4]]의 직원이었지만, [[이준석(선장)|사람들을 대피시키기는커녕 자기들이 앞장서서 도망쳤다고 드러났다.]][* 이들을 도덕적으로 탓할 수는 있겠지만, 일방적인 비난은 곤란할 것이다.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는 이상,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안위부터 챙기는 법이니까.] 한 명은 도로 쪽으로 난 비상구에서 뛰어내렸고 다른 2명은 지붕 쪽으로 도망쳤다고. 그런데 목격자들은 3층에서 이 세 명 이외에 '''제4의 생존자'''가 있었다고 입을 모아 증언했다. 그러나 이 제4의 생존자는 이후 경찰이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았다. 만약 목격자들의 증언이 사실이라면, 이 사람이 굳이 자기 정체를 감출 이유는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나타나지 않았으므로 그 자가 방화범 아니겠는가 하는 주장도 있지만 명확하지는 않다. 만약 이 제4의 생존자가 방화범이라면, 왜 불을 낸 즉시 도망치지 않고 불이 한창 건물을 태울 때에야 도망치겠느냐는 반론도 있다. 사망자 중 33명의 유족들은 빌딩 소유주 등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, 결국 빌딩 소유주와 관련자 등 6명이 8억 6천만 엔을 배상하기로 합의하였다. 화재가 났던 명성56 빌딩의 철거 후, 부지는 한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식당들이 다시 들어서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한국식 치킨집이 들어서있다. 가부키초 입구에서 걸어들어가다가 보면 두 빌딩 사이에 1층짜리 치킨집이 덩그러니 하나 있는데 바로 그 곳이다. [[분류:일본의 미제 사건]][[분류:2001년 화재]][[분류:일본의 화재]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