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include(틀:일반 문체)] [목차] == 개요 == {{{+1 橫書}}} 글을 가로로 쓰는 것을 말한다. 본 항목을 포함하여, 나무위키의 거의 모든 문서는 가로쓰기로 쓰였다. 한자어로 횡서(橫書)라고 한다. [[서양]]과 [[아랍]]권은 예전부터 가로쓰기를 써왔고 [[동아시아]]에서는 오랫동안 [[세로쓰기]]가 쓰였지만 최근에 [[중국]]과 [[한국]]에서는 가로쓰기를 주로 쓰고 있다. 세로쓰기를 쓰는 [[일본]]도 [[인터넷]]에선 가로쓰기를 할 때가 많다. [[아랍 문자]]와 [[히브리 문자]]를 쓰는 [[서아시아]]에서는 가로쓰기지만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쓰는 우횡서(右縱書)를, [[유럽]]에선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써나가는 좌횡서를 쓰는 등 차이가 있다. 좌횡서는 [[고대 그리스]]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본다. [[그리스 문자]]가 처음 생겨났을 무렵에는 원형인 [[페니키아 문자]]처럼 우횡서로 썼으나, 자신들에게 맞지 않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는지 [[좌우교대서법|한 줄씩 우횡서와 좌횡서를 번갈아 쓰는 방법]]으로 바뀌었고,[* 쟁기질이란 뜻의 '부스트로페돈'으로 부른다.]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기원전 5세기경부터 지금과 같은 완전한 좌횡서가 정착했다. == 현재 상황 == 한국의 경우에는 [[광복]] 후부터 [[교과서]], 1961년 이후부터 [[공문서]] 등에서 가로쓰기를 했고, [[단행본]]이나 [[신문]]은 세로쓰기를 했지만, 1990년대를 지나면서 완전히 가로쓰기로 다 바뀌었다.[* 옛날부터 건물의 명패 등에서는 오른쪽 가로쓰기(우횡서)를 했지만 이는 엄밀히는 오른쪽 세로쓰기(우종서)에서 한 줄에 글자 하나만 있는 형태이다(예: [[광화문|門化光]], [[대웅전|殿雄大]]).][* 단, 1908-1909년 교과서 등에서 드물게 가로쓰기로 써진 경우가 발견된다. 특이하게도 휘문관에서 발행된 것들이 많은 듯.] [[영화]][[자막]]은 [[2000년대]]에 들어서 가로쓰기로 전환됐다. 그 이전에는 세로쓰기였기 때문에 이전시대 영화가 재개봉되면 자막이 세로쓰기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. 최초로 가로쓰기를 도입한 신문은 1947년의 광주에서 발행된 [[호남신문]]이었다. 다만 호남신문은 1956년에 다시 세로쓰기로 되돌아갔다. 이후 [[1985년]]은 [[스포츠서울]]이 2번째('''중앙'''일간지로는 최초)로 도입했으며, [[1988년]] [[한겨레|한겨레신문]]이 3번째(중앙'''종합'''일간지로는 최초)로 도입했다. 가장 마지막으로 가로쓰기로 전환한 중앙 일간지는 [[세계일보]]이다. [[주간지]]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앞서 [[주간조선]]이 1982년에 가로쓰기를 도입했다. [[북한]]은 1948년부터 공문서와 언론에서 가로쓰기를 전면 도입했다. 언론과 출판의 자유가 제한되고 공산주의 독재체제가 강고하게 확립된 북한의 특성상은 오래 가지 않아 가로쓰기가 정착되었을 것으로 보인다. [[중국]]의 경우는 19세기 초에 [[중국어]] 사전을 편찬하던 서양 선교사들이 가로쓰기를 썼다. 하지만 여전히 세로쓰기가 주로 쓰이다가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후 1956년 1월을 기해 간체자를 도입하는 동시에 신문과 교과서의 가로쓰기를 도입하여 현재에 이르렀다. [[싱가포르]]의 경우는 1979년 7월부터 싱가포르에서 발행되는 중국어 신문의 전면 가로쓰기를 시작했고[* 그래서 한동안 같은 제목의 신문이 싱가포르의 가로판과 말레이시아의 세로판이 혼재했으나 1983년 싱가포르정부에서 남양상보(南洋商報)와 성주일보(星洲日報)를 지금의 연합조보(聯合早報)로 강제통합시키면서 사라졌다.], [[대만]]과 [[홍콩]]의 경우는 세로쓰기를 하는 경우가 아직도 상당하다. 일단 국어교과서 및 신문 잡지의 경우는 지금도 세로쓰기. 다만 홍콩 신문의 경우는 제호만 세로고 본문은 거의 가로쓰기. 일본에서 가로쓰기를 쓰는 경우는 [[인터넷]] 사이트나 [[공문서]], 최대한 [[영어권]] 느낌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가로쓰기로 번역한 책들 정도이다. 그리고 젊은 층들이 [[인터넷]]과 [[휴대폰]] 등의 영향을 받아 점점 가로쓰기에 익숙해지고 있다. 각종 [[백서]]들도 점점 가로쓰기로 나오는 편. 특이한 예로, [[세로쓰기]] [[세로쓰기/방향|우종서]]가 기본인 만화책에서 일본어가 아닌 언어를 말하는 경우는 이를 가로쓰기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. [[베트남]]에서는 예전엔 [[세로쓰기]]를 썼지만, [[쯔꾸옥응으]]를 쓰면서 가로쓰기를 한다. [[몽골]]에서는 [[몽골 문자]]로 표기할 때에는 [[세로쓰기]](좌종서)를, [[키릴문자]]로 표기할 때에는 가로쓰기를 한다. 몽골 문자로 가로쓰기를 해야 한다면 문자를 그대로 90도 뒤집어 표기한다. 그 밖의 대부분의 문화권은 가로쓰기를 한다. [[간판]] 등에서 간혹 [[세로쓰기]]를 하는 정도. 한국과 중국에선 미술적인 이유로 간혹 세로쓰기를 한다. 한국, 중국, 일본이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로 바뀌는 과도기에, 한 줄로만 된 부문 한정으로 아랍과 이스라엘처럼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써나가기를 했는데, 전통적으로 쓰인 세로쓰기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써나가는 방식대로 따랐기 때문이다(예: [[물산장려운동|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우]]). [[중화민국]]은 1945년 이후에도 비교적 최근까지 그렇게 쓴 적이 있다(예: 行印局聞新院政行). 다만 현재도 일본과 중국의 교통수단들은 사명을 차량 또는 항공기에 표시할 때, 진행방향 우측면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경우가 있다(예: [[케이큐 전철|スバ行急浜京]]). 이렇게 하면 양쪽 모두 동체 앞에서 뒤로 읽게 된다. 이 경우 한자만 우횡서로 표기하며, 로마자는 좌횡서 그대로 표기한다. 스포츠 등에서 '1:2'를 '2:1'로 읽는 등도 있다. [[분류:편집디자인]]